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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한길 입당을 국민들이 어떻게 보겠나"

전 역사강사 전한길 씨 입당 소식에

정치권 안팎서 규탄 목소리 이어져

한동훈 "국힘은 부정선거 지지 않아"

지난달 29일 경기도 평택시 해군 2함대사령부 충무동산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승전 23주년 기념식'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운데)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전 역사강사 전한길 씨의 입당과 관련해 “우리 국민의힘은 부정선거 음모론을 지지하지 않는 정당”이라고 애둘러 비판했다.

한 전 대표는 17일 페이스북에 “전한길 강사 같은 부정선거 음모론과 윤석열 어게인의 아이콘을 국민의힘에 입당시키는 것을 국민들께서 어떻게 보실지 생각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김용태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페이스북에 글을 게시하고 “전한길 씨가 6월에 입당을 했다고 합니다”라며 그의 입당을 알린 바 있다.

전 씨는 최근 당내 친윤계 의원들과 스킨십을 늘리며 윤석열 전 대통령 옹호 발언을 이어왔다. 그는 이달 14일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에서 개최한 ‘무엇을 할 것인가, 자유공화 리셋코리아를 위하여’ 긴급 토론회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했다면 대선에서 패배하지 않았을 것이라 지금도 믿고 있다”는 등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등도 참석한 해당 토론회에서는 일부 참석자가 ‘부정선거’와 관련한 목소리를 내는 등 논란이 된 바 있다.

전 씨는 이달 16일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이 개최한 국회 토론회에 참석해 “윤 대통령꼐서는 구국의 결단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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