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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DGETS] 디자인ㆍ성능 모두 잡은 하이브리드 디카 外

소니 알파 넥스-5

올림푸스와 파나소닉은 마이크로 포서드라는 소형 이미지 센서 규격을 개발, DSLR 카메라보다 크기는 작으면서 고화질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하이브리드 디카의 초석을 다졌다.

소니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갔다. 기존에 많이 쓰이는 APS-C 규격의 이미지 센서를 채택하고도 손바닥 안에 쏙 들어오는 하이브리드 디카를 개발한 것.

그 중심에 서 있는 모델이 알파 넥스-5다. 이 제품은 셔터 구동부, 메인 기판, 배터리 등 곳곳에 소니의 초소형 기술이 녹아 있다. 또한 마이크로 포서드보다 크기가 60% 더 큰 APS-C 이미지 센서는 화질 열화가 없는 깨끗한 결과물을 내놓는다.
89만8,000원~144만8,000원, sonystyle.co.kr

SD 협회 SDXC 규격
SD 메모리카드의 미래

기존 SD 메모리카드 규격인 SDHC는 최대 용량이 32GB다. 때문에 매일 10MB 이상의 고화질 사진을 수천 장씩 찍는 사진기자나 사진작가들은 부족함을 느끼는 경우가 다반사다.

장기간 여행을 떠난 일반인들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최근 선보인 SDXC 규격은 최대 용량이 2TB에 이른다. 주머니 사정만 좋다면 용량 부족에 허덕일 필요가 없다.

이 정도면 20일 분량의 HD 동영상을 통째로 저장할 수도 있다. 전송속도도 초당 104MB에 달해 연사 속도에 제약을 받지 않는다. 앞으로 거대한 하드드라이브 대신 SDXC 카드를 내장한 컴퓨터가 출시될지도 모를 일이다. sdcard.org

와이파이연합 와이파이 다이렉트
진정한 무선랜

지금은 TV와 PC,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의 기기들을 서로 무선 연결하려면 무선 라우터의 힘을 빌려야 한다. 하지만 최근 미국 와이파이연합이 내놓은 1대 1 무선 연결 기술인 와이파이 다이렉트를 쓰면 라우터 없이도 무선 연결이 가능하다.

현재 상용화를 목전에 두고 있어 수개월 내에 휴대폰에서 곧바로 TV에 HD 동영상을 보내거나 디카에 저장된 사진을 프린터로 전송해 출력작업을 수행하는 등 진정한 무선랜 세상이 펼쳐질 것이다.



애플, HTC, 삼성전자, LG전자, MS, 소니 에릭슨 등 와이파이연합 회원사들은 향후 자사에서 출시될 제품에 이 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다. wi-fi.org

비콘 레뷔
일상을 기록하는 초소형 디카

마이크로소프트 센스캠 기술이 채택된 레뷔는 찰나의 순간을 빠짐없이 사진으로 기록해주는 초소형 디지털카메라다. 기본적으로 매 30초마다 자동으로 사진이 찍히도록 설정돼 있으며 온도계와 광센서, 나침반, 가속도계, 적외선 센서 중 하나라도 움직임을 감지하면 1초마다

주변 풍경을 기록한다. 일례로 레뷔를 목에 건 아버지가 야외운동 중 아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면 가속도계와 나침반은 아버지, 적외선 센서는 아들을 포착해 사진을 촬영한다.

또한 운동을 마치고 아이스크림 가게에 들리면 레뷔가 온도 및 광량(光量) 저하를 탐지, 이를 기록한다.
790달러(예상가); viconrevue.com

E 잉크 펄 디스플레이
가독성 높은 전자책 리더

올해 아이패드를 비롯한 컬러 화면의 태블릿 PC가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대세로 떠올랐다. 이에 자극을 받은 전자책 리더 진영이 새로운 기술로 대응에 나섰다.

기존의 전자잉크 안료를 개량, 색상 대비를 50% 이상 높여 가독성을 향상 시킨 것. 우수한 색상 대비 덕분에 눈의 피로가 적고, 햇볕이 내리 쬐는 야외에서도 더욱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다. 펄(Pearl)로 명명된 이 전자잉크 기술은 전자책에 들어가는 주요 칩셋 제조사들 사이의 공조로 탄생했다.

따라서 그 어떤 전자잉크 기술보다 호환성이 높으며 제품에 즉각적으로 적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주류에서 밀려난 전자책이 이 기술에 기반해 종이책과 가장 흡사한 가독성을 무기로 부활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in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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