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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 시장 30조 돌파…증권사 유입 급증
증권정책 2024.09.30 14:11:06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전체 가입 금액이 출시 8년 5개월 만에 30조 원을 돌파했다. 특히 2021년 투자중개형 ISA 도입 효과로 증권사들의 가입 금액이 급증하면서 은행권과의 격차를 2조 3000억 원까지 벌린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투자협회는 8월 말 기준으로 ISA의 가입 금액은 30조 2722억 원, 가입자 수는 564만 6000명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3월 가입 금액이 20조 원을 넘어선 지 1년 5개월 만에 10조 원 이상이 더 늘어난 셈이다. ISA 가입 금액의 10조 원 돌파 시점이 2021년 9월인 점을 감안하면 그 증가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졌다. ISA는 주식·펀드·예금 등 여러 금융 상품을 하나로 모아 투자할 수 있는 계좌로 2016년 3월 출시된 상품이다. 이자와 배당소득, 국내 상장 주식 손익 등을 합산해 일반형 기준으로 최대 200만 원(서민형 최대 400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도 9.9%의 저율 분리과세를 적용받는다. 금투협에 따르면 최근 ISA 시장 규모 확대는 누구보다 증권사가 주도했다. 올 5월 말 처음으로 은행권을 제친 증권사의 ISA 가입 금액은 8월 말 16조 3000억 원까지 불어나 전체 시장의 53.9%를 점유했다. 은행의 ISA 가입 금액 14조 원(46.1%)보다 2조 3000억 원이나 더 많은 수치다. 증권사의 ISA 가입자 수도 473만 4000명(83.9%)으로 91.2만 명(16.1%)인 은행의 5배 이상에 달했다. ISA 도입 초기인 2016년 말과 비교하면 은행 가입자 수는 127만 명 감소한 반면 증권사는 452만 5000명 더 늘었다. 금투협은 증권사의 ISA 사업 성장세가 2021년 2월 고수익 투자 상품인 투자중개형 도입 이후 촉발된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중개형 ISA는 증권사만 취급할 수 있고 주식(39%)과 상장지수펀드(ETF·33%)에 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투자중개형 ISA 가입 금액은 출시 이후 올 8월까지 15조 9400억 원이나 증가해 해당 기간 전체 시장 증가액의 52.7%를 차지했다. 저수익 금융 상품으로 분류되는 신탁형과 일임형의 가입 금액은 이 기간 각각 6조 8263억 원, 247억 원 감소했다. 가입자 수도 투자중개형이 469만 1000명 증가하는 사이 신탁형·일임형은 93만 6000명, 16만 3000명씩 줄었다. 연령별로는 20대 가입자 비중이 2020년 말 6.4%에서 올 8월 말 17.0%로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20~30대에서는 남성(123만 3000명)이 여성(97만 4000명)보다 많이 가입했지만 50대 이상에서는 여성(116만 8000명)이 남성(97만 3000명)보다 많이 가입했다. 상품별로는 20~30대는 투자중개형(43%)을, 50대 이상은 신탁형(62%)을 가장 많이 선호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투협은 정부가 최근 ISA 비과세 한도를 최대 500만 원(서민형 최대 1000만 원), 납입 한도를 연간 4000만 원(총 2억 원)까지 확대하는 세법 개정안을 추진하기로 한 만큼 가입 규모도 한층 더 불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환태 금투협 산업시장본부장은 “ISA가 명실상부한 국민 자산관리 계좌로 굳게 자리매김했다”며 “ISA 세제 혜택이 확대되면 증시 기업가치 제고(밸류업)도 뒷받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롯데호텔앤리조트, 호텔업계 최초 민방위 유공 대통령 표창
문화·스포츠라이프 2024.09.30 14:05:40롯데호텔앤리조트가 ‘제49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행사’에서 ‘대통령 단체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민방위대 창설 기념행사는 전국 민방위대 창설일을 기념하고 민방위 업무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1975년부터 개최됐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비상대비 및 민방위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직장민방위대 운영 전국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기업체로서 유일하게 정부 포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대통령 단체 표창은 국내 호텔업계에서 처음이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국빈급 인사 방문 및 주요 국제 행사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관련 기관과 협력해 정례적인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타운 내 그룹 계열사의 민방위 대원까지 통합 편성 및 관리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안전 대비 태세를 유지 중이다. 국내 최고층 빌딩인 롯데월드타워에서 전체 입주사를 대상으로 서울시와 연계한 대규모 합동 소방훈련을 진행해 화재 시 대응능력을 높이고 있다. 국내 기업 최초로 재난상황 행동요령 등의 자체 콘텐츠를 2020년부터 매년 제작해 직장 환경에 부합하는 민방위 사이버 교육도 도입했다. 김태홍 롯데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는 “당사는 체계적이고 정기적인 비상대비 훈련을 통해 위기 대처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 중”이라며 “이번 수상으로 안주하지 않고 더욱 더 고객에게 편안함과 즐거움이 기억되는 호텔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안전 및 민방위 분야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
