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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패션까지…산업융합·경계파괴 보여주는 CES
오피니언 사설 2016.12.26 18:34:38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세계 최대 전자박람회 ‘CES 2017’이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패션·여행·레저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이 대거 기조연설자로 이름을 올렸다는 점이다. 크루즈 여행사인 카니발의 아널드 도널드와 의류 업체 언더아머의 케빈 플랭크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여행과 의류사업에 가져온 혁신과정을 발표하고 온라인 업체인 익스피디아의 배리 딜러도 정보기술(IT)을 여행예약 -
'기본소득' 논의, 단순 인기전술로 흘러선 안 된다
오피니언 사설 2016.12.25 18:00:00미래 세대의 청년들은 충분한 일자리를 향유할 수 있을까. 불행히도 미래학자들의 전망은 비관적이다. 우리는 이미 인공지능(AI)이 질병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처방하는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앞으로는 모든 역사적 판례를 기억하고 있는 AI가 재판을 담당할지 모른다. 회계사나 세무사의 역할도 대신할 것이다. 이런 현상이 보편화할수록 육체노동은 말할 것도 없고 고도의 지능을 요구하는 전문가들의 일자리도 안전하지 않다.저 -
임금피크제가 신규 채용 늘렸다는 통계를 보라
오피니언 사설 2016.12.25 18:00:00고용노동부가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기업일수록 신규 채용을 더 많이 늘렸다는 조사 결과를 내놓았다. 고용부가 임금피크제를 운영하는 근로자 100인 이상 기업 1,614곳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올 1~9월 신규 채용한 인원이 15만670명으로 같은 기간의 퇴직자보다 5,063명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임금피크제를 실시하지 않은 7,722곳의 사업장에서는 56만9,537명이 퇴직했지만 채용인원은 그보다 3,093명이나 적은 56만6,44 -
미국의 눈부신 성장률과 한국이 배워야 할 것들
오피니언 사설 2016.12.23 18:30:00미국이 3·4분기에 눈부신 경제성장률을 달성했다. 미 상무부는 22일 3·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가 연율 기준 3.5%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발표된 수정치(3.2%)나 10월에 나온 잠정치(2.9%)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분기별 성장률로는 2년 만에 최고치로 시장 전망치보다도 0.2%포인트 높다. 한마디로 ‘GDP 서프라이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유럽과 일본·중국 등 세계 각국이 저성장에 허덕이는 상황 -
연초부터 추경 편성해도 기업 안 나서면 백약이 무효
오피니언 사설 2016.12.23 18:30:00추가경정예산이 이르면 내년 2월 편성될 모양이다. 당정은 23일 긴급 민생경제현안 종합점검회의를 열어 내년 예산을 1·4분기에 30% 이상 조기 집행하고 상반기에 60%를 집중 배정하기로 했다. 특히 여당은 내년 2월까지 추경을 편성해달라고 정부에 강력히 요청했고 정부도 ‘적극 검토’로 호응했다. 내년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한 지 겨우 20일 만이다. 예산 조기집행만으로는 갈수록 암울해지는 경기전망에 대응하기 힘들다는 -
동일임금으로 가는 일본, 호봉제 연연하는 한국
오피니언 사설 2016.12.22 18:54:42일본이 ‘동일노동 동일임금제’ 시행에 나선다. 일본 정부는 20일 총리관저에서 ‘일하는 방법 개혁 실현회의’를 열어 비정규직 처우 개선을 위한 동일노동 동일임금제 추진과 관련해 임금책정 가이드라인을 공개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에 기본급·상여금, 수당의 차별을 없애 정규직의 60% 수준인 비정규직 임금을 80%로 끌어올린다는 것이 핵심이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의 심각한 임금격차가 소득 양극화는 물론이고 결 -
속도내는 원샷법, 선제적 대응 위해 업종 제한 풀어야
오피니언 사설 2016.12.22 18:54:36산업통상자원부가 엊그제 LG화학과 조선기자재 업체 4곳 등 5개사의 사업재편 계획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이 업체들은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원샷법)’의 도움을 받아 사업재편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원샷법은 공급과잉 업종의 기업이 자율적으로 사업을 재편할 수 있도록 상법·세법 등의 관련 절차·규제를 간소화해주는 게 핵심이다. LG화학도 이번 기회에 사업구조를 확 바꿀 모양이다. 여수 공장의 폴리스티렌(PS) -
지금은 재정·통화 당국의 팀플레이가 더 중요하다
