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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실무회담 잘 진행…진짜합의 이뤄질지 곧 알게될 것"
국제 정치·사회 2018.06.12 08:34:2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싱가포르 현지시각) 북미정상회담과 관련, “과거와 달리 이번에는 진짜 합의가 이뤄질 수 있을지 곧 알게 될 것”이라고 트위터에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양측 참모들과 대표단 사이의 회담은 순조롭고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그러나 그것은 결국에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해, 정상 간 최종 결단이 중요함을 역설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내가 회담을 한다는 사실이 미국에는 중대한 손실이라고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과 패자들이 말한다”며 “인질들이 돌아왔고 (핵·미사일) 실험과 연구, 그리고 모든 미사일 발사가 중단됐는데 말이다”라고 회담 성과에 대한 비관적 전망에 대해 반론을 제기했다. 그는 “나더러 처음부터 잘못됐다고 하는 이들 전문가라는 사람들은 이런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말이 없다”며 “우리는 잘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신경희인턴기자 crencia96@@sedaily.com -
출국 앞당긴 트럼프…북미회담 이유있는 자신감?
국제 정치·사회 2018.06.12 08:34:08CNN이 북미 정상이 12일 ‘세기의 핵 담판’ 후 발표할 수 있을 정도의 ‘진전’이 실무회담에서 이뤄졌다고 마크 쇼트 백악관 의회담당 수석보좌관을 인용해 보도했다. 쇼트 보좌관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정상회담과 업무오찬을 가진 뒤 오후 7시(한국시간 오후 8시)께 출국하기로 일정을 앞당긴 것에 대해 “(대표단의 실무) 논의가 급속히 진행돼왔다”며 “추후 발표할만한 진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트윗을 통해 “양측 참모들과 대표단 사의의 회담은 순조롭고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했지만 “진짜 합의가 이뤄질 수 있을지 곧 알게 될 것”이라며 결과를 앞서 판단하진 않았다. 블룸버그통신은 이에 대해 11일 정상회담 일정이 예상보다 단축된 데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데드라인’을 미리 못 박은 데 따른 것이라고 11일(미국 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현지시간 오후 4시 싱가포르를 떠날 예정이라고 전했지만, 로이터통신은 김 위원장이 현지시간 오후 2시에 출국한다고 10일 보도한 바 있다. /홍승희인턴기자 shhs9501@@sedaily.com -
"북미합의, 비핵화·체제보장·상호조치 3개 영역으로 구성"
국제 정치·사회 2018.06.12 08:32:20북미정상회담에서 합의문이 도출되면 북한의 비핵화·미국의 북한 체제보장·북미 양측의 향후 조치 등 3가지 영역으로 구성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NYT)는 소식통을 인용해 11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했다. NYT는 다만 “미국이 북한의 비핵화와 관련, 북한이 이미 밝힌 것보다 더 구체적인 약속을 끌어내는 데 성공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NYT는 오히려 백악관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한반도에서의 비핵화’를 추구한다고 밝힘으로써 북한의 언어에 더 가깝게 접근했다”고 지적했다. 북한은 북핵 비핵화가 아닌 ‘한반도 비핵화’라는 표현을 사용해오고 있다. ‘한반도 비핵화’라는 표현에 대해 북한은 잠재적으로 주한미군 감축이나 미국의 한국, 일본 등에 대한 ‘핵우산’ 축소 등으로 해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NYT는 북미 합의문에 북한의 핵 폐기 시간표나 북핵 프로그램 규모에 대한 상세한 설명, 이미 시행 중인 대북 제재와 관련한 언급 등이 포함될지도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NYT는 또 미 실무협상팀은 북한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취하는 데 있어서 백악관이 뒤받침을 하지 않아 북측과의 협상에서 중대한 진전을 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
'북미정상회담' 백악관도 긍정적 "발표할만한 진전 있을 것"
정치 통일·외교·안보 2018.06.12 08:18:38북미 정상이 12일 공동 발표할 수 있을 만큼의 진전이 실무회담에서 이뤄졌다고 CNN이 마크 쇼트 백악관 의회담당 수석보좌관을 인용해 보도했다. 쇼트 보좌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정상회담과 업무오찬을 가진 뒤 오후 7시(한국시간 오후 8시)경 출국하기로 일정을 앞당긴 데 대해 “(대표단의 실무) 논의가 급속히 진행됐다”며 “발표할만한 진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트윗을 통해 “양측 참모들과 대표단 사의의 회담은 순조롭고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진짜 합의가 이뤄질 수 있을지 곧 알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내비쳤다. 블룸버그통신은 11일 정상회담 일정이 예상보다 단축된 데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데드라인’을 미리 못 박은 데 따른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11일(미국 현지시간) 보도하기도 했다. 이 매체는 김 위원장이 현지시간 오후 4시 싱가포르를 떠날 예정이라고 전했지만, 로이터통신은 김 위원장이 현지시간 오후 2시에 출국한다고 10일 보도한 바 있어 구체적인 일정은 두고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
