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후 9시까지 전국서 2만4554명 신규 확진
경제·금융 재테크 2022.05.19 21:52:28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 속 19일 오후 9시까지 2만 4000명 이상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만 4554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2만 6773명보다 2219명 줄어든 규모다. 동시간대 집계에서 1주일 전인 지난 12일(3만 1459명)보다 6905명, 지난 5일(2만 6412명)보다 1858명 감소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0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나겠지만 2만 명대에 머물 가능성이 크다.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만 1034명(44.9%), 비수도권에서 1만 3520명(55.1%)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5807명, 서울 4111명, 경북 1679명, 경남 1509명, 강원 1269명, 대구 1247명, 인천 1116명, 충남 1185명, 전남 1019명, 전북 956명, 충북 908명, 대전 845명, 광주 810명, 부산 757명, 울산 660명, 제주 377명, 세종 299명이다. 지난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일평균 2만 7904명이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격리 의무를 당분간 유지할 것으로 전해졌다. -
국회 정보위 "북한 핵실험 준비 완료..6월 초 코로나 정점"
정치 정치일반 2022.05.19 16:29:59국가정보원은 19일 "북한이 코로나19 시국이긴 하지만 핵실험도 준비는 끝났고 타이밍만 보고 있다"고 밝혔다. 정보위 여야 간사인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가 비공개로 진행한 전체회의에서 국정원 북한국장이 이같이 보고했다고 전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가능성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 일정에 맞춘 것인가'라는 질문에 "거의 준비는 완료 단계에 있기 때문에 어떤 시점에서 미사일을 발사하고 핵실험을 해도 이상하지 않다"고 국정원은 설명했다. '발사 가능성이 있는 게 어떤 미사일이냐'는 질문에 김 의원은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급으로 추정하는데 따로 보고는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북한의 코로나19 상황에 대해선 5월 말∼6월 초께 정점에 달할 것이라고 국정원은 예상했다. 우리 정부의 코로나19 의약품 지원에 대해 공식 응답은 없었지만, 실질적으로 거부한 것으로 보인다고도 보고했다. 국정원은 "대외에서 지원 받는 우선순위는 중국이 1순위이고 그다음이 국제기구이며, 미국과 한국은 제일 마지막일 것"이라며 "중국에서 일단 의약품을 지원 받아 해결하고자 하는 것 같고, 중국과 외부의 지원을 받는다면 상황이 통제 가능하다고 보는 것 같다"고 보고했다. 북한이 이례적으로 매일매일 발열자 숫자를 발표하는 것에 대해서는 "(코로나19가) 너무 퍼져 있는 상태에서 이렇게 발표해서 관리하고 있다는 걸 보여줘야 북한 민심도 진정되기 때문"이라며 "외부에 대외 지원을 호소하기 위해 발표하는 것이 아니라, 민심 통제 관리를 위해서 수치를 발표하는 것"이라고 보고했다. 국정원은 "북한이 4월 중순까지 세계보건기구(WHO)에 코로나 확진자를 0명으로 보고한 걸로 봐서는 그 이후로 확산이 됐다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5월 말∼6월 초 정점을 지날 것으로 추정하는 것을 보면 통제에 대한 강한 의지도 있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로) 국가 자체 변란이 일어나거나 체계가 흔들리는 경우는 거의 없을 거라 보기 때문에 통제를 그런 식으로 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
신규확진 2만명대…내주 안착기 전환
산업 바이오 2022.05.19 09:30:37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적인 감소세가 유지되자 내주 ‘포스트 오미크론’ 체제의 안착기 전환 여부가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는 2만 명 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1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만 8130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788만 984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총 해외유입 사례는 3만 2414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4914명(17.5%)이며 18세 이하는 5596명(19.9%)이다. 지역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2만 8115명 중 수도권 1만 2754명(45.4%), 비수도권에서는 1만 5361명(54.6%)이 집계됐다. 전주 대비 확진자 수는 감소했다. 1주 전인 12일(3만 5906명) 대비 7776명 감소했고, 2주 전인 5일(4만 2296명)과 비교해 1만 4116명 줄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 대비 3222명 감소했다. 