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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대출 규제 피한 ‘파주 문산역 3차 동문 디 이스트 센트럴’ 주목
사회사회이슈 2025.07.09 09:45:27이재명 정부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이던 부동산 시장이 6·27 부동산 정책으로 소강상태로 바뀌었다.수도권과 규제지역에 대한 주택담보대출 상한 6억원, 다주택자·갭투자 대출 전면 금지, DSR 강화(30년 상환·1주택자 6개월 입주 의무) 등이 시행되면서, 실수요자들의 자금 조달 여건이 급격히 악화되며, 내 집 마련을 준비하던 실수요자들의 자금 조달 부담은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 이로 인해 분양 시장 전반도 위축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일부 단지들은 해당 규제 적용을 피하며 오히려 수요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수도권 2~3억대(59/74타입 기준) 역세권 아파트로 선착순 계약중인 ‘파주 문산역 3차 동문 디 이스트 센트럴’이 대표적인 사례다.이 단지는 6월 27일 이전에 입주자 모집공고를 완료해, 최근 시행된 대출 규제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즉, 6억 원 이상 주택담보대출 제한이나 스트레스 DSR 3단계 기준에서 자유롭다. 중도금 및 잔금 대출 진행에도 제약이 없어,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자금 조달에 대한 부담 없이 안정적으로 내 집 마련을 추진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셈이다.여기에 새 정부의 부동산 시장 정상화 기조도 긍정적인 시그널로 작용하고 있다. 공급 확대와 시장 안정화를 핵심 과제로 내세운 만큼, 규제 완화와 예측 가능한 정책이 병행될 경우 실수요자 중심의 시장 회복세가 본격화될 가능성도 높다.‘파주 문산역 3차 동문 디 이스트 센트럴’은 지하 2층~지상 28층, 7개 동, 총 951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GTX-A 노선과 인접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문산역세권 인프라와 쾌적한 자연환경, 학세권 입지까지 갖춰 실거주 만족도도 높다.교육 인프라도 단지의 강점 중 하나다. 문산초등학교, 문산동중학교, 파주고등학교 등 주요 학군이 도보 거리에 위치해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 환경을 제공한다.생활 편의시설 역시 풍부하다. 단지 가까이 홈플러스와 문산역세권 상업지구가 자리해 쇼핑과 여가를 손쉽게 즐길 수 있다. 인근에는 문산중앙병원이 있어 의료 서비스 접근성도 뛰어나다. 더불어, CGV와 같은 문화 시설이 가까이 있다.쾌적한 주거 환경을 원하는 수요자들에게도 안성맞춤이다. 단지는 문산천과 당동공원 등 풍부한 녹지 공간을 누릴 수 있는 입지에 위치한다. 가족 단위 산책이나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이상적이며, 북한산국립공원 등 차량으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자연 명소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동문건설의 '파주 문산역 3차 동문 디 이스트 센트럴'은 초기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계약금은 5%이며, 1차 계약금은 500만원 정액제다. 중도금 60%는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적용되며, 발코니 확장 시 1,000만원 상당의 옵션을 무상으로 제공한다.동문건설 ‘파주 문산역 3차 동문 디 이스트 센트럴’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파주시 다율동에 위치하며, 더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노원 상계한신3차, 최고 35층 467가구로 탈바꿈[집슐랭]
부동산분양 2025.07.09 09:44:11서울 노원구 ‘상계한신3차’가 최고 35층, 467가구 규모로의 재건축을 추진한다. 노원구는 서울시에 상계한신3차 재건축 신속통합기획 자문을 신청했다고 9일 밝혔다. 상계한신3차는 15층, 348가구 규모의 노후 단지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단지는 사업성 보정계수 최대치를 적용해 허용용적률을 높이고 일반분양 물량을 늘렸다. 재건축 용적률은 299.5%이며 최고 35층, 467가구를 건립할 예정이다. 신속통합기획은 재건축의 첫 단계에 해당하는 정비계획 수립 단계부터 서울시의 사전 자문을 통해 절차의 단축을 지원하는 제도다. 상계한신3차는 노원구에서 서울시에 신속통합기획을 신청한 4번째 단지다. 이밖에 현재 7개 단지의 재건축 계획안이 구에 접수돼 서울시 자문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지역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재건축과 재개발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KT ‘믿음 2.0’, 한국어 AI 성능평가 국내 1위…SKT·카카오 뒤이어