오피니언 사설 2016.12.22 18:54:29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정부의 내년 재정정책을 작심하고 비판했다. 이 총재는 21일 출입기자단과의 송년 간담회에서 “내년 예산안은 명목 성장률과 비교할 때 총지출 증가율이 낮다”며 “재정정책은 완화적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요란한 통화정책의 시대가 가고 재정정책의 시대가 온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고도 했다. 미국 금리 인상과 가계부채 리스크로 통화정책을 통한 경기부양에 한계가 있으니 재정이 -
9년만에 흑자 달성 앞둔 쌍용차의 성공비결
오피니언 사설 2016.12.21 18:54:24쌍용자동차가 올해 9년 만에 처음으로 연간 흑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는 소식이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티볼리가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면서 올 3·4분기까지 230억원의 순익을 올려 연말까지 흑자 전환이 무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티볼리는 출시 23개월 만에 10만대 판매고지를 넘어 창사 이후 최단 기간 판매돌파 기록을 경신한 쌍용차의 주력차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한때 법정관리까지 갔던 쌍용차의 -
금융권, 언제면 관치 걱정없이 경영에 전념할 수 있을까
오피니언 사설 2016.12.21 18:54:20금융권 임원 70% 이상이 금융산업에 관치 폐해가 여전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경제신문 21일자 보도에 따르면 금융사 임원과 민간 금융연구소장 7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73.7%가 ‘금융산업에 관치가 매우 심하거나 여전히 많다’고 응답했다. 반면 ‘관치 문화가 없어지고 자율적 경영이 보장됐다’고 답한 임원은 고작 5.3%에 불과했다. 관치가 심한 영역에 대해서는 인사는 말할 것도 없고 영업과 마 -
결국 찢어지는 새누리…평가는 국민이 할 것이다
오피니언 사설 2016.12.21 18:54:16새누리당 비주류(비박근혜계)가 결국 분당행 열차에 몸을 실었다. 김무성·유승민 등 비박계 의원 31명은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회동해 “진정한 보수정치의 중심을 세우고자 새로운 길을 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힌 후 “새누리당을 떠나겠다”고 탈당을 공식화했다. 모임에 참석하지는 않았지만 분당 열차에 동참하기로 확인된 현역의원 수가 35명에 달한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결행일은 27일로 예고됐다. 30명 넘는 대규 -
민주당의 '12개 정책 과제' 포퓰리즘 아닌가
오피니언 사설 2016.12.20 18:31:04더불어민주당이 그제 앞으로 추진할 12개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제시된 과제는 외교·안보에서 경제·사회 분야까지 총망라돼 있다. 외교·안보와 사회 쪽을 보면 역사 국정교과서를 폐기하고 박근혜 정부가 추진했거나 이미 체결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한일 군사정보보호 협정, 위안부 합의 등을 중단시키겠다고 했다. 경제의 경우 서민 주거안정을 명분 삼아 전월세금상한제와 계약갱신청구권을 도입하겠다 -
전세에서 월세 시대로…서민 주거대책 다시 짜야
오피니언 사설 2016.12.20 18:30:59이제는 월세 시대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표본집계 결과’에 따르면 국내에서 월세를 사는 가구의 비중이 지난해 처음으로 전세가구를 넘었다. 월세는 436만8,000가구로 전체(1,911만2,000가구)의 22.9%를 차지했다. 반면 전세는 296만1,000가구(15.5%)에 그쳤다. 집값과 맞먹는 전셋값 추이와 계속된 경기침체 및 소득정체 등을 고려하면 앞으로 월세 비중은 더욱 확대될 게 뻔하다. 국내 주택임대차 -
인공지능마저 중국에 추월당한 IT한국의 현실
오피니언 사설 2016.12.20 18:30:53우리의 인공지능(AI) 기술 수준이 급기야 중국에 추월당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에 따르면 한국의 AI 및 인지컴퓨팅 기술력은 미국보다 2.4년 뒤떨어져 있으며 중국에도 0.8년가량 뒤진 것으로 평가됐다. 4차 산업혁명의 열쇠인 AI 분야에서 중국에도 뒤처진다는 사실은 한국이 정보기술(IT) 강국이라는 명성을 무색하게 한다. 이번 조사에서도 AI 특허 상위 10위권에 국내 기업은 단 한 곳도 이름을 올리 -
27개사 참여하는 자율주행차 국제연합 주목해야
오피니언 사설 2016.12.19 18:49:58자율주행차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19일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일본 도요타, 미국 퀄컴 등 27개 글로벌 기업들이 자율주행차 실용화를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하기로 했다. 완성차 업체로는 현대차·폭스바겐 등 12곳이 참여한다. 이달 중 실증 실험을 진행하고 안전과 교통 정체(停滯) 등의 자료를 공유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보급을 확대하고 국제표준 경쟁에도 본격 나서겠다는 의도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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