주간 평균 확진자 수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1주 전인 9일부터 15일까지 주간 평균 확진자 수는 3만 3947명을 기록했고, 2주 전인 2일부터 8일까지 주간 평균 확진자 수는 3만 8390명이다. 2주 전 대비 1주 전 평균 확진자 수는 4443명 감소했다. 이날 사망자 수는 40명으로 집계됐다. 1주 전(63명) 대비 23명 감소했고 2주 전(79명)과 비교해 39명 감소했다. 위중증 환자 수도 감소하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274명으로 집계 돼 1주 전 대비 80명 감소했고, 2주 전과 비교해 167명 줄었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당국이 감축해나간다는 방침 하에 1만 3245병상을 보유 중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16.9%, 준중증병상 20.6%, 중등증병상 19.1%,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2.5%다. 전날 신규 재택치료자는 2만 8491명 증가해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17만 1637명으로 집계됐다. 1일 2회 건강관리를 받는 집중관리군은 1만 2110명이다. -
[속보] 北 "어제 신규 발열자 26만여명·1명 사망"…총 사망자 63명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2.05.19 06:09:45북한 내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는 가운데 18일 신규 발열자가 26만여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명 늘어 총 63명으로 파악됐다. 19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는 17일 오후 6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전국적으로 26만2270여명의 발열자가 새로 발생하고 21만3280여명이 완쾌됐다고 밝혔다. 신규 사망자는 1명이다. 지난달 말부터 발생한 발열 환자 수는 전국적으로 197만8230여명이다. 이 중 123만8000여명은 완쾌됐고, 74만160여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총 63명이다. 북한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처음으로 대외에 알린 이후 신규 발열자 규모는 12일 1만8000명, 13일 17만4440명, 14일 29만6180명, 15일 39만2920여명, 16일 26만9510여명으로, 17일 23만2880여명, 18일 26만2270여명이다. 3일 연속 20만명대에서 정체된 셈이다. 특히 북한은 17일 당 정치국 상무위원회 회의를 연 자리에서 '호전 추이'를 거론하며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자력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다만 북한 통계를 그대로 신뢰하기는 무리라는 것이 대체적인 의견이다. 북한은 현재 자가진단키트 등 검사 장비 부족으로 '확진자' 대신 '유열자'(발열자)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이를 감안하면 실제 확진자와 사망자 수는 집계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
美 코로나 재확산세에…애플 '주 3일 출근제' 연기
국제 기업 2022.05.18 18:18:33미국 빅테크 중 가장 적극적으로 사무실 복귀를 추진하던 애플이 17일(현지 시간) 미국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이달 말부터 시행하려던 주 3일 출근제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에 본사를 둔 애플은 이날 직원들에게 23일부터 적용하려던 주 3일 출근제를 당분간 미루기로 했다고 공지했다. 애플은 지난달부터 시작한 단계적 사무실 복귀 계획으로 직원들의 출근 일수를 늘려왔으며 현재는 주 2일 출근이다. 23일부터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목요일 주 3일로 출근 일수를 늘릴 계획이었다. 그러나 3월에 3만 명대였던 현지 1주일 평균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달 중순 들어 9만 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19 재확산 추세가 뚜렷해지면서 애플도 출근 일수 확대 방침을 연기했다. 코로나19 재확산 추세는 미 동부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뉴욕시는 이날 코로나19 경보 단계를 ‘높음’으로 한 단계 올렸다. 이는 뉴욕시가 3월에 발표한 낮음, 중간, 높음, 매우 높음 등 코로나19 경보 단계의 두 번째다. 모든 실내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이 권고되고 야외에서도 사람이 붐빌 경우 마스크 사용이 추천된다.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현재 뉴욕시의 10만 명당 신규 확진자 수는 291명으로 비상 상황이라고 보기 어려우나 입원 환자 수와 코로나19 환자의 병상 점유율이 다시 증가하는 추세”라며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
백경란 질병청장, 과학방역 설계했으나…외압극복·행정역량은 과제
