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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참사람상' 3명 수상자 시상…세상을 환하게 밝힌 이 시대의 진정한 '시민 영웅'
사회전국 2024.05.23 08:37:30#선장 김진우 씨는 지난해 10월 26일 여수시 화정면 상화도와 하화도 사이 해상에서 암초에 걸려 좌초된 어선의 300~400미터 인근에 있다가 좌초된 어선에 접근 탑승자 20명과 바다에 빠진 2명을 포함하여 22명 전원을 구조했다. #여수시청 직원인 심대원 씨는 지난 3월 25일 여수시 신월동 국동항 인근 행정선에서 근무 중 CCTV로 10대 여학생이 바다에 뛰어드는 것을 목격한 후 동료에게 119신고를 부탁하고 직접 바다에 입수 생명을 구했다. #통신 설비 기사였던 고 곽한길 씨는 지난 1월 31일 새벽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경부고속도로 천안분기점 부근에서 전복된 사고차량을 목격했다. 불이 붙은 차량 안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운전자를 구조하던 도중, 사고차량을 발견하지 못한 16톤 화물차의 추돌사고로 숨졌다. 숨진 고인은 여수 돌산 도실마을 출신으로 타인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헌신한 모습에 주위를 더욱 숙역하게 했다. GS칼텍스재단는 이들 3명을 위험한 상황에 처한 이웃들을 헌신적으로 구조한 시민들을 선정하고 있는 2024년도 ‘GS칼텍스 참사람상’ 수상자로 결정·시상 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전남 여수시 소재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열린 이들 3명을 위한 시상식에는 GS칼텍스재단 김창수 상임이사, 신병은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20년 제정된 ‘GS칼텍스 참사람상’은 전남 여수·순천·광양 지역에서 타인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헌신하거나 사고를 예방하는데 기여한 이들, 사회에 귀감이 될 만한 선행을 펼친 이들에게 수여하고 있다. 최초 수상자는 2021년 돌산대교 해상에서 추락자를 구조하기 위해 직접 바다에 뛰어들어 구조활동을 펼친 이태규 씨가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화재 발생 아파트에서 장애인을 업고 대피시킨 시민 등 5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2024년도 ‘GS칼텍스 참사람상’은 구조 현장의 위험성, 구조 대상자의 피해 우려 수준, 구조활동의 신속성 및 효과성, 사회적 귀감 정도 등을 고려해 3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GS칼텍스재단의 한 관계자는 “얼굴도 모르는 이웃을 위해 용기 있는 행동을 보여준 숨은 의인들이 우리 사회가 따뜻한 에너지를 나누는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기여했다”며 “특히 본인 생명을 바쳐 사고현장을 돕다 고인이 되신 고 곽한길 씨의 의로운 행동을 오래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에 주요 생산시설을 두고 있는 GS칼텍스는 2006년 GS칼텍스재단을 설립해 사회공헌활동을 본격화했다. 2012년 여수시 망마산(1단계)과 2019년 장도(2단계)에 걸쳐 완공된 GS칼텍스 예울마루는 GS칼텍스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서 GS칼텍스는 시설 조성과 운영에 약 1500억 원을 지원했다. GS칼텍스 예울마루는 공연, 전시, 교육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관람 기회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
"대화하자"만 반복하는 의정…양측 평행선에 속만 타는 환자들
문화·스포츠헬스 2024.05.23 08:33:07의대 증원에 반발해 3개월 넘게 의료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의 복귀가 요원한 가운데 정부와 의료계가 서로를 향해 "대화하자"는 말만 반복하면서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23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의정(醫政) 모두 대화해야 한다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현상을 둘러싼 해법이 엇갈리면서 한 테이블에 앉기 어려운 상황이다. 전날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 대한의학회 등과 비공개 연석회의를 열어 정부의 의대 증원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 뒤 "의료계는 정부와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정부도 의료계와 대화하겠다는 입장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전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대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정부는 언제든 어떤 형식이든지 대화에 임할 자세가 돼 있다"고 강조했고, 이후 이어진 브리핑에서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도 "정부는 형식과 논제에 구애 없이 언제든지 대화할 용의가 있음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양측이 서로 대화하자면서도 상황 변화가 전혀 없는 이유는 전제 조건에서 차이가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의협 등 의료계는 대화에 앞서 의대 증원이 백지화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의대 증원부터 원점 재검토하는 상태에서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부는 '조건 없이' 대화의 자리에 나와달라고 요구한다. 