트럼프 “실무회담 진짜 합의 곧 알게 될 것”..비판적 전망 반박
국제 정치·사회 2018.06.12 08:04:46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싱가포르 현지시간) 북미정상회담과 관련, “과거와 달리 이번에는 진짜 합의가 이뤄질 수 있을지 곧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싱가포르 센토사 섬의 카펠라 호텔에서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을 몇시간 앞두고 올린 트위터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양측 참모들과 대표단 사이의 회담은 순조롭고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그러나 그것은 결국에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해, 정상 간 최종 결단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내가 회담을 한다는 사실이 미국에는 중대한 손실이라고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과 패자들이 말한다”며 “인질들이 돌아왔고 (핵·미사일) 실험과 연구, 그리고 모든 미사일 발사가 중단됐는데 말이다”라고 회담 성과에 대한 일각의 회의론 내지 비판적 전망에 대해 반박했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
"트럼프, 정상회담서 북한 인권문제 제기않을 것"
국제 정치·사회 2018.06.12 07:59:19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에서 인권 문제를 제기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NBC방송은 미국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회동에서 인권 문제를 제기하지 않기로 했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살인·고문 등 북한의 인권 유린보다 핵 위협을 우선시하기로 했다고 NBC는 덧붙였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인권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나오고 있다. CNN방송은 지난 8일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에서 인권문제도 다룰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 우리는 (인권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백악관 예방 직후에도 기자들에게 “(김 부위원장과) 북한 인권문제는 논의하지 않았다. 그러나 정상회담에서는 북한 인권문제가 다뤄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14년 유엔 북한 인권조사위원회(COI)는 보고서에서 북한에서의 고문과 비인도적 대우, 강간, 공개처형, 비사법적·자의적 구금·처형, 적법절차 및 법치 결여, 연좌제 적용, 강제노동 등 각종 인권침해 행위를 거론하며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유엔 총회도 지난해 말까지 13년 연속 북한의 인권침해를 규탄하고 즉각적인 개선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켜왔다./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
북미회담 기간 연장 ‘불발’.. ‘세기의 담판’ 12일 하루에 끝난다
국제 정치·사회 2018.06.11 23:15:24싱가포르를 무대로 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세기의 담판’이 12일 하루만 진행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당초 트럼프 대통령은 “상황에 따라 하루, 이틀, 사흘이 될 수도 있다”고 연장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막판 조율과정에서 불발된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은 12일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에서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이 예정대로 오전 9시(한국시간 오전 10시)에 시작된다고 11일 밝혔다. 정상회담은 양측 통역사만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단독회담과 확대회담에 이어 업무오찬 순으로 이어진다. 단독회담은 약 2시간가량 진행될 것이라고 AP통신은 전했다. 확대정상회담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오른팔인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과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 북한의 반발을 샀던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참석한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2016년 대선후보 시절 공언했던대로 햄버거가 오찬 메뉴로 테이블 위에 올라 이른바 ‘햄버거 대좌’가 이뤄질 지 주목된다. 미국을 상징하는 패스트푸드인 햄버거 자체가 북미 교류의 매개체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관측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
金 예고없는 '시티투어' 홀가분해졌나