산업 바이오 2022.05.18 18:14:02국내에서 손 꼽히는 감염병 전문가인 백경란 서울삼성병원 교수가 새 정부의 과학 방역 사령탑으로 취임했다. 감염병 관련 전문가로서는 손색이 없다는 평이지만 즉각적으로 방역 정책을 이끌어야 한다는 점에서 행정 경력 부재가 약점으로 꼽힌다. 또한 윤석열 정부에서 문재인 전 정부를 이른바 ‘정치 방역’이라고 비판한 만큼 백 청장이 얼마나 정치적 외압을 극복할 수 있을 지가 관건이라는 지적이다. 백 청장은 18일 취임사에서 “질병청의 감염병 재난위기대응 컨트롤타워 역할을 재정립할 것”이라며 “그간 축적된 빅데이터를 활용해 과학적 근거를 생산하고 이에 기반한 방역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문 전 정부가 지적 받아온 정치 방역과 달리 질병청이 주도하는 동시에 과학적 근거 중심의 방역 정책을 실행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다만 전임 정부의 거버넌스 체계와 새 정부의 ‘코로나19비상대응로드맵’이 크게 차별점이 없다는 것이 중론이어서 정치 방역 비판을 피하기 위해선 백 청장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정기석 한림대 성신병원 교수는 이에 대해 “백 청장이 총리실과 대통령실의 정무적 판단에 맞서 얼마나 소신을 갖는 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취임사에서 수 차례 강조한 근거 중심의 과학 방역에 대해서도 의문이 제기 된다. 문 전 정부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는 실외마스크 해제를 두고 이른바 신구 권력 갈등을 표출했다. 전 정부는 실외마스크 착용이 더 이상 효과적이지 않다고 했고 인수위에서는 실외마스크 해제가 시기상조라고 맞섰다. 이에 대해 의료계에서는 “양측 모두 과학적이지 않다”고 비판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실외 마스크 해제에 대해 확진자·사망자 등에 대한 명확한 기준 제시 없이 언제쯤 하겠다고 공지하는 것은 전혀 과학적이지 않다”고 했다.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과 달리 행정 경험이 없다는 점도 즉각적으로 방역 상황을 총괄해 안정적으로 엔데믹을 이끌어야 하는 백 청장에겐 약점이다. 정은경 전 질병청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보건복지부·질병청에서 20년 이상 공직 생활을 하면서 보건·행정의 전문성을 쌓았다. 반면 백 청장은 1994년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전문의로 부임한 뒤 30년 가까이 의료 현장에서만 경력을 쌓았다. 인수위에도 참여하며 방역 정책을 기획했지만 행정 경험이 없다는 것이 취약점이란 평이다. 인수위에 참여한 A위원은 “백 청장이 실력은 좋지만 행정 경험이 없는 점이 유일한 흠”이라고 말했다. 누가봐도 납득할만한 방역 정책을 실행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 향후 과제로 꼽힌다. 천 교수는 “질병청이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고 어떤 정책을 실행하는 지 쉽게 납득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제언했다. -
약업계 3개 단체 "정부의 북한 의약품 지원 적극 협조"
산업 기업 2022.05.18 09:57:33대한약사회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등 약업계 3개 단체가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 중인 북한에 대해 정부와 함께 의약품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북한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하루 30만 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는 상황 속에서도 의약품 부족으로 인해 보건의료체계는 열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업계 3개 단체는 이러한 북한의 실정을 고려해 인도적 차원에서 이와 같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3개 단체는 북한에 대한 정부의 의약품 지원 계획이 구체화 되는대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원사로부터 필수 의약품과 보건용 마스크, 손소독제 등을 최대한 신속하게 확보해 북한에 전달할 계획이다. '약업계 긴급 구호 네트워크'는 대한약사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등 약업계 3단체가 주축이 돼 국내외 긴급 재난 발생 시 인도적 차원의 구호용 의약품 등을 지원할 목적으로 지난 2019년 7월 결성된 바 있다. -
신규확진 3만명대…안정적인 감소세
산업 바이오 2022.05.18 09:30:41신규 확진자 수가 3만 명 대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만 1352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786만 174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중 해외유입 사례는 3만 2399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6099명(19.5%)이며 18세 이하는 6071명(19.4%)로 집계됐다. 지역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 1만 4204명(45.4%), 비수도권 1만 7113명이다. 전주 대비 확진자 수는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 전인 11일(4만 3925명) 대비 1만 2573명 감소했다. 2주 전인 4일(4만 9064명)과 비교해 1만 7712명 줄어들었다. 전날(3만 5117명) 기준으로는 3765명이 감소한 수치다. 