의대 증원의 원점 재검토나 1년 유예 등은 현실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박 차관은 "정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의대 정원 원점 재검토와 같은 비현실적인 조건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조건 없이 대화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공의들이 요구하는 수가 개선과 의료사고에서의 소송 부담 완화 등 의료 개혁은 이미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고 강조한다. 복지부는 우선 전공의들에 대한 행정처분을 유예한 채 복귀를 기다리면서, 복귀한 전공의들에게는 행정처분도 유연하게 적용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박 차관은 "전공의들의 근무지 이탈은 불법이므로 나중에 법적 책임이 따르게 되겠지만, 저희가 복귀를 한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분명히 차이를 둬서 하겠다고 여러 차례 원칙을 천명한 바 있다"며 "복귀를 신속하게 하는 경우에는 개인의 불이익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얼굴 때리고 발로 차고"…'징맨' 황철순, 지인 여성 폭행으로 '재판행'
사회사회일반 2024.05.23 08:32:29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해 '징맨'으로 이름을 알린 스포츠트레이너 황철순(40)씨가 지인인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것을 전해졌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 2월 폭행, 폭행치상, 재물손괴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현재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 박소정 판사 심리로 재판받고 있다. 황씨는 지난해 10월 16일 전남 여수시의 한 건물 야외 주차장에서 피해 여성인 A씨와 말다툼을 하는 과정에서 주먹으로 A씨의 얼굴과 머리를 20회 이상 때리고, 발로 얼굴을 여러 차례 걷어찬 혐의를 받는다. 황씨는 이후에도 A씨의 머리채를 잡고 차량에 끌고 가 조수석에 앉힌 후 손으로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A씨의 휴대전화를 바닥에 던져 파손하고 운전석 문을 주먹으로 내려쳐 찌그러뜨렸다. 황씨의 폭행으로 A씨는 3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골절 등 상해를 입었다. 황씨는 같은 해 8월 1일 자신의 주거지에서도 A씨의 머리를 2∼3회 때리고 머리채를 잡아끄는 등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황씨는 지난 2015년에도 서울 강남의 한 분식집에서 옆자리에 있던 사람을 폭행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2021년에는 20대 남성 2명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부순 혐의로 약식기소돼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당시 이들을 폭행한 혐의가 있었으나 피해자들이 경찰 수사 단계에서 처벌불원서를 제출하며 공소권 없음으로 불송치 처분을 받았다. -
아이 돌보는 경기도 공무원 '週 4일 출근, 6시간 근무, 1일 재택근무'
사회전국 2024.05.23 08:31:05경기도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4·6·1 육아응원근무제’를 이달 27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4·6·1은 주 4일 출근, 6시간 근무, 1일 재택근무 실시를 뜻하는 말로 내 아이를 직접 돌볼 수 있는 육아응원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조치다. 경기도는 앞서 지난 4월 25일 제8차 인구톡톡위원회를 열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구, 저출생 정책인 경기도 ‘러브아이’ 프로젝트 추진 계획을 밝힌 바 있다4·6·1 육아응원근무제는 러브아이 프로젝트의 후속조치다. 