산업IT 2025.07.09 09:43:52KT(030200)가 새로 공개한 자체 인공지능(AI) 모델 ‘믿음 2.0’이 한국어 성능평가에서 국내 경쟁 모델 중 가장 뛰어난 성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카카오 등이 뒤를 쫓으며 기술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KT는 믿음 2.0이 ‘호랑이 리더보드’에서 국내 150억 파라미터(매개변수) 이하 크기 모델 중 1위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호랑이 리더보드는 글로벌 기업 웨이트앤바이어스가 주관하는 한국어 특화 대형언어모델(LLM) 벤치마크(성능평가)다. 실제 한국어 환경에서의 범용적인 언어 이해력과 응답 안전성을 포함하는 정렬성 등 한국어 LLM의 실용적인 역량을 다면적으로 평가한다. ‘믿음 2.0 베이스’는 총점 0.7197점으로 국내 1위, 전 세계 3위를 기록했다. SK텔레콤 ‘에이닷엑스 4.0’이 국내 2위, 업스테이지 ‘솔라’가 3위, LG AI연구원 ‘엑사원 3.5’가 4위다. 전 세계 1위는 알리바바 ‘큐원 2.5’, 2위는 구글 ‘젬마2’가 차지했다. KT는 이번 평가를 통해 국산 기술력 기반의 한국어 AI 모델로서 실질적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믿음 2.0은 KT가 설계부터 데이터 구축, 학습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는 ‘프롬 스크래치’ 방식으로 개발된 독자 모델이다. 신동훈 KT 생성형AI랩장은 “믿음 2.0을 국내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해 ‘한국적 AI’의 시장 확산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며 “한국적 AI의 실용화와 기술 발전을 이끄는 핵심 주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
<코>SGA, 상한가 진입.. +29.89% ↑
증권News봇 2025.07.09 09:42:39오전 9시 42분 현재 SGA(049470)가 +29.89% 오른 591원(▲136)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39억8,601만, 거래량은 724만1,937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3(매도):57(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SGA는 전일 하락(455원, ▼-4, -0.87%)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SGA는 상승 13회, 하락 15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62.81%였다. 이 기간 'IT 서비스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16.71%를 기록했다.현재 'IT 서비스업' 총 222개 종목 중 상승 종목은 110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뱅크웨어글로벌(199480) +8.76%, 네오위즈홀딩스(042420) +7.43%, SGA솔루션즈(184230) +6.30%)[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너 리스크에 발목 잡힌 하이브…장중 4%대 하락[이런국장 저런주식]
증권국내증시 2025.07.09 09:41:12방탄소년단(BTS) 컴백 예정이라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하이브(352820)의 주가가 9일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금융 당국이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라는 소식에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7분 현재 하이브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만 3000원(4.62%) 하락한 26만 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브의 주가는 이달 들어서만 13% 넘게 빠지고 있다. 오너 리스크가 걸림돌이 되고 있다.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 심의 기구인 자본시장조사심의위원회(자조심)는 최근 회의를 열어 다음 주 중 방 의정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방 의장은 2020년 하이브 상장 전 지인이 설립한 사모펀드(PEF)와 지분 매각 차익 30%를 공유하기로 계약을 맺고 상장 이후 4000억 원가량을 정산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중 방 의장과 사모펀드와의 계약은 한국거래소 상장 심사와 금융감독원 증권신고서 제출 과정에서 모두 누락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를 모르고 하이브 주식을 샀던 초기 투자자들은 피해를 보게 됐다. 현재는 자조심은 증선위에 관련 의견을 넘긴 상황으로 증선위는 오는 16일 정례회의에서 방 의장 관련 안건을 처리할 방침이다. 금융 당국 관계자는 “방 의장이 자본시장법을 정면으로 위배한 측면이 있어 무겁게 볼 필요가 있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박 의장 오너 리스크와 별개로 하이브의 주가 전망은 긍정적이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하이브의 올 2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와 26% 증가한 6962억 원과 642억 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이 국내 증권사 전망치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보이나 향후 BTS가 홛동을 재개하며 주가를 밀어 올릴 것이란 기대를 키우고 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최근 BTS가 제대한 후 단기적으로 주가 흐름이 부진한데, 과거 동방신기/빅뱅처럼 관련 모멘텀은 제대가 아닌 활동 재개로 일단락된다”고 평가했다. -
