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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많이 올랐다"…한투證, 미래에셋證 투자의견 중립으로 하향 [이런국장 저런주식]
증권국내증시 2025.07.09 09:00:48한국투자증권이 9일 미래에셋증권(006800)의 투자 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앞서 7일 미래에셋증권이 주주환원 계획이 없다는 사실을 문제 삼으며 한국금융지주(071050)의 투자 의견을 중립으로 내린 지 2일 만에 일이다. 증권가에서 투자 의견 중립 제시는 사실상 매도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투자증권은 현재 미래에셋증권의 주가가 많이 올랐다는 점에 주목했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92배인 상황”이라며 "자본비용을 자사주 소각 관련 정책 기대감을 반영한 11%대로 적용하더라도 주가의 추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고 강조했다. 백 연구원은 다만 미래에셋증권이 올 2분기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별도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올 2분기 예상 지배 순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25% 상회하는 2991억 원이다. 부문별로는 트레이딩 손익이 3922억 원을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2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백 연구원은 “국내 자본시장 호조와 견조한 투자목적자산 수익 창출력에 기인한다”며 “특히 공정가치 평가 손익은 전 분기에 이어 이번 분기에도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다른 수수료 사업 실적도 무난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백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의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이 전 분기 대비 13% 증가한 2239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이 3% 감소하지만 국내주식 수수료 수익이 29% 늘어나며 손실을 상쇄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기업금융(IB) 수수료 역시 전 분기 대비 11% 증가한 381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했다. 미래에셋증권은 한국금융지주가 주주환원에 적극적이지 않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정태준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는 그 동안 주주환원 확대 요구 속에서도 성장을 중점 목표로 제시하며 환원에 대한 언급을 꺼려왔다”며 “이에 따라 다른 금융 지주들과 동일한 저평가 해소를 기대할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한국금융지주의 목표 주가는 기존 12만 원에서 14만 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
국힘 새 혁신위원장에 윤희숙…"수도권 민심 다가갈 것"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7.09 09:00:32국민의힘 신임 혁신위원장에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이 임명됐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9일 국회에서 비공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마친 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하며 “중도보수를 대표하는 경제통인 윤 원장이 혁신위원장을 맡아서 혁신 업무를 잘 이끌어 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윤 신임 위원장에 대해 “처음부터 유력한 후보 중 하나였다”고 소개한 송 비대위원장은 “수도권 민심 속으로 다가가는 정책 전문 정당으로 거듭나는 혁신의 조타수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혁신은 멈출 수 없고 포기할 수 없다”며 “지금 우리 당이 겪는 모든 혼란과 갈등은 길게 보면 혁신의 과정이 될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새 혁신위원에는 배지환 수원시의원이 임명됐다. 앞서 안철수 의원이 혁신위원장을 사퇴하자 송경택 혁신위원도 함께 자리에서 물러난 바 있다. 송 비대위원장은 배 위원에 대해 “젊고 참신한 분을 모시려 했고 지방의회 의원으로 계셔서 기초의회에서 역량을 닦아 오신 분으로 안다”며 “우리 당의 기본이 되는 조직에서의 문제점이라든지 개선 부분이라든지 혁신 과제에 대해 다른 분보다 이해도 높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윤희숙 혁신위’는 윤 위원장과 최형두·호준석·이재성·김효은·배지환 위원으로 구성된 가운데 조만간 혁신위원 1명이 추가될 예정이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8월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에 황우여 전 비대위원장을 임명했다. -
수도권 부동산 규제 강화에 지방 반사이익 기대…‘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 완판 임박
