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용 특검수사, 정치권이 왈가왈부할 일 아니다
오피니언 사설 2017.01.15 18:49:01특검이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놓고 막판까지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특검은 애초 15일까지 이 부회장에 대한 영장 청구를 결정하기로 했다가 적용범죄나 신병처리 등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또다시 하루 연기하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야권이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을 주저해서는 안 된다며 특검을 압박하고 있어 논란을 빚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삼성이 뇌물을 제공했고 국 -
‘일에서 사람 중심으로’ 日 근로문화가 변하고 있다
오피니언 사설 2017.01.13 18:39:39일본에서 퇴근 후 다음날 출근할 때까지 일정 시간의 휴식을 보장하는 ‘근무 간 인터벌제’ 를 도입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과로에 시달리다 자살하는 근로자가 생기는 등 과도한 근무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위생제품 제조업체 유니참은 5일부터 직원 1,500명을 대상으로 야근 후 다음날 출근 시간을 늦추는 방식으로 8시간 이상 휴식을 의무화했다. 야근 뒤 쉬지 않은 직원을 -
알루미늄vs동물사료로 포문 연 G2 무역전쟁
오피니언 사설 2017.01.13 18:39:35미국과 중국 간 무역갈등이 새해 벽두부터 심상치 않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중국산 알루미늄을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는 방안을 준비한다는 소식이다. 중국 정부가 자국 알루미늄 생산업체에 보조금을 지급해 가격을 낮췄다는 게 이유다. 얼마 전 한국 기업의 중국산 세탁기에 반덤핑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 이제는 본격적인 중국 기업 제재에 나선 모습이다. 중국도 즉각 반격에 나서 미국의 옥수수 주정박(DDGS·곡물 -
“재벌과 대기업 동일시한 규제는 국부 파괴다”
오피니언 사설 2017.01.12 18:57:57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엊그제 “재벌가와 대기업을 동일시해 결과적으로 기업가치를 떨어뜨리는 것은 국부파괴 행위”라고 말했다. 신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나온 말이다. 최근 쏟아지고 있는 국회의 반기업 입법과 유력 대선주자들의 재벌개혁 주장 등 대기업 옥죄기를 비판한 것이다. 박 회장은 이어 “과거 한국은 안 되는 게 없었는데 요새는 되는 게 없는 나라가 됐다. 이는 자승자박하는 규제 때문”이라고 꼬집 -
뻥튀기 수요예측의 비극…의정부경전철뿐인가
오피니언 사설 2017.01.12 18:57:51수도권 첫 경전철인 ‘의정부경전철’이 파산절차에 들어갔다. 사업자인 의정부경전철㈜은 11일 이사회를 열어 서울중앙지법에 파산신청서를 냈다. 2012년 7월1일 개통 이후 4년여간 쌓인 2,200억원의 적자를 감당하지 못해서다. 개통 첫해 하루 평균 7만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실제로는 1만여명에 그치는 등 승객이 예상의 20%에도 못 미쳤다. 연간 운영비용만도 450억원에 달하는데 실제 수입은 150억원에 그쳤다. 운 -
‘일자리 대통령’ 천명한 트럼프와 글로벌 경제
오피니언 사설 2017.01.12 18:57:4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1일(현지시간) 당선 후 첫 기자회견에서 ‘일자리 대통령’을 천명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을 ‘신이 창조한 최고의 일자리 창출자’로 비유하면서 “각국 기업들을 유치해 가장 많은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역설했다. 트럼프 당선인의 회견은 ‘미국 우선주의’를 선명하게 드러낸 것이자 고용창출을 국가정책의 최우선목표로 삼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것 -
반기문 귀국…비전.국정 능력 검증 이제 시작이다
오피니언 사설 2017.01.11 18:35:08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2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현시점에서 반 전 총장의 귀국은 한국인으로서 10년 동안 유엔 사무총장의 임무를 무사히 완수하고 돌아오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반 전 총장은 연초 이후 각종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차기 대통령선거의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반 전 총장 주변에는 이미 대선캠프가 꾸려졌으며 설 이후 스스로 대권 도전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힐 -
‘차이나 리스크’에 한국 기업들 발길 돌리나
