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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에 도전하는 디지털 북

첨단 터치스크린 기술이 디지털 북의 현실감 극대화

최신 전자책 리더기는 종이책의 페이지를 넘기듯 손가락으로 화면의 여백 부위를 훑으면 페이지가 넘어간다.

이 같은 사실감의 구현은 특정 부위를 클릭해야 하는 컴퓨터 방식의 버튼을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터치스크린 기술이 개발됐기 때문이다.

특히 전자잉크를 통해 종이 위에 칠해진 안료의 느낌까지 재현, 종이책 마니아들까지 굴복시키고 있다.

GOOD
1. 소니 PRS-700 리더 디지털 북

무게가 283g에 불과한 소니의 PRS-700은 기존 버전과 크기가 같다. 하지만 122×91mm 크기의 스크린에 저항 센서를 채용, 손가락이나 스타일러스 펜의 압력에 반응한다.

스크린을 들춰 페이지를 넘길 수도 있고, 필요한 단어를 드래그 해 강조하거나 복사할 수도 있다. 손가락으로 글을 쓸 수는 없지만 스크린 상의 키보드로 주석을 남길 수 있다.

400달러; sony.com
스크린 크기: 문고본

BETTER
2. 아이렉스 디지털 리더 1000S



160×203mm의 스크린 위에 직접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릴 수 있다. 과거 터치스크린을 채택한 유일한 전자책이었던 아이렉스의 소형 모델과 마찬가지로 1000S 또한 센서 보드가 스크린 아래에 위치해 있어 스타일러스 펜의 자력 신호에 반응한다.

이는 디지털 아티스트들이 사용하는 와콤(Wacom)과 같은 기술이다. 페이지 탐색은 1000S 측면의 접촉감응패널을 사용해 수행한다.

750달러; irextechnologies.com
스크린 크기: 양장본

BEST
3. 플라스틱 로직 리더

올 봄 플라스틱 로직사는 두께 6.35mm의 전자책 리더기를 출시한다. 이 전자책 리더기는215×279mm의 사무용지와 동일한 크기의 스크린을 지녔다.

디스플레이를 유리가 아닌 플라스틱 패널 위에 얹어 놓는 방식으로 무게와 두께를 줄이고 내구성을 늘리는데 성공한 것. 트랜지스터도 플라스틱으로 제작했다.

터치스크린은 아이폰처럼 손가락의 전도성에 반응하는 콘덴서 센서를 사용한다.

가격미정; plasticlogic.com
스크린 크기: 사무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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