사회사회이슈 2025.07.09 09:00:00정부의 부동산 금융 규제 강화방안 발표 이후, 대출 규제가 집중된 수도권과 달리 비교적 완화된 금융 환경을 갖춘 지방 시장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이동하는 분위기다. 특히 지방에서 분양 중인 단지가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금융위원회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는 지난 6월 27일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을 통해 수도권·규제지역을 중심으로 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규제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대책에는 ▲규제지역 내 주담대 총액 6억원 제한 ▲1주택자 갈아타기 대출 시 기존 주택 처분 기한 단축(2년→6개월)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 LTV 80%→70% 축소 등이 포함됐다.또한, 정부는 앞서 6월 중순 추경안을 통해 미분양 주택 1만 가구 매입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지원을 위한 1조원 규모의 부동산 브릿지론 조성 계획도 발표한 바 있다. 미분양 해소에 힘을 싣는 정책 기조와 함께 대출 규제가 겹치면서, 지방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두산건설 컨소시엄이 경남 창원에서 분양 중인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가 완판이 임박한 상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7층, 17개 동 총 2,63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4~102㎡ 2,04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현재는 청약통장 없이 동·호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선착순 계약이 진행 중이다.계약금 1차는 1,000만원 정액제로 책정됐으며, 중도금 60%는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중도금 비중이 높은 분양가 구조에서 실질적인 자금 부담을 덜 수 있어 실수요자 중심의 계약 유입이 예상된다. 특히 재당첨 제한, 전매 제한, 실거주의무가 적용되지 않는다.분양가 경쟁력도 주목된다. 인근 경화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관리처분계획 기준 분양가는 3.3㎡당 1,380만원 수준으로 추정되지만,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는 3.3㎡당 1,360만원 수준에 책정됐다.입지도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부는 창원 3곳과 김해 1곳 등 경남권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4개 지역을 해제하고, 산업단지 및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약 10조7,00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2만589명 규모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교통 인프라도 개선되고 있다. 귀곡~행암 국도대체우회도로 개통으로 진해 시가지 통과 시간이 16분에서 6분으로 단축됐고, 석동터널 개통으로 출퇴근 시간도 약 20분 줄었다. 2026년 준공 예정인 양곡교차로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창원 시내 및 국가산업단지까지 10분 내외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견본주택은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성산구 중앙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8년 12월 예정이다. -
수험생에 "맘에 들어서요" 연락한 수능 감독관…파기환송심도 '무죄', 왜?
사회사회일반 2025.07.09 08:59:12대학수학능력시험 감독관 업무를 하다가 수험생의 개인 정보를 알아내 "마음에 든다"며 연락한 고등학교 교사가 파기환송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1부(재판장 진현지)는 지난달 26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서울시 공립학교 교사 A씨의 파기환송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A씨는 2018년 11월 대학수학능력시험 고사장 감독관으로 근무하던 중 수험생 B씨의 성명,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이 적힌 응시원서를 통해 개인정보를 알게 됐다. 열흘 뒤 A씨는 B씨에게 "사실 B씨가 맘에 들어서요"라는 내용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냈고 이듬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쟁점은 A씨가 개인정보보호법 제19조에서 말하는 '제공받은 자'에 해당하는지 여부였다. 해당 조항은 '개인정보처리자로부터 개인정보를 제공받은 자는 이를 제공받은 목적 외로 이용해선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1심 재판부는 "A씨의 행동은 부적절하지만, 교육청 지시에 따라 개인정보를 단순히 처리한 사람일 뿐"이라며 무죄를 선고했다. 하지만 2심은 "개인정보를 시험 감독 업무 외 사적으로 이용했다”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대법원은 2심 판단을 뒤집었다. A씨는 교육청의 지휘 아래 개인정보를 단순히 취급한 사람일 뿐, 법상 '제공받은 자'로는 볼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사건은 무죄 취지로 서울중앙지법에 파기환송됐고 환송심 재판부도 이를 받아들여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과 A씨 양측 모두 상고하지 않아 판결은 그대로 확정됐다. -
부르면 찾아오는 ‘타바라’ 버스, 해운대·송정까지 운행 확대
사회전국 2025.07.09 08:49:25승객이 스마트폰으로 호출하면 정류장으로 찾아오는 수요응답형 버스 ‘타바라’가 부산 해운대·송정 지역까지 운행을 시작했다. 이번 확대에 따라 송정역, 송정해수욕장, 광어골 등 3곳이 정차지로 늘어, 기존 기장 지역 관광지와 함께 총 21개 정류장을 오가게 됐다. 9일 해운대구에 따르면 타바라는 고정된 노선이나 배차 시간 없이 이용자가 앱에서 출발지와 목적지를 선택해 호출하면, AI가 실시간으로 최적 경로를 산정해 운행하는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다. 지정된 정류장에서만 승하차가 가능하며 요금은 시내버스와 같은 1550원이다. 교통카드를 이용한 환승 할인도 가능하다. 시내버스와 택시의 장점을 결합한 것으로, 이동 경로가 비슷한 승객이 동시에 호출하면 AI가 판단해 함께 태우는 방식이다. 이번 확대 운행으로 15인승 차량 9대가 투입, 상대적으로 대중교통이 부족한 송정동 주민과 관광객의 이동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타바라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행한다. 앱 설치 후 회원가입, 로그인, 출발지·도착지 선택, 차량 호출의 절차로 이용할 수 있다. 부산시는 시내버스 효율성 제고와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타바라의 추가 확대도 검토 중이다. -