주간 평균 확진자 수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1주 전인 9일부터 15일까지 주간 평균 확진자 수는 3만 3947명을 기록했고, 2주 전인 2일부터 8일까지 주간 평균 확진자 수는 3만 8390명이다. 2주 전 대비 1주 전 평균 확진자 수는 4443명 감소했다. 사망자 수는 31명 증가해 총 누적 사망자 수는 2만 3802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0.13%다. 1주 전 사망자 수는 29명, 2주 전 사망자 수는 72명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313명을 기록했다. 11일(383명) 대비 70명 감소했고 4일(432명)과 비교해 119명 줄었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당국이 지속적으로 감축한다는 방침 하에 전체 2만 601병상을 보유중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16.2%, 준중증병상 20.5%, 중등증병상 10.2%,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3.2%다. 전날 신규 재택치료자는 3만 2431명 증가해 이날 재택치료자는 17만 5564명으로 집계됐다. 1일 2회 건강관리를 받는 집중관리군은 1만 2352명이다. -
“타이레놀 어디 없나요”…편의점·약국 모두 품절 대란
사회 사회일반 2022.05.17 17:19:16서울 시내 약국과 편의점에서 해열진통제인 ‘타이레놀’ 품귀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지만 타이레놀을 찾는 수요는 여전한 가운데 공급이 제때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서울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시내 편의점 대부분에 입고되는 타이레놀 물량은 일주일에 2개꼴로 한 달에 8개 정도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광화문 근처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박 모(62) 씨는 “우리만 그런 게 아니라 서울 시내 모든 편의점 상황이 비슷하다”면서 “워낙 잘 나가니까 물량이 들어오면 금세 팔려 매대가 항상 비어 있다”고 말했다. 이날 해당 편의점의 안전 상비 의약품 상품 리스트에서 발주 가능한 수량을 살펴보니 타이레놀의 최대 발주 수량은 3개였다. 하지만 일선 편의점은 타이레놀을 1개 확보하는 것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홍성길 한국편의점주협의회 정책국장은 “공급 상황에 따라서 수시로 발주 가능 수량이 바뀌기 때문에 실제 들어오는 물량은 이보다 더 적을 수 있다”면서 “갑자기 발주 제한 공지가 뜨기도 하는데 한 번 중단이 되면 몇 주씩 들어오지 않을 때도 있다”고 말했다. 시중 약국도 상황이 비슷하기는 마찬가지다. 광화문 일대 약국 8곳에 문의한 결과 모두 “타이레놀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처럼 어렵다”고 입을 모았다. 약사 A 씨는 “타이레놀과 같은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다른 약은 잘 들어오고 있는 반면 타이레놀은 거의 안 들어온다”고 설명했다. 약사 B 씨도 “가장 구하기 쉬운 약이었는데 지금은 완전 품절이라 구하고 싶어도 못 구한다”며 “존슨앤드존슨에서 내년에 팔려고 생산한 것까지 다 팔린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약사들은 타이레놀 품귀 현상이 지속되는 원인으로 우리 국민 특유의 복제약 기피 현상과 맞물려 코로나19 확산 초기 방역 당국에서 타이레놀을 콕 집어 비상약으로 홍보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한다. 서울 중랑구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 C 씨는 “질병관리청에서 상품명을 말한 후부터 타이레놀은 족족 다 팔리는 바람에 물량이 없다”며 “손님들에게 타이레놀과 똑같은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다른 복제약을 추천해도 절반 이상은 그냥 돌아간다”고 했다. 타이레놀 품귀 현상이 지속되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호주에서 판매되는 약국용 타이레놀 2종을 긴급 도입한다고 최근 밝혔다. 정부가 공급하는 형태가 아니라 제약사가 해외 의약품을 도입할 수 있도록 식약처가 인정한 것으로 5월부터 국내에 공급되고 있다. 한국존슨앤드존슨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슈로 약 수요가 크게 늘면서 기존에 판매되고 있던 재고분과 생산분 공급이 원활하지 않았던 점이 있었다”며 “현재는 판매처별로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기존 생산 재고분과 수입 제품이 병행 공급되면서 정상적으로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 -
"앞으로 연차 쓰고 치료 받나" 코로나 막차가 두렵다 [코로나TMI]