이번 근무제는 임신기 직원부터 0~10세 육아·돌봄 직원을 대상으로 임신기 직원은 1일 2시간 모성보호시간을 의무적으로 사용해 주 4일은 6시간 근무를 , 주 1일은 재택근무 실시할 수 있다. 0~5세 육아를 둔 직원은 주 2회 이상 1일 2시간의 육아시간을 사용해 6시간 근무, 1일은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현행 제도는 5세 이하 자녀를 가진 공무원의 경우 24개월 동안 1일 2시간씩만 육아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경기도는 이와 함께 6~10세인 초등학교 1~4학년 자녀 돌봄 직원에 대해서도 주 1회 재택근무를 실시해 자녀 보육 기회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6~8세까지 육아시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복무규정을 개정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가 10세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복무조례 개정을 통해 주 2회 이상 1일 2시간 단축근무 할 수 있는 근무 여건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 같은 제도 변화로 혜택을 입을 직원들은 1120여명으로 추산된다. 경기도는 현장 직원들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해 4·6·1 활성화 유도 및 안정적 제도 정착을 위해 단계적인 제도 실행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 올해 7월까지 시범기간을 운영한 후 8월부터 연말까지는 제도가 확산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내년부터는 전면 시행에 들어간다. 시범기간과 확산기에는 팀장급 이상 간무공무원이 임신기 공무원들이 유연근무와 재택근무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업무대행자에게 육아응원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업무대행 누적시간 160시간 기준으로 임신기 직원의 대행을 하는 경우 15만원 상당의 휴양 포인트, 육아돌봄직원(0~10세)의 경우 특별휴가 1일 부여를 하며 30일 이상 연속 대행하는 경우 기존 업무대행 수당 이외 인사 가점을 추가로 부여한다. 육아응원이행률 우수부서에는 부서장 성과평가에 가점을 부여하는 등 제도 활성화에 주력한 후 내년부터는 육아응원근무제 미이행 사유서 제출 등 의무적인 제도이행을 전면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구원 자치행정국장은 “4·6·1 육아응원근무제가 눈치보지 않고 내 아이를 직접 돌볼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마련해 심각한 저출생 문제를 완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다양성의 미래, 공존의 시작’…제12회 디아스포라영화제 상황리에 마무리
사회전국 2024.05.23 08:29:58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시영상위원회가 주관한 ‘제12회 디아스포라영화제’가 지난 21일 저녁 애관극장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폐막식에는 5일간 펼쳐진 영화제의 다채로운 여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하이라이트 영상을 시작으로, 관객들의 현장 투표로 선정된 폐막작 ‘쎄이 썸띵’, ‘없는 산’의 시상식과 상영이 차례로 진행됐다. 폐막작으로 선정된 두 작품에는 300만 원의 영화 제작 지원금이 관객상 상금으로 각각 지급됐다. 지난 17일 저녁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영화계는 물론 재외동포와 다문화 단체 등 3000여 명의 세계인들과 함께 시작한 제12회 디아스포라영화제에는 개막작 ‘그때는 아무것도 없었다’를 비롯해 △디아스포라 장편 △디아스포라 단편 △디아스포라 인 포커스 △디아스포라의 눈 △시네마 피크닉 등 전 세계 29개국 총 75편의 작품이 상영됐다. 올해 영화제는 지난해 대비 사전 예매율이 약 70% 증가했으며, 특히 올해 영화제에는 다채로운 아카데미 프로그램으로 내실을 한층 다졌다는 평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영화를 통해 디아스포라 이슈를 조명하는 ‘디아스포라 인 포커스’에서는 미술작가 정연두, 번역가 최재혁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작품해설을 들려줬고, 영화와 미술의 경계를 되짚어 보는 ‘왜 미술작가는 영화제로 오는가’와 ‘지금 여기, 떠도는 영화의 노에마(noema) Part2’는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그 밖에도 영화제 홍보용으로 활용된 폐 광고물을 활용해 에코 굿즈를 만들어 보는 원데이클래스 ‘디아에코스쿨’, 인천지역 맛집들과 협업한 ‘디아피크닉’, 개항의 도시 인천을 살펴보는 도보 투어 프로그램 ‘개항장 디아유람단’등의 부대 프로그램도 열려 볼거리뿐만 아니라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영화제로 재미를 한층 높이기도 했다는 평가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 디아스포라영화제에는 전년 대비 두 배에 달하는 많은 영화가 출품돼 해가 갈수록 점점 높아지고 있어 국제영화제로서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인천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화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외연 확장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