“일본에서 찍으면 반값”…韓 대신 ‘日 오리지널 콘텐츠’로 눈 돌리는 OTT들
문화·스포츠문화 2025.07.09 09:41:05한국 드라마 제작비가 천정부지로 치솟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들이 일본 드라마로 눈을 돌리고 있다. 회당 3억~5억원에 이르는 국내 배우 출연료와 상승한 제작비 부담을 피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넷플릭스 코리아는 8일 일본 오리지널 시리즈 ‘아리스 인 보더랜드’ 시즌3의 공식 예고편을 선보였다. 앞선 시즌으로 큰 인기를 얻은 이 작품은 ‘오징어게임’과 유사한 데스게임 장르다. 극한의 생존 환경, 윤리적 갈등, 고조되는 긴장감이 주요 특징이다. 티빙은 이례적으로 일본 아마존 프라임에서 1위를 차지한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를 이달 6일부터 방영 중이다. 해당 작품은 박민영 주연의 인기작 ‘내 남편과 결혼해줘’를 일본에서 리메이크한 버전이다. 이번 일본판은 단순한 판권 판매에 그치지 않고, 제작과 캐스팅, 현지화 전 과정에 K드라마 방식이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원작은 한국 웹소설이며, 제작진 또한 한국인으로 구성됐다. 배우들만 일본인들이다. 이처럼 OTT들이 일본 오리지널 콘텐츠에 주목하는 현상은 당분간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한국 드라마 한 편의 제작비는 회당 20억원이 기본이 된 반면, 일본은 10억원 수준에서 충분히 제작 가능하다는 게 업계의 일반적인 시각이다. ‘일본 TV드라마 제작비 현황’에 따르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에 출연하는 일본 배우가 주인공일 경우엔 회당 1000만엔(약 9300만원) 이상을 받기도 하지만, 한국과 비교하면 3~10배가량 차이가 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 드라마 제작 편수도 제작비 부담으로 인해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2022년 141편이었던 제작 수는 2023년 123편, 지난해 100여 편으로 줄었으며, 올해는 80편 안팎에 그칠 전망이다. -
서초구, 자체 건축 심의기준 폐지[집슐랭]
부동산정책·제도 2025.07.09 09:39:01서울 서초구가 민생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자체 건축심의 기준 폐지 등 건축 관련 내부기준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서초구는 자치구 단위에서 운용하던 과도한 임의 규제가 건축·개발사업의 걸림돌로 작용한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기준을 개선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서초구 건축심의 기준’을 전면 폐지했다. 다락 설치 기준, 외벽 디자인, 층수 완화 기준 등 경미한 요소까지 규정하던 기준을 없애 건축주와 설계자의 창의적인 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다만 안전과 환경 등 기본 요소는 서울시 건축물 심의기준으로 관리한다. 건축허가 안내문은 '서초구 건축 하나로 기준'에 통합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설치를 의무화했던 '언택트 택배박스'를 없애는 등 임의 규제를 삭제·조정했다. 신속한 건축행정 처리를 위해 건축위원회 심의 대상도 조정했다. 예컨대 도시형생활주택 층수 완화가 종전에는 건축위원회 심의 대상이었으나, 주택법 범위 내 소규모 개발의 경우 하부 심의기관인 건축계획전문위원회에서 심의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개정된 서초구 건축 하나로 기준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건축기준 정비는 민간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존중하는 실용행정의 실현"이라며 "현장의 눈높이에 맞는 합리적 기준을 마련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
안철수 "尹이 무리하게 바꾼 당헌·당규 정상화시킬 것"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7.09 09:35:21국민의힘 당권 경쟁에 출사표를 던진 안철수 의원이 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무리하게 바꾼 당헌·당규들을 예전으로 정상화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에 나와 국민의힘을 윤 전 대통령 등장 이전으로 복귀시켜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2023년 3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선출 방식을 기존 당원 투표 70%, 여론조사 30%에서 당원 투표 100%로 변경했다. 이에 윤심(윤 전 대통령 의중)을 등에 업은 김기현 의원이 안 의원을 제치고 대표로 선출됐다. 국민의힘 쇄신안 중 하나로 윤 전 대통령 부부와의 절연을 언급한 안 의원은 “(당내에) 윤 전 대통령을 만들 분들이 모인 친윤(친윤석열) 계파가 있는데, 윤 전 대통령이 안 계신 상황이라 이 계파도 서서히 분화되고 있다”면서도 “아직도 남아 당의 의사결정에 굉장히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서 주장하는 집단지도체제 도입에 대해서는 “정말 콩가루 집안같이 돼 아무것도 협의, 개혁이 안 된다”고 강하게 일축했다. 