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화학 투자 축소에…건설사도 '보릿고개'
주택2025.01.2107:30:00
경기 불황에 대기업의 투자가 위축되자 건설사들의 위기감도 덩달아 고조되고 있다. 그동안 안정적인 매출을 올려주던 반도체와 화학 등 그룹 내 주요 계열사의 발주 물량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면서다. 건설사들은 실적 공백을 메우기 위해 국내 주택 확대 및 해외 신사업 발굴에 사활을 걸고 있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물산의 지난해 3분기 건축 부문 매출은 3조 5390억 원으로, 전년 동기(4조 1410억 원)보다 14.5% 감소했다. 삼성물산 건축 부문의 3분기 매출이 역성장한 것은 지난 2022년 이후 약
집슐랭
DL이앤씨,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 2월 분양…1763가구 규모 [집슐랭]
정책·제도
2025.01.16
10:41:42
DL이앤씨는 다음달 충남 천안시 서북구 업성동 업성도시개발구역에서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13개 동, 총 1763가구(전용면적 84~191㎡)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49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반분양 가구는 84㎡ A타입 293가구, 84㎡ B타입 236가구, 84㎡ C타입 195가구, 84㎡ D타입 189가구, 105㎡ 155가구, 113㎡ 160가구, 125㎡ 263가구 , 175㎡ PH
건축과 도시
'철옹성' 편견을 깨고…캠퍼스에 녹아든 데이터센터
분양
2024.02.08
07:00:00
데이터센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보안 확보다. 보안을 위해 건물 외벽에 높은 담장을 세울 수밖에 없다. 이 같은 이유로 그동안 데이터센터 설계 방향은 ‘철옹성’을 만드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대규모 건축물인 만큼 이에 걸맞은 부지도 필요해 도심 내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존재다. 하지만 지난해 9월 준공된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이 같은 고정관념을 깼다. 센터가 위치한 장소부터 파격적이다. 많은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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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일반 2025.01.20 10:10:00▲ AI PRISM*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1기 신도시 재건축 사업이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정부는 공공기여금 유동화를 통해 기반시설 설치 자금을 조기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특별정비구역당 최대 1000억 원의 자금 조달이 가능해져 사업 속도가 빨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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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1.20 10:04:33현대건설(000720)은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제5회 전공정 무재해 협력사'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건설의 안전관리 우수 협력사 포상제도는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인센티브를 적극 지원해 현장 안전사고 예방 및 중대재해 근절에 힘쓰고자 마련됐다. 2022년 처음 도입됐으며 현대건설 사업장 내 전공정 무재해를 달성한 우수 협력업체들을 선정해 반기별로 포상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지난해 하반기 우수 협력사인 22개 업체에 총 1억 7000여만 원의 상금을 전달했으며 운호엔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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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1.20 07:00:00삼성물산이 한남4구역 재개발 수주전에서 시공권을 확보하면서 올해 압구정동과 성수·잠실 등 서울 주요 정비사업지의 시공권 경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며 건설사의 재무 안전성이 중요해진 만큼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적은 주택 부문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이 한남4구역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한 뒤 앞으로 진행될 서울 지역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수주전에서 경쟁이 격화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확산하고 있다.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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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상가·토지 2025.01.19 17:48:03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요건을 완화하기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이의 신청해 새로 감정평가를 받은 빌라 집주인이 최근 5개월간 1400여 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연립·다세대 등 빌라의 전세금 반환보증 가입 기준을 산정할 때 공시가격이 1순위로 사용되는 데 역전세가 속출하자 감정평가 가격을 활용할 수 있도록 대거 요구한 것이다. 17일 HUG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12월 말까지 5개월간 전국에서 1405가구가 HUG가 인정한 감정평가법인을 통해 감정평가를 새로 받았다. 이들 대다수는 공시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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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1.19 15:41:05삼성물산이 서울 강북권 최대 재개발 사업으로 꼽히는 한남4구역 수주전에서 현대건설을 제치고 시공권을 확보했다. 1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한남4구역 재개발조합은 18일 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투표에는 조합원 총 1153명 중 1026명이 참여한 가운데 삼성물산은 675표를 얻었다. 현대건설은 335표를 확보하는 데 그쳤다. 기권·무효표는 16표를 기록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차별화 제안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최고의 아파트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남4구역 정비사업은 용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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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1.19 14:23:021기 신도시 재건축 과정에서 상하수도, 광역도로 등 기반시설을 지을 때 공공기여금 유동화 방식이 도입된다. 재건축 조합이 지방자치단체에 납부할 공공기여금을 담보로 금융권에서 자금을 미리 조달해 기반시설을 짓는 방식이다. 