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지조성 마진→공공주택 직접건설…LH 구조 대전환하나
주택2025.07.1607:00:00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언급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구조 개혁의 방향성은 LH의 수익 모델 중 하나인 택지 개발 사업의 비중을 낮추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LH가 택지를 조성해 민간에 매각하는 구조에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후 나온 발언이기 때문이다. 이 대통령의 지적은 LH가 택지를 조성해 ‘마진’을 남기고 민간에 분양한 뒤 건설사가 이 택지에 ‘재마진’을 붙여 분양가를 높이는 구조가 집값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인식에 기초한다. 이에 국토부도 LH가 택지를 조성해 민간에 매각하는 역할을
집슐랭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 3.3㎡당 4608만 원…전년보다 10%↑
주택
2025.07.16
10:06:00
서울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3.3㎡당 4600만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주택형’으로 알려진 전용 면적 84㎡(34평) 기준으로는 15억 원대에 이른다. 정부의 6·27 대출 규제로 수도권·규제지역 신규 분양 아파트 잔금 대출이 6억 원 이하로 제한된 가운데 서울 아파트 청약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서울의 ㎡당 평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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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 3.3㎡당 4608만 원…전년보다 10%↑
주택
2025.07.16
10:06:00
서울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3.3㎡당 4600만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주택형’으로 알려진 전용 면적 84㎡(34평) 기준으로는 15억 원대에 이른다. 정부의 6·27 대출 규제로 수도권·규제지역 신규 분양 아파트 잔금 대출이 6억 원 이하로 제한된 가운데 서울 아파트 청약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서울의 ㎡당 평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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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제도 2025.07.14 17:41:58서울 송파구 거여동 영풍빌라는 다가구주택 6개 동으로 이뤄진 노후 주거지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 단지 주민 36가구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을 결정한 뒤 2021년 송파구청에 조합 설립 인가를 신청했다. 이후 2년 만에 아파트 2개 동을 건립하는 내용의 사업시행 인가를 받았고 지난해 착공에 돌입했다. 서울 재건축 사업 평균 소요 기간이 정비구역 지정 이후 8년 반 정도라는 점을 고려하면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기간을 3년가량 축소한 셈이다. 정부가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강화에 나선 것은 이처럼 일반적인 재건축·재개발보다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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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일반 2025.07.14 17:41:18새 정부 들어 ‘삼천피’ 시대가 열린 뒤 주식시장으로의 ‘머니무브’가 본격화할 분위기다. ‘코스피 5000 시대’ 도약을 외친 이재명 정부의 증시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 일반 투자자 5명 중 3명은 올 하반기 주식 투자 비중을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 경제의 부동산 자금 쏠림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대체 투자 수단으로 주식을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한 정책 기조에 시장이 발맞추는 모습이다. 14일 서울경제신문이 이달 16일 열리는 ‘서울경제 머니트렌드 2025’ 참가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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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제도 2025.07.14 17:39:36정부가 수도권 집값 불안에 대비한 공급 대책으로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확대에 나선다. 소규모 정비는 일반적인 재건축·재개발과 달리 추진위원회 단계가 생략돼 조합설립 이후 3~4년이면 준공이 가능할 정도로 주택 공급 속도가 빠르기 때문이다. 또 문재인 정부 당시 도입했던 ‘도심공공주택 복합개발사업’의 사업성을 높여 주택 공급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2차 추가경정예산과 관련해 가로주택정비사업 지원에 599억 원의 주택도시기금 융자를 확정했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도로와 시설물로 둘러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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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일반 2025.07.14 17:38:16투자자들은 부동산은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재건축 아파트를, 주식은 인공지능(AI)·반도체주를 가장 유망한 투자처로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서울경제신문이 이달 16일 열리는 ‘서울경제 머니트렌드 2025’ 행사 참가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4.1%(최대 2개 선택)는 강남 3구 재건축 아파트를 가장 선호했다. 이어 서울 신축 아파트 분양·입주권(32.6%)이었고 ‘목동·여의도 재건축 아파트’와 ‘분당 등 1기 신도시 재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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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7.14 15:45:47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광진구 자양4동 재개발 현장을 찾아 주택 공급 속도를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14일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재개발 사업지로 선정된 광진구 자양4동 A구역을 찾아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광진구는 9일 자양4동 A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과 정비구역 지정을 고시했다. 2022년 12월 신통기획 후보지로 선정된 지 2년 7개월 만이다. 2021년 9월 도입된 신통기획은 서울시가 민간 주도 재개발?재건축 사업 초기 단계부터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기획안 입안을 돕는 제도다. 정비계획 입안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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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7.14 15:19:35서울 광진구 ‘광장 극동’ 아파트가 최고 49층, 2043가구 규모로 탈바꿈한다. 신축이 귀한 광장동 일대 재건축 추진 단지 중 규모가 가장 큰 데다 한강변과 맞닿아 있어 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서울도시공간포털에 따르면 광진구는 이날부터 한 달간 광장 극동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실시한다.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는 지난달 구에 재건축 정비계획 입안 제안서를 접수한 바 있다. 광장 극동은 1차(448가구)와 2차(896가구)로 구성된 1344가구 규모의 단지다. 서울지하철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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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7.14 15:15:00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발코니가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단순히 주거 공간 확대를 넘어 입주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공간으로 주목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흐름의 배경에는 오피스텔에도 아파트처럼 발코니 설치를 허용하는 내용으로 지난해 2월 시행된 국토교통부의 ‘오피스텔 건축 기준’ 개정안이 있다. 