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턴에 입단한 K리그 출신 공격수 윤도영(19)이 네덜란드 리그에서 유럽 무대 경험을 쌓는다.
브라이턴 구단은 “윤도영이 네덜란드 에레디비시(1부리그)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에 한 시즌 임대 이적했다”고 발표했다.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에서 활약한 윤도영은 올해 3월 브라이턴 입단이 확정돼 이달 팀에 합류했다. 계약 기간은 2030년 6월까지 5년. 엑셀시오르는 2025~2026시즌 1부에 승격하는 팀이다. 윤도영과 동갑인 양민혁은 올해 1월 토트넘 합류 뒤 잉글랜드 2부 퀸스파크 레인저스에서 임대 생활을 거쳐 최근 토트넘에 복귀했다.
한편 K리그2 수원 삼성 공격수 박승수(18)는 EPL 뉴캐슬 입단 절차를 밟고 있다. 17일 축구계에 따르면 박승수는 이적을 위한 메디컬 테스트를 받으러 전날 영국으로 떠났다. 이적이 확정되면 EPL 구단과 계약한 역대 20번째 한국 선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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