신용회복위원회 부산·경남지역단, 부산시에 한부모가정 후원금 전달
사회전국 2024.05.23 08:29:00부산시는 22일 시청 회의실에서 신용회복위원회 부산·경남지원단으로부터 저소득 한부모가정을 위한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후원금은 부산에 거주 중인 중위소득 75% 이하 한부모 100가정에게 제공될 전통시장 물품 구입에 쓰일 예정이다. 물품은 부산 내 건강가정지원센터와 가족센터에서 추천한 한부모가정에게 전달된다. 김영신 신용회복위원회 부산·경남지역단장은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취약계층의 채무 문제 해결을 지원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뜨거운 물에 개 2마리 담가 익사시킨 70대 도축업자…'벌금 200만원'
사회사회일반 2024.05.23 08:28:0870대 도축업자가 개를 뜨거운 물에 담가 도살한 혐의로 벌금형에 처해졌다. 21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 14단독 공우진 판사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60대 도축업자 A씨에게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 A씨는 2022년 11월 30일 인천시 강화군 소재 도축장에서 개 2마리를 약 75도의 물에 4분가량 넣어 익사시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공 판사는 "누구든지 동물을 잔인한 방법으로 죽이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며 "벌금을 납입하지 않는 경우 10만 원을 1일로 환산한 기간 피고인을 노역장에 유치한다"고 판시했다. 동물보호법 제13조에는 동물의 도살 방법에 관한 규정이 명시돼 있으며 누구든지 혐오감을 주거나 잔인한 방법으로 동물을 도살해선 안 된다. 동물보호법을 위반해 검거된 사례는 증가하는 추세다. 경찰청에서 발표한 ‘최근 5년간 연도별 동물보호법 위반 검거 건수’를 보면 ▲2018년 416건 ▲2019년 723건 ▲2020년 747건 ▲2021년 688건으로 나타났다. 한편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개식용종식법)이 지난 2월6일 제정됨에 따라 2027년부터 개 식용을 위한 사육·도살·유통·판매 등이 법으로 금지된다. -
부산시, 체육특화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개소
사회전국 2024.05.23 08:23:31부산시는 23일 금정체육공원에서 체육특화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을 개소한다. 6억 원을 투입한 이 곳은 연면적 178㎡ 규모로, 아날로그·디지털 놀이콘텐츠존, 이비에스(EBS)랑 놀자 영어학습존 등을 갖췄다. 특히 비장애 아동과 장애 아동이 신체적·정서적으로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무장애 어린이복합문화공간이다. 이용 가능 시간은 평일 수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어린이는 물론 가족, 지역 주민 등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사업비는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부산문화방송, 아이들과 미래재단이 지난해 공동 주최한 기부문화확산캠페인을 통한 기부금을 활용했다. -
연일 한동훈 때리는 홍준표 "논쟁 두려워하지 않아…시시비비 가려보자"
정치정치일반 2024.05.23 08:22:10연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향해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논쟁을 두려워하면 정치할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나는 논쟁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며 "누구라도 논쟁 가치가 있다고 판단 되면 응해 준다"면서 이렇게 적었다. 그러면서 홍 시장은 "많은 분들이 '상처 입을까 걱정된다'며 무시하라고 하지만 반론을 펴지 않으면 기정사실로 돼 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시시비비를 가리고 넘어간다"며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선 자신의 발언들에 대해 설명했다. 홍 시장은 또 "정치는 반대가 없으면 정치가 아니기 때문"이라면서 "그 반대가 논거를 제시 못할 때는 그냥 해보는 반대에 불과하다"고도 했다. 아울러 홍 시장은 "내가 제기하는 논쟁들은 대부분 팩트에 근거해서 주장하는 것"이라며 "장삼이사처럼 뜬소문을 근거로 말하지도 않고 어느 정치인처럼 견강부회 하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홍 시장은 한 전 비대위원장을 '애'라고 지칭하며, "우리를 지옥에 몰고 간 애", "애한테 굽실거릴 바에는 새살림" 등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지난 20일에는 한 전 비대위원장을 저격하며 "초짜 당 대표가 되면 이 당은 가망이 없어 나도 거취를 결정할지도 모른다"고 말해 탈당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
시민이 직접 정책에 색을 입힌다…"2030 광주 대전환 박차"
