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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친화적 운전 조언하는 자동차

운전자에게 잘못된 운전습관 경고해 연료 낭비 줄여

정부 통계에 따르면 급가속, 급정지 등 난폭운전을 하면 고속도로에서 연비가 33%나 감소한다.

올해 4월 출시 예정인 혼다의 인사이트 하이브리드는 운전자에게 이처럼 잘못된 운전습관을 경고함으로써 불필요한 연료 낭비를 줄여준다.

배기량 1.3ℓ, 출력 88마력의 가솔린엔진과 13마력의 전기모터가 장착돼 있어 설령 경고 메시지를 무시하고 제멋대로 운전하더라도 연비가 ℓ당 16.17km나 된다.

다음에 제시되는 3가지 연료절약 기능을 활용하면 연비를 ℓ당 25.54km까지 높일 수 있다.

연료절약 극대화 모드 작동

대시보드의 녹색 버튼을 누르면 이콘(Econ) 모드가 작동된다. 이 모드에서는 차량의 모든 시스템이 연료절약을 극대화하도록 맞춰진다.

일례로 운전자가 급가속을 해도 이콘 컨트롤러가 가속 속도를 조절해준다. 물론 이콘 모드에서도 고속 주행은 가능하다. 단지 급가속을 할 수 없을 뿐이다.

이외에도 이콘 모드에서는 모든 변속이 천천히 진행되고 에어컨디셔너의 팬도 느리게 회전함으로서 연료를 절약한다.







색깔과 그래프로 효율성 표시

인사이트에는 두 개의 운전자 피드백 시스템이 채용돼 있다. 그 중 하나인 에코 어시스트는 디지털 속도계 위에 반원형 호(弧) 모양으로 표현되는데, 운전자의 운전방식에 따라 색깔이 3가지로 바뀐다.



청색은 연료낭비, 청록색은 비교적 효율적 연료소비, 녹색은 매우 효율적 연료소비 상태를 의미한다. 엔진 회전속도계 옆에도 두 개의 스크린이 별도로 있다.

이는 운전자의 출발 및 정지 습관이 연료소비에 미치는 영향을 알려준다.

친환경 운전에 게임 요소 가미

인사이트의 에코가이드는 마치 비디오게임과 같은 오락적 요소를 운전에 가미했다.

처음 차량을 구입하면 다목적 정보시현기(MDI)에 빈 나무줄기 5개를 볼 수 있는데, 하루하루 효율적인 운전을 할수록 잎사귀가 돋아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것.

그리고 계속해서 연료절약 운전을 생활화하면 잎사귀가 한 줄 더 돋아나면서 꽃이 피게 된다.

이렇게 MDI에 있는 5종의 식물을 모두 키워낸 운전자에게는 트로피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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