"인라인스케이트 너무 못 타서"…한강공원서 7살 딸 폭행한 40대 아빠 '황당 변명'
사회사회일반 2025.07.09 08:48:21서울 한강공원에서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던 7살 딸을 때린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아동학대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이날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이달 3일 서울 광진구의 한강뚝섬공원에서 딸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발로 찬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장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던 딸을 A씨가 넘어뜨린 뒤 주먹으로 때리고, 들어 올려 내던진 후 발길질까지 하는 장면이 담겼다. 또 A씨는 딸의 팔을 잡아끌며 공원 벤치 방향으로 이동했고, 딸이 바닥에 쓰러져 끌려가는 상황에서도 이를 개의치 않는 모습이 포착됐다. 현장을 목격한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즉시 체포했다. 이후 조사에서 A씨는 “딸이 인라인스케이트를 제대로 타지 못해 훈육하려고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딸은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고 입원 치료가 필요하지 않을 정도의 타박상을 입은 상태였다. 경찰은 사건 직후 아이를 보호시설로 옮겼으며, 범행의 심각성과 재범 가능성을 고려해 4일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11.7만명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앞둔 나주시…현장 밀착형 '전담조직' 가동
사회전국 2025.07.09 08:48:08‘민생회복 소비쿠폰’ 시행을 앞둔 전남 나주시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전담조직(TF)을 구성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 9일 나주시에 따르면 급변하는 민생 현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날 강상구 부시장 주재로 전담조직 1차 운영 회의를 열고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분야별 세부 실행계획을 논의했다. 사업 추진의 효율성과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강상구 부시장을 단장으로 사업 총괄팀, 읍면동 관리팀, 언론대응팀, 재정지원팀까지 4개 팀으로 구성한 전담조직을 꾸리고 곧바로 추진 계획 수립에 나섰다. 이번 소비쿠폰은 6월 18일 기준 나주시에 주민등록된 시민 11만 7215명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지급하고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총 사업비는 350억 4100만 원 규모(국비 90%, 도비 5%, 시비 5%)로 1차 233억 2000만 원, 2차 117억 2100만 원을 편성했다. 지급 금액은 소득 수준에 따라 1인당 최소 18만 원에서 최대 53만 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1·2차 집행을 합쳐 소득 상위 10%에 해당하는 국민은 18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2차는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전 시민에게 10만 원씩을 더 지급하면서 일반 시민은 28만 원, 차상위와 한부모가족은 43만 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53만 원까지 각각 지원받는다. 지급 방식은 신용카드, 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은 카드사 누리집이나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카드와 연계된 은행 영업점(농협, 광주은행)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소비쿠폰 사용은 11월 30일까지 관내 소상공인 매장에서 이용이 가능하고 백화점, 유흥업소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되며 기한 내에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된다. 지급대상자 선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국민신문고나 주민센터를 통해 이의신청이 가능하고 지급기간과 동일한 21일~9월 12일까지 접수받는다. 원활한 운영을 위해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를 적용하고 주말(토·일)은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며 오프라인 창구는 운영하지 않는다. 나주시는 이번 소비쿠폰이 지역 내 소비 진작과 골목상권 활력 회복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전 부서가 긴밀히 협력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강상구 나주시 부시장은 “21일부터 지급과 소비가 동시에 차질없이 이뤄져야 하는 만큼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가용인력을 최대한 많이 투입해야 한다”며 “빠른 시일 내에 2차 회의를 열고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중간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의대 교수 정은경보다 잘 번다”…정은경 후보자 장남, 무슨 직업이길래?