산업 바이오 2022.05.17 15:43:35정부가 확진자 격리 의무 해제 조치를 비롯한 일상 회복 ‘안착기’ 전환 여부를 이달 20일 결정하기로 한 가운데, 유행이 안정기에 들어섰다는 의견과 안착기에 진입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갈린다. 코로나19 확산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하루 3~4만 명대 확진자가 나오고 있고 새로운 변이도 계속해서 등장하는 등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만 511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나흘 만에 다시 3만 명대로 돌아갔지만 화요일 기준으로는 15주 만에 최저 수준이다. 위중증 환자도 333명으로 전날(345명)보다 12명 줄어 8일째 300명대다. 사망자는 27명 발생해 18일째 두 자릿수를 기록 중이다. 정부는 지방자치단체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20일 중앙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안착기 진입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안착기로 전환되면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 의무가 사라지고 격리에 따른 생활비 지원은 종료된다. 모든 병·의원에서 코로나19 환자의 대면 진료가 가능하도록 의료 체계가 전환되며 치료비도 환자 본인 부담이다. 정부는 유행이 감소세에 들어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5월 2주 주간 확진자 수는 25만 2402명,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3만 6057명으로 전주 대비 5.3% 감소했다. 신규 확진자 발생은 3월 3주 283만 2000명을 기록한 이후 8주간 지속적으로 줄었다.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수는 250명으로 전주 310명 대비 19.4% 감소, 사망자는 372명으로 전주 495명 대비 24.8% 감소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현재의 환자 감소세는 당분간 조금 더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언제까지 어느 수준까지 내려갈 것인가는 예측이 어렵지만 당분간 적어도 1~2주 이상은 더 하향될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기일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현재 우리 의료체계와 방역대응 역량으로는 주간 하루 평균 10만 명 이내의 확진자 발생 수준 이하라면 큰 문제없이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한 바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현재 상황에서 확진자 격리의무를 해제하는 것은 시기상조이며 재유행을 불러올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실제로 전 세계에서 확진자에 대해 격리의무를 해제한 곳은 거의 없으며 미국·유럽 등에서는 5~7일간의 격리의무를 부여하고 있다. 더욱이 국무총리가 공석인데다 새 보건복지부 장관 임명도 불투명해 안착기에 대한 논의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지도 의문이라는 지적이다. 최재욱 고려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현재 격리의무 해제를 논하는 것은 굉장히 시기상조”라며 “100명·200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때도 자가격리를 했는데 수만 명 나오는 상황에서 격리의무를 해제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이어 “새 정부 들어서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방역의료분과위원회 등 각종 위원회를 통폐합하고 인사도 다 바뀌는데 체계가 잡히고 논하는 것이 맞다”고 덧붙였다.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도 “2급은 격리가 필요한 감염병인데 정부가 마음대로 격리를 하지 않겠다고 하는 것”이라면서 “세계보건기구(WHO)나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7일 내외 격리기간을 유지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변이가 등장하고 있는 점도 위험요소다. 미국에서 빠르게 확산하는 코로나19 오미크론 세부 변이 BA.2.12.1이 전주 국내에서 13건 추가로 검출돼 지금까지 총 19건이 확인됐다. 이 중 2건은 첫 국내감염 사례다. 국내감염자 중 1명은 2차 접종을 완료했고, 다른 1명은 4차 접종까지 마쳤다. BA.2.12.1은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린 BA.2보다 전파력이 25~27% 이상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뉴욕을 중심으로 재유행을 주도하고 있어 이른바 ‘뉴욕 변이’라고도 불린다. 남아프리카공화국발 오미크론 BA.4와 BA.5도 국내 유입됐다. BA.4와 BA.5는 스텔스오미크론보다 빠른 검출 증가 속도를 보이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단장은 “BA.2.12.1이나 BA.4, BA.5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새롭게 우려변이로 분류하는 상황은 아니다”라며 “변이 바이러스들이 어떤 경쟁 관계에서 누가 점유하는 관계는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으로 인해 우려 변이가 새롭게 등장하는 영향은 아직 가능성이 적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
에이스손보, 일상회복 이후도 3일 출근·2일 재택 유연근무제 적용