오피니언 사설 2017.01.11 18:35:04중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결정에 대한 보복 강도가 높아지면서 우리 기업들이 ‘차이나 리스크’ 줄이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11일 중동 최대 유통기업 알샤야그룹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성장세인 중동 시장을 공략해 중국 의존도를 줄이고 시장 다변화를 꾀하자는 포석이다. 아모레퍼시픽만이 아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달 초 발표한 올해 사업계획에서 충남 서산 공장에 -
오바마 美 대통령의 아름다운 퇴장
오피니언 사설 2017.01.11 18:34:58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자신의 고향인 시카고에서 대통령 임기 고별연설을 했다. 20일 퇴임하는 오바마 대통령은 마지막 대중연설에서 금융위기 극복 등 8년의 공적과 함께 국민 모두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오바마는 “여러분 덕분에 미국이 변화했다”면서 연설 도중 눈물을 흘려 미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줬다. 오바마의 지지율은 막판까지도 55%를 유지해 역대 대통령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
소주 5,000원 김밥 3,300원…물가가 겁난다
오피니언 사설 2017.01.10 18:30:00새해 벽두부터 물가가 겁나게 뛰고 있다. 계란과 배추·무·당근 등은 1년 전보다 두 배 이상 올랐고 과일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라면·과자·식용유 가격은 지난해 말부터 뛰기 시작했다. 장바구니 물가만 오른 게 아니다. 서민들의 애환을 달래주던 소주는 5,000원이 됐고 분식집 김밥도 3,000원 이하는 찾아볼 수가 없다. 입으로 들어가는 모든 게 비싸졌다는 푸념이 나올 만하다. 정부가 10일 설 민생대책을 발표하면서 생필 -
중·일 기업들은 트럼프노믹스에 앞다퉈 올라타는데
오피니언 사설 2017.01.10 18:30:00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글로벌 기업들의 화끈한 대미투자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마윈 알리바바 회장은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트럼프 당선인과 만나 5년간 미국에서 10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해 12월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내놓았던 5만명의 20배를 웃도는 규모다. 도요타도 5년간 10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하면서 디트로이트모터쇼 행사장에 ‘트럼프 포비아(공포증)’가 퍼지고 있 -
中의 방공식별구역 침범 지나친 도발 아닌가
오피니언 사설 2017.01.10 18:30:00폭격기 등 중국 군용기 10여대가 우리 측 방공식별구역(KADIZ)을 기습 침범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우리 군은 9일 중국의 ‘훙(轟)-6’ 전략폭격기 6대를 비롯해 조기경보기·정찰기 등 10여대의 군용기가 제주 남방 이어도 인근을 침범해오자 이에 대해 F15K전투기 10여대를 출격시켜 경고 통신 등으로 대응했다고 밝혔다. 중국 군용기는 KADIZ 내를 4~5시간 비행한 뒤 대한해협으로 이동해 일본 방공식별구역을 따라 동해로 비행 -
청와대·국회·대법원까지 세종시로 이전하겠다니
오피니언 사설 2017.01.09 18:30:00청와대와 국회 등 국가 권력기구를 세종시로 옮겨야 한다는 주장이 또 등장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9일 기자회견을 열어 “세종시를 완전한 정치·행정도시로 완성하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청와대와 국회는 물론 대법원과 대검찰청까지 이전 대상에 포함하겠다는 것이 이들의 계획이다. 대한민국의 수도를 세종시로 옮기겠다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이를 통해 비대해진 중앙권력의 부패 -
우리 사회, 이젠 영유아까지 사교육 시장으로 내모나
오피니언 사설 2017.01.09 18:30:00사교육 열풍이 영유아로까지 번졌다. 9일 육아정책연구소의 ‘영유아의 사교육 노출, 이대로 괜찮은가’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만 5세 아동 10명 중 8명, 만 2세 아동 10명 중 3명 이상이 사교육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5세의 경우 주당 사교육 횟수는 5.2회, 1회당 교육시간은 50.1분이었고 2세 아동의 주당 사교육 횟수는 2.6회, 1회당 교육시간은 47.6분이었다. 일부는 하루 일과의 4분의1을 사교육으로 보내는 경우도 있 -
자동차마저 인도에 밀린 한국 제조업 현실
오피니언 사설 2017.01.09 18:30:00한국 제조업의 위기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조선에서 자동차 산업에 이르기까지 내리막길이 수치로 확인되고 있다. 9일 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자동차 생산 대수는 전년보다 7.2% 줄어든 422만8,536대로 집계됐다. 이는 450만대인 인도에 뒤진 세계 6위 수준이다. 그동안 어려움 속에서도 지켜온 글로벌 5위권에서 밀려난 것이다.조선업의 실상은 더 심각하다. 전년 말 기준 우리의 조선소 수주잔량이 1,989만CG
오늘의 핫토픽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