사회사회일반 2025.07.09 08:47:42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아들이 의사인 어머니보다 더 많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계속되고 있는 의대 선호 현상과 이공계 기피 분위기 속에서, 이공계 진출이 경쟁력 있는 선택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는 해석이 뒤따른다. 8일 국회에 제출된 정 후보자 인사청문회 자료에 따르면, 장남 A씨(32)는 국내 대기업 산하 경영개발원에서 인공지능(AI) 분야 연구원으로 근무 중이다. 그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졸업했고 전문연구요원으로 병역 의무도 수행했다. 국회에 전달된 자료에 따르면, A씨는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급여 3270만원, 상여금 4569만원을 수령해 총 7839만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가정의학과 전문의 정 후보자는 2023년 9월부터 서울대 의대 교수로 재직 중이며, 같은 기간 서울대병원으로부터 지급받은 금액은 7576만원이었다. 즉 공학도 출신 AI 연구원인 아들이 의대 교수로 재직 중인 어머니보다 상반기 수입이 더 많았다. 다만 지난해 기준 연봉은 정 후보자가 1억5927만원, A씨가 1억4603만원으로, 정 후보자의 소득이 더 높았다. 그럼에도 A씨의 작년 연봉은 정 후보자가 과거 질병관리청장 재임 당시 받았던 연봉(2021년 1억4533만원, 2020년 1억4128만원)을 웃돌았다. 정 후보자의 배우자(64)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현재는 인천에 위치한 한 병원에서 과장으로 일하고 있다. 자료에 명시된 바에 따르면 이 병원에서의 연간 수입은 지난해 1억8942만원, 2023년 1억8101만원이었다. 이전에는 경남 창녕의 요양병원에 몸담으며 2022년 한 해 동안 1억2510만원을 벌어들였다. 또 자료에는 정 후보자의 두 아들 A씨와 B씨(31)가 억대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사실도 포함돼 있었다. A씨는 2024년형 싼타페 하이브리드(4344만원)와 함께 예금 3억2744만원, 주식 6251만원을 소유한 것으로 신고했다. 동생인 B씨는 예금 1억8443만원, 주식 6249만원을 보유 중이며, 형과 마찬가지로 이공계인 포항공대를 졸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
KDI, ‘7월 경제동향’ 발표… “소비심리 회복세”
경제·금융경제분석 2025.07.09 08:44:00한국개발연구원(KDI)이 두달째 우리나라 경제의 활력이 저하돼 있다는 진단을 내놨다. 다만 전국민 소비쿠폰 지급 등이 담긴 2차 추가경정예산 신속 집행을 의식한 듯 소비심리 회복세에 주목했다. KDI는 8일 발표한 경제동향 7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건설업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외 여건도 악화되며 경기가 전월과 비슷한 정도의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달 내놓은 경기 전반이 미약한 상태라는 직접적인 표현이 사라졌지만 동일한 인식을 드러낸 것이다. KDI는 “건설업 생산이 위축된 가운데 서비스업생산도 낮은 증가세에 그치며 전산업생산이 감소로 전환했다”고 짚었다. 실제 5월 전산업생산은 그나마 양호한 증가세를 유지하던 광공업생산(4월 5.1%→5월 0.2%)까지 크게 조정을 받으면서 전년 동기 대비 0.8%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반도체와 운송장비를 중심으로 4월(8.4%)에 이어 5월(7.5%)에도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좀처럼 투자의 온기가 돌지 못하는 모습이 반복되고 있다. KDI는 “높은 통상 불확실성과 기업심리 악화를 감안하면 반도체를 제외한 기계류의 투자 부진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지난달 수출은 선박 수주가 일시적으로 크게 증가하면서 4.3%의 깜짝 증가율을 기록했다. 그러나 ICT·선박을 뺀 일평균 수출액은 4월 -3.9%, 5월 -3.7%, 6월 -2.1%를 나타냈다. 일부 착시 효과가 있는 셈이다. 소비는 여전히 위축돼 있다. 