코스콤, 영등포구 소외 이웃들에게 문화예술 공연 지원
증권증권일반 2024.09.30 14:04:45코스콤이 서울 영등포구 소외 이웃들에게 문화예술 체험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윤창현 코스콤 사장은 지난 27일 서울 영등포구청을 방문해 ‘오페라 야외 공연 지원’ 후원금을 전달했다. 회사 측은 문화예술 공연 관람이 어려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사회적 소외 이웃들에게 양질의 문화 공연을 하기 위해 후원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번 후원으로 마련된 공연은 오페라 모차르트 마술피리의 그림자극이다. 다음 달 9일 오후 7시 영등포 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에는 ‘영등포 볼런티어 오케스트라’가 연주자로 참여한다. 윤창현 코스콤 사장은 “다양한 이유로 문화적 경험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후원금을 마련했다”며 “코스콤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사회 공헌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류희림 불출석에 '방심위 분리 국감'…53개 과학기관은 하루 국감
산업IT 2024.09.30 14:02:18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를 별도로 단독 진행하기로 30일 의결했다. 방심위 국감이 방통위와 분리돼 다음달 21일로 의결되면서 17일과 21일 이틀로 예정됐던 53개 과학연구기관은 17일 하루에 모두 몰아 국감을 받게 됐다. 30일 국회 과방위는 류희림 방심위원장의 청부민원 의혹과 관련한 청문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2024년도 국정감사 계획서 변경의 건을 의결했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류 방심위원장을 비롯한 꼭 나와야 할 증인들이 일방적으로 출석하지 않았다"며 "당초 다음 달 7일 방심위 국감을 방통위 국감에 통합해 진행하기로 한 것은 청문회가 제대로 되면 추가로 날짜를 잡을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과방위는 53개 과학연구기관을 하루에 모두 국감 대상으로 삼는다는 것 자체가 상식적이지 않다는 지적에 방통위와 방심위 국감을 10월7일 같은날 통합·진행하기로 했지만 청문회에 류 위원장이 불참하면서 여야 간 합의는 다시 뒤집어 진 셈이다. 여당 의원들은 최 위원장과 야당 주도로 국정감사 일정 변경과 이날 예정된 청문회의 부당성을 지적하며 집단 반발 후 퇴장했다. 과방위 여당 간사인 최형두 의원은 "그동안 과방위가 방심위, 방통위, MBC, 심지어 YTN, TBS까지 국정감사를 한 20일 하는 기간 동안 절반 이상을 방송 이슈가 차지하고 있다"며 "우리 중요한 과학기술 정책 또 과학기술 연구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53개 기관의 국정감사를 단 하루로 몰아쳤는데, 53개 기관장을 어디에다 한꺼번에 모실 거냐"고 비판했다. 반면 야당은 류 위원장을 집중 성토하며 방통위·방심위 분리 국감 당위성을 강조했다. 한민수 민주당 의원은 "공익제보자가 본인들 신분까지 당당히 드러냈으니 류 위원장은 수사 받아야 한다"며 "제대로 이것을 밝히지 않으면 국회냐. 그게 세비 받는 국회의원들이 할 일이냐"라고 지적했, 김현 의원은 "결국 오늘 방심위원장이 출석하지 않았다는 점이 이 국정감사 계획서를 변경하게 된 결정적인 상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처럼 국정감사 계획 변경 건이 채택되면서 당초 10월 7일 방통위와 함께 진행하려 했던 방심위 국정감사는 10월 21일 단독으로 개최되고, 이날 불출석한 증인들도 다시 21일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 대신 53개 과학연구기관은 17일 하루에 모든 기관이 국감을 받게 됐다. -
오후 2:00 현재 코스닥은 39:61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운송업(1.18%↑)
증권News봇 2024.09.30 14:00:3630일 오후 2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8.76p(-1.13%) 하락한 765.73로, 39(매도):6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화학업(-2.62%), 일반전기전자업(-2.04%), 금융업(-1.99%)이며, 강세업종은 운송업(+1.18%), 유통업(+0.44%), 제약업(+0.03%)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운송업이 23:77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유통업은 49:51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908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492억, 기관은 357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유비온(084440)이 30.00% 오른 1,105원을 기록 중이고, 디와이디(219550)(+30.00%), 에이스테크(088800)(+29.94%)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한국테크놀로지(053590)(-27.27%), 하이드로리튬(101670)(-23.34%), 센서뷰(321370)(-19.68%)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1225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385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2:00 현재 코스피는 34:66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건설업(0.08%↑)