개정안 시행을 계기로 오피스텔 시장에서는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실사용 면적을 넓히는 설계 혁신이 이뤄지고 있다. 일명 ‘요노(YONO·You Only Need One의 줄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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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7.14 15:07:00서울에서 강남 3구·용산구 외에도 아파트값이 2020~2021년 급등기 당시 고점을 넘어서는 지역이 잇따르고 있다. 서울 집값 상승세는 마포·성동·강동·광진·동작·성동·영등포 등 ‘한강 벨트’를 따라 확산 중인 가운데 경기도에서는 과천 아파트값이 전고점을 회복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를 분석한 결과 서울 강남·서초·송파·마포·용산·성동·양천 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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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7.14 15:02:00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갭투자'의 시세 차익이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이지만 수익률은 강원특별자치도·충청북도와 같은 비수도권 지역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중개업체 집토스는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 데이터를 바탕으로 갭투자 시점과 지역에 따라 2015년부터 올해 6월까지의 10년 간, 2020년부터의 5년 간 시세 차익과 수익률을 비교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2015년 갭투자를 해 올해 6월까지 10년 간 보유한 경우 예상되는 평균 시세 차익은 서울이 6억 2585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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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제도 2025.07.14 14:56:0020~30년에 걸쳐 주택 지분을 순차적으로 매입하는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이 새 정부의 주요 공공 주택 정책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정부가 확대 방침을 공식화하면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시도 이 제도를 도입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재산세 문제 등이 해결되지 않으면 사업 확대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LH 사업에도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을 도입하는 방안 등 제도 확대 방향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이는 정부가 10일 열린 국정 현안 관계 장관회의에서 “지분적립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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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일반 2025.07.14 14:55:00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의 격차가 2년 반 만에 가장 크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전국 입주 물량이 40%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강력한 대출규제 여파로 향후 전세가격 상승 우려가 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14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전세시장에서 5분위 배율은 지난달 기준 7.7로 2022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5분위 배율은 주택 가격 상위 20% 평균을 하위 20% 평균으로 나눈 값이다. 배율이 높을수록 가격 격차가 크다는 뜻이다. 전국의 5분위 평균가격은 6억 7849만 원, 1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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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제도 2025.07.14 14:55:00김윤덕(사진)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부동산 시장 불안과 관련 “주택을 신속히 공급하겠다”고 밝힌 만큼 서울 등 핵심지역의 용적률 상향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서초구 서리풀 지구에 대한 용적률을 250% 이상 올리는 방안을 유력한 공급 대책으로 평가한다. 또 민간사업자의 부도 위험성이 제기되는 민간임대보다 공공임대를 통한 주택공급 확대 카드를 꺼낼 것으로 예상된다. 김 후보자는 전날 언론에 배포한 지명 소감에서 “서울 등 일부 지역 주택시장이 과열되고 있는 만큼 선호 입지에 양질의 주택을 신속히 공급하고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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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일반 2025.07.14 13:51:13강주엽 신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장이 14일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완성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날 임명된 강 청장은 이날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하며 “그동안 국토·교통 분야의 다양한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이자 지역 성장 거점 도시로 완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세종 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등 핵심 현안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청장은 대전 출신으로,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기술고시 32회를 통해 199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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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2025.07.14 13:22:36국내 건설사의 해외 수주액이 올 상반기 들어 지난해 같은 기간의 약 두 배인 310억 달러를 기록했다. 체코 두코바니 원전 등 대형 프로젝트가 실적을 견인한 가운데 산업 설비·플랜트 분야의 수주 확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상반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정부가 올해 목표로 제시한 500억 달러 수주 달성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14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1~6월까지 국내 건설사의 해외건설 수주액은 310억 1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55억 8000만 달러보다 98.9% 늘었다. 역대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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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7.14 13:22:28서울 강남구 개포우성7차 재건축 시공권 수주를 노리는 삼성물산이 인근 단지보다 2배 넓은 커뮤니티 조성을 제안했다. 삼성물산은 개포우성7차에 혁신적인 지하공간 설계를 바탕으로 하이엔드 커뮤니티 시설과 주차공간 등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먼저 커뮤니티 공간으로 지하 4개 층, 22m 높이를 제안했다. 천장을 넓게 개방한 중정 형식의 공간에 크리스털을 형상화한 아트리움으로 지하 4층까지 자연 채광이 들어올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구당 커뮤니티 면적은 약 12.5㎡(3.8평)에 달한다. 최근 강남권 신축 아파트 단지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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