경제·금융 보험 2022.05.17 10:23:50에이스손해보험은 2년 간의 재택근무를 종료하고 3일 출근·2일 재택 근무 형식의 ‘3+2 유연근무제’로 전환한다고 17일 밝혔다. 에드워드 콥 사장과 임직원은 지난 16일 전직원의 사무실 복귀를 기념하는 환영 행사를 사내에서 개최했으며, 임직원 모두에게 자가진단키트와 손세정제로 구성된 건강 키트와 스낵박스를 선물로 전달했다. ‘3+2 유연근무제’는 대면 소통을 통한 협업을 도모하고 아울러 재택근무에 익숙해진 직원들의 업무 편의성과 효율성을 고려해 도입한 제도다. 출근하는 3일 중 월요일과 수요일 이틀은 임직원 간 협력을 도모할 수 있도록 ‘협업 데이(Collaboration Day)’로 운영해 전 임직원이 출근하고, 다른 하루는 개별적으로 선택해 출근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적용 대상은 재택근무를 통한 육아, 가족돌봄, 업무효율성, 자기개발 등 목적이 있으며, 재택근무가 가능한 모든 직무의 직원이다. 또한 수개월 간의 시범 운영과 직원들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이번 유연근무제 프로그램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이와 별개로 정부 거리두기 방침이 해제된 이후에도 출근 임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사무실 방역, 실내 마스크 착용, 방문객 인원 관리 등 별도의 방역 프로그램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에드워드 콥 에이스손해보험 사장은 “이번 ‘3+2 유연근무제’ 도입은 직원 간의 대면 소통을 통한 협력 문화를 공고히 하고, 직원 개개인의 수요와 생산성에 따른 유연한 업무 수행을 존중하는 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에이스손해보험은 팬데믹 이후에도 임직원들이 긍정적인 업무 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더 나아가 직원들의 다양성과 자율성을 존중하는 유연적 조직 문화를 확산시키는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이스손해보험은 지난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일부 대고객 서비스 전담 부서 등 필수 인력을 제외하고 전사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해왔다. 아울러 정부 거리두기 방침과 신규 확진자 발생 상황에 따라 50% 재택근무, 100% 재택근무 등을 탄력적으로 운영했다. -
신규확진 다시 3만명대…주간 추세는 감소
산업 바이오 2022.05.17 09:30:48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 명 대로 증가했지만 주간 추세는 여전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1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만 5117명 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783만 42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5886명(16.8%)이고, 18세 이하는 7251명(20.7%)이다. 지역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 1만 6694명(47.6%), 비수도권 1만 8397명(52.4%)으로 집계됐다. 전날 대비 신규 확진자는 2.5배 가량 증가했지만 주간 추세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1주 전인 10일(4만 9910명) 대비 1만 4793명 감소했고, 2주 전인 3일(5만 1131명)과 비교해 1만 6014명 줄었다. 주간 평균 확진자 수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1주 전인 9일부터 15일까지 주간 평균 확진자 수는 3만 3947명을 기록했고, 2주 전인 2일부터 8일까지 주간 평균 확진자 수는 3만 8390명이다. 2주 전 대비 1주 전 평균 확진자 수는 4443명 감소했다. 위중증 환자수는 이날 333명을 기록했다. 10일(398명) 대비 65명 줄었고, 3일(417명)과 비교해 84명 줄었다. 사망자 수는 이날 27명 증가해 총 누적 사망자 수는 2만 3771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0.13%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지속적으로 감축해나간다는 당국의 방침 하에 전체 2만 727병상을 보유중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17.3%, 준중증병상 21.8%, 중등증병상 11.3%,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1.9%다. 재택치료자는 전날 2만 8598명 증가해 18만 2208명으로 집계됐다. 1일 2회 건강관리를 받는 집중관리군은 1만 2797명이다. -
천 마스크만 있나…김정은, 마스크 두겹 쓰고 시찰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2.05.17 06:30:12북한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마스크를 두 장 겹쳐 쓴 채 평양 시내 약국을 시찰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조선중앙TV는 16일 김 위원장이 전날 코로나19 관련 비상협의회를 연 뒤 평양시 안의 약국들을 현장 요해(파악)했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다소 얇아 보이는 푸른색 마스크를 두 장 겹쳐 착용했다. 해당 마스크는 덴탈 마스크로 추정된다. 반면 그를 수행하는 참모들이나 대화를 나누는 약사는 마스크를 한 장만 쓴 상태였다. 김 위원장이 '더블 마스크'를 착용한 것은 바이러스 차단에 효과적인 KF94나 N95 등의 마스크의 물량이 넉넉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 초반인 지난 2020년 1월 말부터 간부들과 주민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장했지만 본인은 '확진자 제로'를 입증이라도 하듯 공개 석상에서 '노마스크' 기조를 유지해왔다. 