사회전국 2024.05.23 08:17:38광주광역시는 제59회 광주시민의 날을 맞아 25일 광주시청 1층에서 ‘정책에 색을 입히다’를 주제로 시민이 시정을 평가하는 ‘2024년 정책평가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정책평가박람회는 △경제·산업 △문화·관광·체육 △복지·돌봄·포용 △교통·안전 △환경·청년·교육 등 5개 분야 30개 정책의 전시부스에서 시민이 더 좋은 광주를 위해 중요하고 필요한 정책을 2개씩 선택해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별도로 마련된 시민의견판에 별모양의 붙임쪽지(포스트잇)를 활용, 직접 의견을 제안할 수 있다. 특히 현장에서 30개의 정책평가 결과를 대형모니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보여줘 시민이 직접 입히는 다채로운 광주시 정책을 확인할 수 있다. 30개 주요 정책은 지난 4월 온라인 시민광장 ‘광주온(ON)’ 등에서 시민(3704명)과 시·구 공무원(1007명) 등이 참여한 ‘52개 후보정책 가운데 올해 가장 기대되는 정책’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광주시는 민선 8기 들어 우수정책에 대한 선정 방식을 시민 중심의 연중 지속평가로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었다. 대상 선정부터 심사까지 시민이 직접 평가하고 제안한 의견을 수렴, 반영하고 있다. 배일권 광주시 기획조정실장은 “지난해 광주 미래 변화의 밑그림을 완성한 해였다면 올해는 이 밑그림에 다채로운 색을 입혀 더 좋은 광주를 만들고자 한다”며 “‘2030년 광주 대전환’ 설계와 실행을 위해 준비하는 앞으로의 과정에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
아이스크림에듀, 생성형 AI 활용 아이디어 사내공모전 개최
사회사회일반 2024.05.23 08:17:08아이스크림에듀가 내달 21일까지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아이디어 사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아이스크림에듀는 ‘드림라이팅’을 비롯해 ‘아이스크림 AI 스튜디오’, ‘AI홈런송 나도 작사가’ 등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를 적극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임직원에게 생성형 AI에 대한 이해도 및 업무 경쟁력을 높이고 서비스와 업무 개선에 적용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도 발굴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 공모전은 서비스와 업무 개선, 크게 2가지 부문으로 진행한다. 공모 주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 및 기존 서비스 업그레이드 방안 또는 업무 생산성 향상 및 비용 절감에 기여할 수 있는 생성형 AI 활용 방안이다. 개인 또는 5인 이내의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시상은 부문별로 1등부터 3등까지 각 1명씩 선정해 최대 1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자는 7월 중 사내 게시판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
“현대모비스 전동화 수익성 개선, 주가상승 촉매제”
증권국내증시 2024.05.23 08:13:17KB증권은 23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전동화 사업의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만 원을 유지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내고 “전동화 사업 손익 개선은 주가 상승의 가장 중요한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2023년 47만대였던 현대차(005380)그룹의 전기차 판매대수는 2030년 연간 300만대를 돌파할 전망”이라고 관측했다. 현재 현대차그룹이 세운 전기차 판매 목표는 360만대다. 강 연구원은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의 전동화 사업 매출액은 2023년 12조2000억 원에서 2030년 69조4000억 원으로 증가하고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23년 20.7%에서 2030년 50.9%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라며 “전동화 사업의 턴어라운드는 현대모비스 주가에 중대한 의미를 가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현대모비스는 지분법제외 순이익 대상으로 20% 수준 배당성향을 유지하고 있으나, 지분법이익 포함 시 배당성향은 주요 계열사 대비 낮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의 2023년 배당성향은 25.1%, 기아(000270)는 25.5%, 현대모비스는 11.9% 수준이다. 강 여구원은 “전동화 사업 등의 손익 개선으로 당기순이익이 늘어나고 현금흐름이 개선될 경우, 현대모비스가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긍정적 관측을 제시했다. 한편 현대모비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 증가한 6737억 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유형자산 증가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1분기에 확인된 인건비 증가, 반복적인 품질 비용 등을 반영해 모듈 및 부품 사업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하향했다”면서 “반면 애프터서비스(A/S) 사업의 영업이익은 우호적인 환율 등을 반영해 503억원 상향했다”고 분석했다. -