안 의원은 “(집단지도체제는) 여당이라든지 평화 시에 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경쟁하던 사람들 중 한 사람은 이겨 대표가 되고, 그 다음은 최고위원이 되면 내부 분란이 굉장히 많이 일어날 수 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현재 우리 당에서 필요한 게 개혁이라고 보면, 어차피 1인 지도 체제가 거기에는 적합하다고 생각한다”며 “현재 우리 당이 필요한 건 개혁이고, 1인 지도체제가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유력 당권주자로 꼽히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한동훈 전 대표를 향한 출마도 거듭 촉구했다. 안 의원은 “다 나와서 혁신을 경쟁을 해야지 당원들이 ‘우리 당이 정말로 누가 돼도 혁신이 될 수 있겠구나’ 이렇게 믿을 것”이라며 “내가 만약 당선되지 않더라도 그 과정에서 여러 가지 혁신안들에 대해 이야기를 해서 최대한 공감을 얻는 노력을 할 거고, 그것 자체로 아마도 지도부에 당원들이 압박을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러면 당이 바뀔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자사주 매입으로 주가 방어한 삼전…공매도 거래대금 급증[이런국장 저런주식]
증권증권일반 2025.07.09 09:34:45삼성전자(005930) 올 2분기 시장 기대를 크게 밑도는 실적 충격에 자사주 매입 카드를 꺼냈지만 시장의 반응은 냉담했다. 4조 원에 가까운 자사주 매입에도 불안 심리는 오히려 공매도로 집중되는 모습이다. 특히 2분기 실적 결과 SK하이닉스(000660)와 메모리 반도체 전체 매출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면서, 고대역폭메모리(HBM)와 D램뿐만 아니라 메모리 반도체 전체에서 역전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전날 공매도 거래대금은 772억 원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같은 날 전체 거래 대금에서 공매도가 차지하는 비중은 4.78%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의 공매도 거래 비중은 1일 4.14% 2일 3.51%, 3일 0.98%, 4일 5.64%, 7일 6.18%로 전날 이뤄진 실적 발표를 전후로 급증했다. 삼성전자는 전날 발표한 2분기 실적에서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은 4조 6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9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컨센서스(시장 전망 평균치)인 6조 5271억 원을 크게 밑도는 수치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3조 9119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하며 주가 하락 방어에 나섰다. 매입 대상은 보통주 5688만 8092주(3조 5100억 원), 우선주 783만 4553주(4019억 원)이며, 이 중 2조 8119억 원은 자사주 소각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 목적이다. 나머지 1조 1000억 원은 임직원 보상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10조 원 자사주 매입’ 계획의 마지막 단계다. 앞서 삼성전자는 1차 매입분 3조 원을 올 2월 전량 소각했고, 2월에 매입한 추가 자사주 중 2조 5000억 원도 소각 예정이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이번 조치가 실적 펀더멘털(기초 체력)에 기반한 신뢰 회복보다는 단기 수급 안정용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 삼성전자의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히던 메모리 반도체의 시장 지배력에도 균열이 감지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올해 2분기 각각 155억 달러(약 21조2000억 원)의 메모리 반도체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1분기 D램 부문에서 처음으로 삼성전자를 제치고 매출 1위에 오른 데 이어, 이제는 전체 메모리 사업 매출에서도 삼성전자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1위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는 평가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HBM3e 12hi를 인증할 시점에 경쟁사인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은 다음 세대 제품인 HBM4 12hi 인증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계절성을 고려하면 올 2분기가 실적의 바닥은 될 것으로 추정하지만 HBM4의 경쟁력은 아직 확인하기 이르기에 하반기 실적 기대감은 다소 약화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
중구, 일조권 규제 완화로 남산 고도제한 완화 효과 높인다[집슐랭]