연말까지로 연장된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가 작용하고 있는 승용차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5월 1.6% 감소했다. 특히 가구(-10.8%), 화장품(-8.5%) 가전제품(-6.1%)의 감소폭이 컸다. 물론 소비심리지수가 2개월 연속(5월 101.8, 6월 108.7) 큰 폭으로 상승한 건 고무적이다. KDI의 한 관계자는 “고금리 기조가 점차 완화되고 2차 추경이 편성되면서 향후 소비 지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숙대도 국민대도 모두 곤란?…'김건희 박사학위 취소' 순탄치 않다는데, 왜?
사회사회일반 2025.07.09 08:43:41숙명여대가 김건희 여사의 석사 학위를 취소한 이후 국민대도 박사 학위 취소 검토에 착수했으나, 관련 절차 진행이 순탄치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가 국민대 측의 연락에 일절 응하지 않으면서 숙대 석사 학위 취소 여부를 공식적으로 확인받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7일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민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민대는 김 여사에게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제출을 요청했으나 이에 대해 김 여사는 아무런 응답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국민대는 김 여사의 숙대 석사 학위가 취소됐다는 언론 보도 이후 박사 학위의 유효성 여부를 검토하는 절차에 돌입했다. 다만 현재 심의가 진행 중이므로 김 여사의 박사 학위는 아직 유효하다. 김 여사는 지난 1999년 숙대에서 미술교육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2008년에는 국민대 테크노디자인 전문대학원에서 “‘아바타를 이용한 운세 콘텐츠 개발 연구: 애니타 개발과 시장적용을 중심으로’”라는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하지만 최근 숙대가 해당 석사 논문을 표절로 판단해 학위를 취소하면서, 국민대 박사 학위도 자동적으로 검토 대상이 됐다. 현행 고등교육법에 따르면 박사 학위 과정에 입학하려면 석사 학위를 갖추고 있어야 하며, 석사 학위가 사후에 취소될 경우 박사 학위 역시 같은 절차를 밟게 된다. 이에 따라 국민대는 학위 검토를 위한 행정 절차로 숙대에 김 여사 석사 학위가 실제로 취소됐는지 여부를 공식적으로 확인하고자, 학력 조회 및 정보공개청구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국민대는 지난달 24일 해당 논란을 인지한 이후 김 여사에게 메일과 문자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동의서 제출을 거듭 요청했고, 통화를 시도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 같은 날 국민대는 숙대에 공문을 발송하며 김 여사의 석사 학위 취소 여부 확인을 공식 요청했고, 이틀 뒤인 지난달 26일에는 정보공개청구도 제출했다. 그러나 숙대는 정보 제공이 어렵다는 입장만 다음 날 국민대에 전달했다. 숙대 측은 “국민대로부터 김 여사에 대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서를 받지 못해 요청 공문에 회신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국민대는 “관련법 및 학내 규정에 따라 행정 절차를 공정하고 신속하게 이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요한 진행 상황이 발생할 경우 공식적인 경로를 통해 알리겠다. 추가로 전할 내용은 현재로선 없다”고 덧붙였다. -
넥센타이어, 현대차 ‘디 올 뉴 넥쏘’에 프리미엄 타이어 공급