나누기월드 등 부산 공유기업 13개사 지정
사회전국 2024.05.23 08:13:01부산시는 공유경제의 성장 동력이 될 13개사를 ‘2024년도 부산 공유기업’으로 지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공유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거나 이와 관련한 사업모델로 수익을 창출 또는 준비하는 기업·단체 중 사업성과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유기업을 지정한다. 인증 기간은 지정 시기로부터 3년이며 심사를 통해 재지정도 가능하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43개사가 공유기업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에는 나누기월드·블루라이언스·여가누리·어기야팩토리·위더스콘텐츠·에어바이크·캠퍼스스테이·헤이븐·안녕하개·링크업·이이장 등 신규 11개사를 지정했다. 나머지 2개사는 재지정 받은 기업으로, 투어스태프·라이브엑스다. 이들 기업은 물건·공간·이동수단부터 경험‧지식‧정보 나눔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선정기업에는 사업모델별 맞춤형 공유촉진 사업비를 최대 1500만 원까지 지원하며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1대1 자문 등의 행정적 지원도 제공한다. 특히 투자유치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공유경제 촉진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회도 부여한다. 시 관계자는 “부산 공유기업들이 활발한 활동을 통해 공유가치를 확산하고 더 나아가 세계적 공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인천시, APEC 정상회의 유치 추진위원회 출범
사회전국 2024.05.23 08:11:05인천시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 추진위원회’를 조직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위원장으로 박상기 전 제네바대표부 대사를 위촉했으며, 추진위원회는 총 28명(당연직 7명, 일반직 21명)으로 구성했다. 인천 출신인 박상기 위원장을 비롯해 위원들은 개최 도시가 확정될 때까지 대정부, 국회 등에 대외 유치활동과 인천 홍보로 유치도시 선정에 역량을 모을 예정이다. 박 위원장은 2005년부터 2006년까지 인천시 국제자문대사를 지냈으며, APEC 대테러대책반 의장과 UN한국협회 부회장 등 다양한 경험을 갖추고 있다. 박상기 위원장은 “중요한 역할을 맡겨주신 만큼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해 인천 유치를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
공포에 떠는 여군에 “예쁜데”…하마스 무장대원이 저지른 만행
국제국제일반 2024.05.23 08:09:58이스라엘 여군 병사들이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 남부 나할 오즈 군기지에서 하마스 무장대원에게 납치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이스라엘 인질 가족 모임은 22일(현지시간) 피랍 과정을 기록한 편집 영상을 공개하고 이스라엘 정부에 인질들을 하루빨리 귀환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개된 3분 분량의 영상에는 당시 하마스 무장대원들이 이스라엘 방위군 소속 여군 병사 리리 알바, 카리나 아리에브, 아감 베르게르, 다니엘라 길보아, 나아마 레비 등 5명을 납치해 가자지구로 끌고 가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하마스 무장대원들은 얼굴이 피범벅이 된 채 공포에 떠는 여군 병사들의 손을 등 뒤로 결박하고 심문했다. 또 한 여군에겐 "예쁘다"며 희롱하기도 했다. 영상에는 하마스 무장대원들이 총성이 빗발치는 가운데 여군 병사들을 군용 트럭에 태우는 모습도 담겼다. 인질 가족 모임은 성명을 통해 "이 끔찍한 영상은 병사들과 123명의 다른 인질이 처한 현실이며 229일간 인질을 데려오지 못한 정부 실책의 증거"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 정부는 한시도 낭비해서는 안 되며 즉시 인질 석방 협상 테이블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미국과 이집트, 카타르 등의 중재로 이달 초 이집트 카이로에서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협상이 사실상 중단된 가운데 이스라엘군은 하마스의 최후 보루로 여겨지는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에 대한 공세를 강화해왔으며 이 과정에서 4명의 인질 시신이 발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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