부동산정책·제도 2025.07.09 09:33:53서울 중구가 남산 고도제한 완화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일조권 규제 완화에 나섰다. 중구는 9일 기존 정북방향이던 일조권 규제를 정남방향으로도 적용할 수 있게 하는 '정남방향 일조 등의 확보를 위한 건축물의 높이제한'을 고시했다. 고시에 따라 정북방향으로 접한 대지의 소유자와 합의하거나, 정북방향으로 도로·공원·하천 등 건축이 금지된 공지에 접하는 대지인 경우에는 정남방향 일조권 적용이 가능해졌다. 이번 일조권 규제 완화는 지난해 남산 고도제한 완화로 남산 일대 건물 높이를 최대 40m까지 올릴 수 있는 길이 일렸지만 여전히 일조권 규제가 건축을 가로막는 현실을 고려한 것이다. 기존 규정에 따르면 주거지역에서 건물을 지을 때 일조권 확보를 위해 북쪽 방향 대지 경계로부터 일정 거리 이상 띄워야 했다. 건물 높이가 10m 이하인 부분은 1.5m, 10m를 초과하는 부분은 건물 높이의 2분의 1 이상 거리를 둬야 한다. 중구는 남산 때문에 남쪽이 높고 북쪽이 낮은 남고북저(南高北低) 지역이 많은 지형에 주목했다. 기존 규정은 북쪽 대지와의 고저차 2분의 1 지점부터 높이 기준을 산정하므로 북쪽 대지가 낮으면 층수 확보에 불리할 수밖에 없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북쪽 대신 남쪽을 기준으로도 일조권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해 지형에 따른 불이익 없이 층수를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중구는 회현동·명동·필동·장충동 등 남산 아래 주거지역에 높은 건축물이 들어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일조권 규제 방향 전환이 남산 고도제한 완화, 회현동 뉴빌리지 사업, 서울시 용적률 완화 등의 정책과 맞물려 남산 일대 주거환경 개선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길성 구청장은 "이번 일조권 규제 완화는 주민 재산권을 가로막던 벽을 걷어내는 적극행정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일상과 재산권을 침해하는 규제를 찾아내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쿠첸, '무더위 타파' 여름 프로모션 진행
산업중기·벤처 2025.07.09 09:33:25쿠첸이 정부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에 맞춰 무더위 타파를 위한 여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쿠첸몰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정부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에 동참해 열리는 밥솥 할인전과 쾌적한 여름나기를 돕는 가전 기획전으로 구성됐다. 먼저 오는 13일까지 열리는 1등급 밥솥 할인전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에 맞게 쿠첸의 고효율 밥솥을 할인 판매한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은 최고등급 에너지효율 가전을 구매하면 인당 최대 3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가의 10%를 돌려주는 정부 지원 정책이다. 쿠첸몰 1등급 밥솥 할인전에서는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비 10%를 포함해 ‘121 플러스’, ‘브레인’, ‘더 뉴핏 듀얼프레셔’ 밥솥을 최대 56%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이어서 오는 31일까지 쾌적한 여름나기를 돕는 가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불 없는 주방가전의 대명사인 ‘화이트 올파워 인덕션’과 여름철 악취 걱정을 줄여주는 ‘제로빈’ 음식물처리기, 상쾌한 실내를 조성하는 ‘퓨어슬립’ 제습기 등이 특가로 구성됐다.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 ‘제로빈’은 고출력으로 악취의 원인인 수분을 날리고 쿠첸만의 분쇄 기술로 음식물 부피를 압도적으로 줄여준다. ‘퓨어슬립’은 넉넉한 제습량에 자동 습도 조절, 저소음 설계로 사용이 편리해 주방 및 거실, 침실, 다용도실 등 다양한 곳에서 활용하기 좋다. 이 밖에도 한증막 더위에 뚝 떨어진 입맛을 살려줄 ‘그레인’ 밥솥을 최대 45% 할인가로 선보인다. ‘그레인’ 밥솥은 잡곡 종류 및 쌀 품종별 취사 기능으로 취향에 맞춰 맛과 영양을 끌어 올린 잡곡밥과 백미밥을 즐길 수 있다. 스테인리스 내솥으로 여름철에도 위생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쿠첸 관계자는 “마른 장마로 숨 막히는 더위가 이어지는 올 여름 주방과 실내 공간을 산뜻하게 만들고 위생까지 챙길 수 있는 인기 제품 위주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특히 정부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에 맞춰 냉방기기를 많이 사용하는 여름철 에너지 절약에 도움을 주는 고효율 밥솥도 합리적으로 쇼핑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오전 9:30 현재 코스닥은 40:60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출판·매체복제업(0.33%↑)