이는 1기 신도시에 기반시설을 더 빠르게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19일 국토교통부는 최근 ‘공공기여금 산정 및 운영 가이드라인’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공공기여금 자산 유동화 실행 방안을 공개했다. 1기 신도시를 비롯한 노후계획도시 재건축 조합(사업시행자)은 준공 검사 신청일 전까지 지자체에 공공기여금을 납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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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2025.01.19 14:18:241월 넷째 주에는 전국 4개 단지에서 총 3411가구(일반분양 2240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1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한화 건설부문은 21일 '부산 북구 덕천동 ‘한화포레나 부산덕천3차' 1순위 청약 신청을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7층, 4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429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9㎡ 11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앞서 분양한 1~2차 단지와 합하면 총 1860가구 규모의 브랜드 타운이 형성된다. 후분양단지로, 오는 6월 입주가 진행된다. 포스코이앤씨는 전북 전주시 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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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일반 2025.01.19 13:23:12최근 공급에 나선 지방의 한 아파트는 특별공급 청약 신청자가 한 명도 없었다. 올해 들어 청약에 나선 단지 4곳 중 3곳이 미달을 기록하는 등 연초 청약 시장에 한파가 불고 있다. 1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충남 천안 서북구 ‘천안 두정역 양우내안애 퍼스트로’는 지난 6~7일 실시한 406가구 1·2순위 청약에 63명만 신청했다. 전용면적 64㎡는 3억5500만~3억9000만원 선, 전용 84㎡는 4억5500만~4억9500만원 선으로 비교적 저렴하게 분양가가 책정됐지만 흥행에 실패했다. 부산 강서구 대저2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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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제도 2025.01.19 10:10:00▲ AI PRISM*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지난 주(2025.1.13~1.18) 부동산 시장 분석] 대출규제 강화와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이 겹치며 서울 부동산 시장이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서울 아파트 평균 실거래가가 1년 9개월 만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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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1.18 17:49:41삼성물산이 서울 한남4구역 재개발사업 시공권을 따냈다. 1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날 열린 한남4구역 조합원 총회에서 삼성물산이 총 1026표 가운데 675표를 받아 경쟁사인 현대건설을 제치고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한남4구역 정비사업은 용산구 보광동 360 일대(11만4930㎡)에 지하 7층~지상 22층, 51개 동, 2331가구를 짓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비만 1조 5723억 원에 달해 올해 서울 재개발 대어 중 하나로 꼽혔다. 삼성물산은 단지명으로 ‘래미안 글로우힐즈 한남’, 현대건설은 ‘디에이치 한강’을 제시하며 수주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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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2025.01.18 10:05:00올해 신축 아파트 일반분양 물량이 전년 대비 30% 이상 감소할 전망입니다. 역대급 공급 한파에 더해 층간소음 기준·신재생에너지 기준 등 규제 강화, 원자재 값 급등까지 올해 신축 아파트 분양가 상승이 예견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내 집 마련은 빠를수록 좋다”면서 GTX 수혜·직주근접 등 입지와 호재를 만족하는 알짜 단지들에 주목할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강남권 청약 일정들이 특히 관심이 높습니다. 인근 단지 시세 대비 저렴하게 공급되기에 청약에 당첨되기만 하면 최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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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일반 2025.01.18 09:20:00▲ AI PRISM*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지난해 전세보증 사고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임대차 시장이 흔들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보증 사고액은 4조 4896억 원으로 전년보다 3.6% 늘었다. 전세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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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제도 2025.01.18 09:00:00우리투자증권이 한남2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한남2구역)의 국공유지 매입 자금 금융 주관사로 선정됐으나 약정 체결 직전 이를 포기했다. 부동산 경기가 연일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가운데 당분간 시장 회복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16일 한남2구역 조합에 금융 주관사 지위를 포기한다고 통보했다. 한남2구역 조합은 국공유지 매입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우리투자증권을 금융주관사로 선정했다. 조달 금액은 국공유지 매입비 1068억 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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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2025.01.18 07:00:00올 한 해 반포와 방배·서초 등에서 대장 아파트를 꿈꾸는 재건축 대어가 줄줄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분양을 앞둔 강남권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올해 강남권 분양 물량이 예년에 비해 줄어든 점도 이들 분양 물량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1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해 강남 3구에서 분양 예정인 물량은 9개 단지 총 4600여 가구로 추정된다. 이는 연내 서울 공급 물량 2만 2000여 가구의 21% 수준이다. 서울의 공급 물량은 지난해 2만 5000여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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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제도 2025.01.18 07:00:00지금에 비하면 해외여행이 활발하지 않았던 2000년대 초. 당시에는 국방의 의무를 마치지 않은 사람(병역의무자)이 해외에 나가려면 주변 사람들에게 ‘귀국보증서’를 받아 병무청에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했다. 부모님 중 1인 및 부모님 외 보증인 1인에게 귀국보증서를 받아야 했는데, 보증인 자격도 ‘연간 재산세 등 부과액이 3만 원 이상인 사람’으로 제한해 관련 증빙서류를 마련하기가 상당히 어려웠다. 특히 ‘보증’이라는 말을 들으면 ‘패가망신’을 떠올리는 사회적 풍토로 많은 청춘이 해외여행을 포기하게 했던 이 제도는 2005년에 폐지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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