사회전국 2025.07.09 08:40:28넥센타이어는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에 프리미엄 컴포트 타이어 ‘엔페라 슈프림 S’를 신차용 타이어(OE)로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디 올 뉴 넥쏘’는 7년 만에 완전 변경된 모델로, 700km 이상 주행 가능한 고효율 수소전기 시스템과 친환경 소재 내외장, 정숙한 주행 성능이 특징이다. 넥센타이어는 이 차량 특성에 맞춰 정숙성, 고하중 대응력, 주행 안정성을 균형 있게 구현한 ‘엔페라 슈프림 S’를 공급한다. ‘엔페라 슈프림 S’는 AI 기반 하중 분산 설계와 고강성 사이드월 구조를 적용해 고하중 차량에 최적화된 접지력과 조향 응답성을 제공한다. 패턴 형상 유지(Level Keeping Technology) 기술로 타이어가 50% 마모된 상태에서도 성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다. 특히 에어로 다이나믹 디자인으로 공기 저항과 회전 저항을 낮춰 연비 효율도 높였다. 고속 주행 시에도 안정적인 제동력과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 승차감 측면에서는 NRS(Noise Reduction System) 기술을 통해 타이어 내부에 흡음재를 부착, 공명음을 크게 줄였고 빅데이터 기반 AI 저소음 패턴 설계로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노면 소음 유입을 최소화했다. 이를 통해 수소전기차의 정숙한 주행 특성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넥센타이어는 현대차를 비롯해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와의 협력을 확대하며 전기차와 내연기관 차량 모두에 장착 가능한 제품 전략으로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수소전기차 신차용 타이어 공급은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라고 말했다. -
‘TG-C’, 무릎 넘어 척추까지 퇴행성 근골격계 질환 치료제로 발돋움
산업바이오 2025.07.09 08:40:00코오롱티슈진(950160)이 미국에서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TG-C'(인보사)로 치료할 수 있는 질환 확대에 나선다. 국내에서는 약사법 위반으로 사실상 퇴출됐지만 해외에서는 적용 질환을 확대하며 오히려 보폭을 넓히고 있다. 회사 측은 TG-C를 무릎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를 넘어 종합 퇴행성 근골격계 질환 치료제로 발돋움시킬 계획이다. 9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코오롱티슈진은 TG-C 적응증을 척추 분야로 확대하기 위해 올 하반기 미국 임상 1상 준비를 시작한다. 내년 1분기까지 임상시험 수탁기관을 선정하고, 하반기부터 임상 시료 투약병원을 지정해 척추 적응증 대상 환자 24명을 대상으로 TG-C를 투여할 계획이다. TG-C를 무릎 퇴행성 관절염 외 다른 질병에 적용해 진행하는 첫 임상이다. 앞서 고관절염에 대해무릎과 기전이 비슷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1상을 면제받았고, 2상을 위한 허가도 받아놓았지만 아직 임상에 돌입하지는 않았다. 전승호 코오롱티슈진 대표는 "TG-C 적응증을 상업적 잠재력이 높은 다양한 퇴행성 근골격계 질환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척추 질환은 치료 방법이 제한적이어서 초기 임상 결과만으로도 기술 이전 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TG-C는 2017년 국내에서 ‘인보사’라는 제품명으로 출시됐던 의약품이다. 2019년 제품 개발에 사용된 세포가 애초 허가받은 연골세포가 아니라 신장에서 유래한 세포로 드러나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허가가 취소됐다. FDA는 같은 해 임상 보류 조처를 내렸다가 2020년 4월 이를 해제했고 회사는 무릎 적응증에 대한 미국 임상을 재개했다. 현재 임상 3상 투약이 완료된 상태이며, 2027년 FDA 품목 허가를 신청해 2028년에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코오롱티슈진은 최근 미국 외에도 유럽과 호주에서 TG-C에 대한 기술특허를 획득했다. 척추의 추간판 퇴행을 예방 또는 지연시키는 방법과 관련한 유럽특허와 연골재생기술에 대한 호주 특허를 받았다. 2023년 11월 중국에서 첫 특허 취득을 시작해 일본을 거쳐 유럽과 호주에서도 특허를 취득하면서 2040년까지 기술에 대한 독점적 사용과 권리보호가 가능해졌다. 한편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은 ‘인보사 사태’로 약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돼 현재 서울고등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이달 7일 첫 공판을 열고 2심 재판이 시작됐다. 1심 재판부는 지난해 11월 이 회장이 성분조작을 인지하고 인보사를 제조·판매했다는 사실을 검찰이 입증하지 못했다면서 무죄를 선고했다 -