정치 대통령실 2018.06.11 23:00:08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미 정상회담을 12시간 앞둔 11일 오후9시(현지시간) 깜짝 외출했다. 현지 언론은 김 위원장이 마리나베이샌즈 등 ‘미니 시티투어’를 나섰다고 보도했다. 싱가포르는 북한과 같이 권위주의적 정치체제를 유지하면서도 고도 경제성장을 누린 경험이 있는 곳이다. 이곳을 관광함으로써 향후 북한 경제발전을 준비하는 것으로 풀이되며 협상을 앞둔 미국에도 비핵화에 따른 경제발전을 이루고 싶다는 메시지를 준 것으로 평가된다. 북미 정상회담 준비도 완료한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9시3분 숙소인 싱가포르 세인트레지스호텔을 나섰다.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과 리용호 외무상이 동행했다. 40분 전인 오후8시20분부터 로비에서는 경호원들이 휴대폰을 아예 주머니에서 꺼내지도 못하게 하며 경호를 강화했다. 8시53분에 12명의 ‘방탄경호단’이 뿔 모양으로 엘리베이터 입구를 에워쌌다. 북한 실무진에서 “다 됐다, 다 됐어!”라는 소리가 나왔고 음악 소리가 줄여졌다. 이후 9시3분 김 위원장이 모습을 드러내 천천히 호텔 로비 밖을 나섰다. 싱가포르 현지 언론인 스트레이츠타임스는 이날 “김 위원장이 밤 ‘미니 시티투어’에 나선 것”이라며 “마리나베이샌즈의 스카이파크나 싱가포르의 오페라하우스로 불리는 ‘에스플러네이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10일 창이공항을 통해 입국한 후 저녁에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를 만났다. 이후 11일 오후9시까지 외부로 나가지 않고 숙소에서 북미 정상회담 전략을 짰다. 김 위원장의 미니 관광은 향후 북한의 경제발전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된다. 싱가포르는 세습된 것은 아니지만 리콴유 전 총리와 리셴룽 총리 등 부자 총리가 연이어 집권하고 있다. 북한과 같이 권위주의적 정치체제를 유지하고 있지만 고도 경제성장을 누리고 있다. 북한도 추후 북미 정상회담이 잘 풀리면 싱가포르와 같은 발전을 구가하기 위해 현지를 둘러보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협상을 앞둔 미국 등에 비핵화에 따른 경제발전을 이루고 싶다는 메시지를 준 것으로도 해석된다. /싱가포르=특별취재단 이태규·박효정기자 classic@@sedaily.com -
北 김정은, 정상회담 전날 한밤 ‘깜짝’ 외출
국제 정치·사회 2018.06.11 22:33:27북미정상회담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1일 밤 ‘깜짝’ 외출에 나섰다. 싱가포르 세인트리지스 호텔에 머물던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9시 4분(한국시간 오후 10시 4분)께 호텔 로비에 등장했다. 김 위원장은 인민복 차림으로 누군가와 대화를 하며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왔다. 만면에 웃음이 가득한 표정이었다.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과 리수용 당 부위원장, 그리고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김 위원장과 함께 로비로 내려왔다. 리용호 외무상, 노광철 인민무력상, 김성혜 통일전선부 통일전선책략실장, 김성남 당 국제부 제1부부장도 로비에서 대기하다 합류했다.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은 일단 보이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곧이어 전용차를 타고 호텔을 떠났고 김여정 제1부부장 등 수행단도 뒤따랐다. 김 위원장의 행선지는 아직 확인되지는 않았으나 시내의 명소를 돌아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점쳐진다. 앞서 현지 매체 스트레이츠 타임스는 김 위원장이 이날 밤 ‘미니 시티 투어’를 나설 것이라며 마리나 베이 샌즈의 스카이파크나 싱가포르의 오페라하우스로 불리는 ‘에스플러네이드’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전날 창이공항을 통해 입국한 후 저녁에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를 만났다. 이날은 공개 일정이 없었으나 오후께 시내의 몇 군데 시설을 참관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
김정은, 밤 9시 깜짝 외출...‘미니 시티투어’
정치 대통령실 2018.06.11 22:29:09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미 정상회담을 12시간 앞둔 11일 밤 9시(현지시간) 깜짝 외출했다. 현지 언론은 김 위원장이 마리나 베이 센즈 등 ‘미니 시티투어’를 나설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싱가포르는 북한과 같이 권위주의적 정치체제를 유지하면서도 고도 경제성장을 누린 경험이 있는 곳이다. 이 곳을 관광함으로써 향후 북한 경제발전을 준비하는 것으로 풀이되며 협상을 앞둔 미국에도 비핵화에 따른 경제발전을 이룩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준 것으로 평가된다. 북미회담 실무 준비도 완료한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9시 3분 숙소인 싱가포르 세인트 레지스 호텔을 나섰다.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과 리용호 외무상이 동행했다. 40분 전인 밤 8시 20분부터 로비에서는 경호원들이 휴대폰을 아예 주머니에서 꺼내지도 못하게 하며 경호를 강화했다. 이어 8시 35분 리 외무상과 노광철 인민무력상이 로비에 등장했다. 8시 40분에는 김성혜 통일전선부 통일전력책략실장이 등장했고 8시 53분에는 엘리베이터에 12명의 ‘방탄경호단’이 뿔 모양으로 입구를 에워쌌다. 북한 실무진에서 “다 됐다, 다 됐어!”라는 소리가 나왔고 음악소리가 줄여졌다. 이후 9시 3분 김 위원장이 모습을 드러내 천천히 호텔 로비 밖을 나섰다. 싱가포르 현지언론인 스트레이츠타임스는 이날 “김 위원장이 밤 ‘미니 시티투어’에 나설 것”이라며 “마리나 베이 샌즈의 스카이파크나 싱가포르의 오페라하우스로 불리는 ‘에스플러네이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10일 창이공항을 입국한 후 저녁에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를 만났다. 이후 11일 밤 9시까지 외부로 나가지 않고 숙소에서 북미 정상회담 전략을 짰다. 김 위원장의 미니 관광은 향후 북한의 경제발전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된다. 싱가포르는 세습된 것은 아니지만 리콴유 전 총리와 리셴룽 총리 등 부자 총리가 연이어 집권하고 있다. 북한과 같이 권위주의적 정치체제를 유지하고 있지만 고도 경제성장을 누리고 있다. 북한도 추후 북미 정상회담이 잘 풀리면 싱가포르와 같은 발전을 구가하기 위해 현지를 둘러보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협상을 앞둔 미국 등에 비핵화에 따른 경제발전을 이룩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준 것으로도 해석된다. /싱가포르=특별취재단·이태규·박효정기자 classic@@sedaily.com -