증권News봇 2025.07.09 09:30:089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3.32p(+0.42%) 상승한 787.56로, 40(매도):60(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통신업(+4.26%), 금융업(+1.78%), 섬유·의류업(+1.24%)이며, 약세업종은 오락·문화업(-0.48%), 비금속업(-0.19%), 기계·장비업(-0.14%)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출판·매체복제업이 67:33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종이·목재업은 31:69의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358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96억, 기관은 221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비케이홀딩스(050090)가 30.00% 오른 1,066원을 기록 중이고, SGA(049470)(+25.49%), NHN KCP(060250)(+22.59%)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알파칩스(117670)(-8.77%), 스맥(099440)(-7.07%), 듀오백(073190)(-5.93%)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902개, 하락종목은 674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9:30 현재 코스피는 48:52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보험업(3.13%↑)
증권News봇 2025.07.09 09:30:069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9.12p(+0.29%) 상승한 3124.07로, 48(매도):52(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증권업(+5.98%), 종이목재업(+3.20%), 보험업(+3.13%)이며, 약세업종은 오락·문화업(-2.79%), 전기가스업(-2.33%), 기계업(-0.99%)이다. 수급측면으로는 보험업이 82:18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전기전자업은 27:73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4,174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2,378억, 기관은 1,864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부국증권(001270)이 29.90% 오른 60,600원을 기록 중이고, 한세엠케이(069640)(+20.78%), 신영증권(001720)(+20.35%)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형지엘리트(093240)(-6.74%), 한화솔루션(009830)(-6.23%), 롯데관광개발(032350)(-5.68%)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633개, 하락종목은 229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KT, 갤럭시Z7 공개 앞두고 멤버십 혜택 강화
산업IT 2025.07.09 09:29:24KT가 가입자를 위한 멤버십 혜택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밤 삼성전자 ‘갤럭시Z7’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가입자 유인책을 늘리려는 것으로 보인다. KT는 멤버십 VIP 등급 이상 가입자에게 롯데렌터카 차량 관리 구독 서비스 ‘차방정’ 1개월 무료, 전 등급 고객에게는 KT알파쇼핑 할인 쿠폰과 런드리고 무료 이용권을 100% 증정한다. 다음달부터는 VIP 이상 고객에게 영화 무료 쿠폰도 제공한다. 이벤트는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KT는 기존 가입자 혜택도 강화했다. 파고다, 보그헤어, 김캐디, 추억의 국민학교 떡볶이, 밀크T 등 MZ세대와 가족 단위 가입자 맞춤 제휴처들을 추가했다. 여름 휴가를 겨냥해 폴바셋 룽고(S)나 라떼(S) 50% 할인, 컴포즈커피 아메리카노 1000원 할인 쓱닷컴 최대 1만 2000원 할인과 배송 8000원 할인 등을 제공하는 ‘7월 달달혜택’도 마련했다. 문화 체험형 이벤트로는 인기 웹툰 원작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전국 시사회가 있다. 23일 롯데시네마에서 개최하며 멤버십 고객 1만 명을 초청한다. 다음달 ‘알렉스 키토 사진전’ 프라이빗 도슨트 투어 응모도 진행 중이다. 김영걸 KT 서비스프로덕트본부장은 “KT멤버십은 기존 고객을 위한 상시 혜택을 늘리는 것은 물론 신규 고객도 만족할 수 있도록 전방위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며 “모든 고객들이 폭넓고 실효성 있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타이거 아들 찰리, 주니어 플레이어스 나간다…쿠처 아들도 출전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7.09 09:29:05타이거 우즈(미국)의 아들 찰리가 주니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출전하게 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주니어 대회 중 메이저급로 여겨진다. 총 78명이 출전하는데 9일(한국시간) 기준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상위 랭킹 상위 58명은 자동 출전 자격을 얻는다. 나머지 20명은 주최 측 초청으로 채운다. 찰리는 AJGA 랭킹 18위로 출전 자격을 땄다. 찰리는 지난 5월 AJGA 팀 테일러메이드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해 랭킹 609위에서 14위로 상승했다. 주니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치러지는 미국 플로리다주 소그래스 TPC에서 다음달 29일부터 나흘 동안 열린다. 2012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 맷 쿠처(미국)의 아들 캐머런도 AJGA 랭킹 15위로 대회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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