그러다 지난 12일 북한에 확진자가 나왔다는 사실을 처음 공개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회의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을 최초로 대외에 공개했다.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역시 코로나 상황이 심각하던 2020년 당시 수 주 동안 '겹쳐 쓰기'를 한 바 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해 부직포 마스크 위에 면 마스크를 겹쳐 쓰면 공기 중 코로나 입자를 최대 95% 이상 차단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다만 일각에선 마스크 겹쳐 쓰기가 실제 방역에는 크게 도움이 안 된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해 3월 일본 이화학연구소 등은 슈퍼컴퓨터 ‘후가쿠(富岳)’로 모의실험을 한 결과 마스크를 겹쳐 쓰더라도 재채기 등에 의한 침방울 확산을 막는 효과는 한 장 착용할 때와 비교해 큰 차이가 없다고 발표했다. 한편 북한에선 16일 신규 발열자가 27만명에 육박했다. 북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는 지난 15일 오후 6시부터 지난 16일 오후 6시까지 전국적으로 26만9510여명의 유열자(발열자)가 새로 발생하고 17만460여명이 완쾌됐으며, 6명이 사망했다고 17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밝혔다. 앞서 북한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실을 처음으로 공식 인정한 이후 코로나19 감염으로 추정되는 신규 발열자 규모는 12일 1만8000명, 13일 17만4440명, 14일 29만6180명, 15일 39만2920여명으로 급증하고 있다. 지난달 말부터 전날 오후까지 전국적으로 발생한 발열자 수는 148만3060여명이며 그중 81만9090여명이 완쾌됐으며 66만3910여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는 총 56명으로 집계됐다. -
[속보] 北 "어제 신규 발열자 약 27만명·6명 사망"…누적 사망자 56명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2.05.17 06:07:47북한에서 코로나19 신규 발열자가 27만명에 육박하고 6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누적 사망자는 56명이다. 17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는 15일 오후 6시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전국적으로 26만9510여명의 유열자(발열자)가 새로 발생하고 17만460여명이 완쾌됐으며, 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부터 전날 오후까지 전국적으로 발생한 발열자 수는 148만3060여명이며 그중 81만9090여명이 완쾌됐다. 66만3910여명은 치료를 받고 있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누적 사망자는 총 56명이다. 북한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실을 처음으로 공식 인정한 이후 코로나19 감염으로 추정되는 신규 발열자 규모는 12일 1만8000명, 13일 17만4440명, 14일 29만6180명, 15일 39만2920여명으로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북한이 검사 장비 부족으로 '확진자' 대신 '유열자'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점을 감안할 때 실제 확진자와 사망자 수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
오후 9시까지 코로나 확진자 3만4천여명…어제의 2.6배
사회 사회일반 2022.05.16 21:54:06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를 이어가던 가운데 16일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명대 초반으로 전날의 2.6배를 기록했다.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만 394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인 1만 2917명보다 2만 1031명 는 수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다음날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3만 명 중반대가 될 가능성이 크다. 주말에 줄었던 검사 건수가 월요일 들어 급증하면서 확진자 수도 함께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주 전인 9일 동시간대 4만 8491명 보다는 1만 4543명, 2주 전인 지난 2일 4만 9507명보다는 1만 5559명 감소했다.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만 6230명(47.8%), 비수도권에서 1만 7718명(52.2%) 나왔다. 지난 10일부터 일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4만 9923명→4만 3913명→3만 5898명→3만 2451명→2만 9581명→2만 5434명→1만 3296명으로, 일평균 3만 2928명을 기록했다.
오늘의 핫토픽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