UNIST, 암모니아 신공법 수율 5.6배 높여…탄소중립·분산형 생산 가속화
사회전국 2025.07.09 08:34:12탄소배출이 많은 암모니아 생산방식을 대체할 신공법의 수율이 5.6배 높아졌다. 질화규소라는 물질 덕분이다. 이 물질은 태양광 폐기물에서 추출한 실리콘 원료로도 만들 수 있어 화석연료 기반 공정의 한계를 넘고, 폐태양광 패널을 처리할 수 있는 일석이조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백종범 교수팀은 질화규소로 기계화학적 암모니아 생산 공정의 수율을 5.6배 높이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암모니아 비료 덕분에 인구 절반이 먹고산다는 말이 나올 만큼, 암모니아는 식량 생산에 중요한 물질이다. 최근에는 청정연료인 수소의 저장·운반체로도 주목받고 있어 그 수요가 더 늘 것으로 전망된다. 문제는 암모니아의 생산 방식에 있다. 암모니아는 100년 넘게 하버-보슈(Haber-Bosch) 공정으로 생산돼 왔다. 이 공정은 400℃ 이상 고온과 대기압의 200배에 달하는 고압 필요해 막대한 에너지를 쓸 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전 세계 배출량의 2%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많다. 기계화학적 암모니아 생산이 대안으로 떠오르는 이유다. 기계화학적 암모니아 생산은 쇠구슬을 밀폐된 용기 속에서 굴려, 질소(N₂)와 수소(H₂) 분자가 촉매와 충돌하며 반응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에너지 소비와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또 소규모·분산형 생산에도 적합하다. 암모니아를 필요로 하는 농업 현장 등에서 직접 제조할 수 있단 의미다. 연구팀은 소량의 질화규소(Si₃N₄)를 공정에 첨가해 이 공정에서 암모니아 수율을 기존보다 5.6배 끌어올렸다. 분석 결과, 질화규소가 철 촉매 표면에 고밀도 결함을 형성해, 질소 기체(N₂)를 원자 단위로 분리하고 이를 수소화하는 반응을 효과적으로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화규소는 충격과 화학적 부식, 열에 모두 강한 소재로, 장시간 촉매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또 폐태양광 패널에서 회수한 실리콘 원료로 만들 수 있어, 재생에너지 폐기물의 고부가가치 자원화도 가능성도 높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2050년까지 전 세계에서 4900만 톤 이상의 태양광 패널 폐기물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백종범 교수는 “이번 기술은 저온·저압에서도 암모니아 생산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어, 국소 지역에서 직접 암모니아를 생산하는 ‘탈중앙화’에 기여할 수 있다”며 “태양광 폐기물까지 자원화할 수 있는 만큼, 암모니아 생산의 탈탄소화와 자원순환이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7월 1일자로 온라인 출판됐다. 연구 수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등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
'붉은 반도체' 불닭 등에 업고 폭주…한투證, 삼양식품 목표가 180만 제시 [줍줍리포트]
증권국내증시 2025.07.09 08:33:33삼양식품(003230)이 또다시 목표 주가 최고치를 경신했다. 밀양 2공장 건설이 완료되며 그동안 수출액 증가에 발목을 잡았던 공급 물량 부족 문제가 해결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한국투자증권은 9일 보고서를 내고 삼양식품의 목표 주가를 기존 143만 원에서 180만 원으로 25.9% 상향 조정했다. 한화투자증권이 앞서 제시한 삼양식품의 목표 주가 170만 원을 뛰어넘는 수치다. 