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세상에서 가장 긴 강 찾아내

멕시코 유카탄 반도의 심해 지하 동굴에서 세계에서 가장 긴 강이 발견됐다.
이 강은 영국인 수중 탐험가 스티브 보거츠가 동료들과 카리브해 연안의 휴양지 플라야 델 카르멘 부근에서 지하 동굴 수중탐사를 하던 중 찾아냈다.

전에 없었던 새로운 지하수계를 발견한 것은 아니지만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사크 악툰과 세 번째로 긴 노호크나 치크 수계가 하나의 물줄기로 서로 연결돼 있음을 확인한 것.

두 강을 제외한 연결 수계의 길이만 무려 154㎞로 이는 서울에서 대전까지의 거리와 유사하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세계에서 가장 긴 지하수계로 꼽혀왔던 필리핀의 팔라완 강과 베트남의 손 트라크 강은 이번 발견으로 수위의 자리를 넘겨줘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됐다.

보거츠는 “플라야 델 카르멘 지역의 해저는 구멍이 숭숭 뚫린 석회석 동굴 지대로 4년간의 탐사 끝에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렸다”며 “아직 발견된 수계의 이름을 정하지는 않았지만 악툰 수계와 치크 수계의 전체 길이를 최대 200㎞ 이상 늘려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