“김정은 위원장, 싱가포르 야간 시내 투어 계획”
정치 통일·외교·안보 2018.06.11 22:00:10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싱가포르에 머물고 있는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1일 밤 싱가포르 시티투어를 할 예정이라고 스트레이츠 타임스가 보도했다. 이 매체는 김 위원장이 마리나베이샌즈의 스카이 공원, 싱가포르의 대표 복합 문화 공간인 에스플러네이드 등을 둘러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10일 오후 2시반(현지시간) 싱가포르에 도착했던 김정은 위원장은 7시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를 만난 뒤 내내 숙소인 세인트 레지스 호텔 안에 머물렀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
(속보)백악관 "북미회담, 12일 하루만 개최 예정"
국제 경제·마켓 2018.06.11 21:25:06백악관은 “북미회담 12일 하루 개최한 뒤 트럼프 대통령이 저녁 8시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북미회담은 “오전 9시부터 단독→확대→업무오찬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
‘美 핵협정 탈퇴’ 겪은 이란, “北, 미국이 어떤 약속하던 경계” 강조
국제 정치·사회 2018.06.11 21:11:45이란 정부가 세기의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북한 측에 “미국이 어떤 약속을 하든 경계하라”고 경고했다. 11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다르면 바흐람 가세미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우린 (북미정상회담에 임하는) 미국의 태도와 접근방식, 의도에 대해 매우 회의적이다”며 “미국의 행동을 완전히 비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밝혔다. 가세미 대변인은 “우린 한반도의 평화 안정과 안전을 바란다”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믿을 수 없는 상대”라고 비난했다. 이란과 미국을 포함한 서방국가가 2015년 체결한 이란핵협정(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에서 탈퇴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를 믿지 말라고 경고한 것이다. 그는 “우린 미국의 행위를 긍정적으로 볼 수 없다”며 북한도 미국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말라고 거듭 강조했다. /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
현송월, 외출 3시간 만에 복귀..북미정상회담서 깜짝 공연하나
정치 통일·외교·안보 2018.06.11 20:56:16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싱가포르 숙소에 머물고 있던 조용원 노동당 조직지도부 부부장과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 등이 외출한 모습이 포착됐다. 북한 측 관계자들은 11일 오후 숙소인 세인트레지스 호텔을 나서 3시간여 만에 숙소로 돌아왔다. 이들은 북미정상회담 장소로 선정된 싱가포르 센토사섬 내 카펠라 호텔에 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현송월 단장의 주도로 북미정상회담의 만찬 공연을 준비 중인 것이 아니냐는 전망도 제기됐다. 북한 노동당 선전선동부 부부장 직함도 달고 현 단장은 주로 북한 문화·예술을 외부에 알리는 역할을 할 뿐, 이번 북·미 회담의 주요 의제인 비핵화 실무 협상과는 관련이 멀다. 때문에 현 단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오찬이나 만찬 자리에서 특별 공연을 할 것이라는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앞서 현 단장은 지난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전 북한 예술단의 서울·강릉 공연을 진두지휘한 바 있다. 4·27 남북정상회담 당일에도 현 단장은 가수 조용필 함께 ‘깜짝 공연’을 한 바 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
'북미정상회담' 폼페이오 "美, CVID만 수용"…CVID 뜻은?
정치 통일·외교·안보 2018.06.11 20:30:32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6·12 북미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언급한 CVID에 관심이 집중됐다. 폼페이오 장관은 11일 오후 싱가포르 JW매리어트 호텔 프레스센터에서 백악관 출입기자단을 상대로 한 브리핑에서 “미국이 받아들일 수 있는 유일한 결과는 ‘CVID’”라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이 언급한 CVID는 ‘Complete, Verifiable, Irreversible Dismantlement’의 준말로,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를 뜻한다. CVID는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 집권 1기에 제시된 북핵 해결 원칙이다. 당시 북한은 이 용어에 대해 전쟁 패전국에나 사용할 용어라며 반발했다. 한편 한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간 정상회담은 12일 오전 9시(한국시간 오전 10시) 싱가포르 남부 센토사섬 소재 카펠라호텔에서 개최된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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