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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과 충전 가능한 방한 재킷

내장 배터리로 열기 생성해 내는 동시에 전자기기도 충전할 수 있어

병사들이 GPS 등 군용 전자기기의 작동을 위해 들고 다니는 배터리는 무게가 13kg이나 된다. 이에 따라 샌프란시스코의 연료전지기업 아디카 파워시스템은 배터리의 무게를 줄이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이 회사의 민간용 제품인 모시는 겨울철 방한과 전자기기 충전을 동시에 할 수 있다.

현재 이 회사가 테스트 중인 군용제품은 유연한 케이스 내부에 수소연료전지와 리튬이온 배터리를 넣은 형태다. 모시는 배터리만 사용하지만 전체적 구조는 이와 유사하다.

구체적으로 모시는 발포성 슬리브 관 속에 7cm 크기의 배터리 7개를 연결한 320g 중량의 패키지로 돼 있다. 이 패키지는 방한복의 등 부위에 부착되며, 사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유연하게 휘어진다.

바로 이 패키지에 들어있는 배터리가 도체섬유에 전기를 공급해 열기를 발생시키며, 주머니 속 USB 포트에도 전력을 제공해 전자기기를 충전한다.

배터리를 한 번 충전하면 9시간 동안 발열하거나 11대의 아이폰을 충전시킬 수 있다. 특히 사용자는 모시를 떼어내 다른 옷으로 옮길 수도, 모시만 단독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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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기기를 충전시키는 또 다른 방법도 있다. 접을 수 있어 휴대가 용이한 태양광 충전기가 출시됐기 때문이다. 89×36cm 크기의 이 충전기는 동그랗게 말면 굵기가 5cm에 불과하다. 이 같은 박막 및 소형화는 파워 플라스틱 덕분이다.



파워 플라스틱은 0.254mm 두께의 폴리에스터 판 위에 광 반응성 폴리머 잉크를 입힌 유연한 태양전지 패널로서 실리콘 계열의 패널만큼 발전효율이 높지는 않아도 훨씬 다양한 용도로 쓰일 수 있다.

또한 정면은 물론 다양한 각도에서 햇빛을 받을 수 있어 4~6시간이면 휴대폰 1대의 충전이 가능하다. 이 충전기는 올 겨울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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