한국투자증권은 삼양식품의 밀양 2공장이 이달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동안에는 넘치는 수요에도 불구하고 공장 부족 탓 공급이 따라가지 못해 수출액 증가가 제한적이었으나 이번 공장 가동으로 우려가 해소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올 1분기 기준 삼양식품의 미국 유통 업체 임접률은 월마트 90% 중후반, 코스트코 50%대로 파악된다.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밀양 2공장에서 생산되는 불닭볶음면은 3분기부터 미국, 유럽 등으로 수출되며 실적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특히 1분기에 미국 일부 채널과 유럽에서 물량 부족으로 매출액 증가가 제한적이었던 만큼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올 2분기 실적도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강 연구원은 올 2분기 연결 기준 삼양식품의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5389억 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6% 오른 1306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삼양식품의 올 4~5월 추정 월평균 라면 수출 금액은 8750만 달러”라며 “이는 지난해 2분기 평균 대비 29.6%, 올 1분기 평균 대비 17.6% 증가한 규모”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2014~2016년 농심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4.3%에 불과한데 삼양식품의 2024~2026년 평균 영업이익률은 22.8%로 5배 이상 높다”며 “미국 라면 시장 내 점유율 상승 속도도 더욱 빠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업이익률은 올 1분기 대비 1.1%포인트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강 연구원은 이에 대해 "밀양 2공장 가동을 준비하면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 ‘다함께 행복 프로젝트’ 가족참가자 모집
사회전국 2025.07.09 08:33:21인천시사회서비스원소속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이 ‘다함께 행복 프로젝트-가족플로깅’ 에 참가할 가족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플로깅은 공동체 사업 중 하나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지역 주민으로 만나는 기회를 제공한다. 가족이 같이 우리 동네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모두 14가정을 모집한다. 장애·비장애가족 비율은 5:5로 선정한다. 플로깅 기간은 이달 28일~다음 달 31일이다. 이 중 하루를 택해 1시간 이상 연수구 내 둘레길이나 공원에서 쓰레기 줍기를 하면 봉사 시간도 인정해준다. 모집 기간은 오는 15일이며 큐알코드 스캔 후 온라인 신청을 이용하거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는 오는 22일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에서 참여 가족을 발표한다. 이와 함께 장애 공감 실천 활동도 한다. 우리 동네에서 장애인이나 노약자 등이 이용하기 불편해 보이는 장소를 한 곳 이상 찾아 사진과 설명 글을 네이버 폼을 이용해 제출해야 한다. 플로깅 참여 가족에게는 보관백과 생분해 봉투, 면장갑, 대나무 집게로 이뤄진 플로깅 키트 2개 묶음과 다과꾸러미를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 프로그램 모집 게시판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 가능하다. 한편, ‘다함께 행복 프로젝트’는 인천장애인복지관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을 받아 올해 처음 시작했다. 친환경 자원순환 사업과 지역사회 행복공동체 사업으로 나뉜다. 친환경 자원순환 사업으로는 ‘커피박 업사이클링’과 ‘나만의 지구 리크레용’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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