증권News봇 2024.09.30 14:00:1730일 오후 2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3.70p(-1.27%) 하락한 2616.08로, 34(매도):66(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전기전자업(-2.34%), 운수장비업(-2.12%), 의료정밀업(-1.92%)이며, 강세업종은 섬유의복업(+0.71%), 비금속광물업(+0.16%), 의약품업(+0.15%)이다. 수급측면으로는 건설업이 12:88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통신업은 51:49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6,550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5,234억, 기관은 1,393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KTcs(058850)가 13.75% 오른 3,350원을 기록 중이고, 신세계건설(034300)(+13.21%), 대구백화점(006370)(+8.37%)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형지엘리트(093240)(-9.83%), 삼성제약(001360)(-8.38%), CJ CGV(079160)(-8.20%)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647개, 상승종목은 229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영호남 8개 시도지사·국회의원, 남부권 성장거점 구축 공동결의문 채택
사회전국 2024.09.30 14:00:01영호남 8개 시도지사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공동결의문을 내고 수도권에 대응하는 남부권 성장거점 구축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30일 부산시에 따르면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가 이날 오전 서울 한국경제인협회(FKI) 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영호남 시도지사-국회의원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는 영호남 8개 시도 간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1998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수도권 일극주의에 대응해 영호남 균형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을 다짐하자며 지난 7월 박형준 시장이 제안한 것으로, 영호남 8개 시도지사와 지역 국회의원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수도권에 대응하는 남부권 성장거점 구축을 위한 ‘영호남 시도지사-국회의원 공동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에는 지방 중심의 균형발전을 정부 정책 기조에 우선 반영하고 중앙정부의 권한 이양과 자치재정권 확대, 지역균형발전과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정부 세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위해 협력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날 참석자들은 각 시도별 주요 입법 현안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국회 논의 과정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시도별 입법 현안은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대구경북통합 신공항 특별법·인공지능산업 육성법·전라남특별자치도 특별법·비수도권 민간투자활성화 특별법 제정과 조세특례제한법·대도시권 광역교통 특별법 개정 등 16건이다. 이와 함께 저출생 대응 협력 및 재정지원 확대 등 ‘제18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에서 채택한 공동협력과제와 지역균형발전과제에 대한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앞으로 영호남 8개 시도는 중부권-수도권 연담화에 대응해 남부권 현안 핵심과제를 공유하고 시도지사, 여야 국회의원과 힘을 합쳐 지역 현안을 풀어나갈 예정이다. 박 시장은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남부권의 혁신으로 수도권에 대응하는 거점들을 형성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지역과 정당을 넘어 남부권(영호남) 발전을 위한 초월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KAIST 우주연구원 개원…‘한계를 넘는 꿈의 실현’
사회전국 2024.09.30 14:00:00KAIST가 우주를 향해 더 높이 도약하는 인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KAIST의 우주기술 역량을 총집결한 ‘우주연구원’을 개원했다. KAIST 30일 대전 본원 대강당에서 개원식을 개최하고 KAIST 우주연구원의 비전 선포식과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KAIST 우주연구원은 우주 연구와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해 국가 우주개발을 이끄는 우주 연구 집결체로 자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AIST 우주연구원은 뉴스페이스 시대를 이끌어갈 수 있는 우주 임무 및 융합·핵심 기술 연구를 위해 신설된 조직이다. 2022년 9월 추진단을 만들어 구체적인 조직 구상에 나섰고 올해 4월 교내 정식 조직으로 설치된 후 개원하게 됐다. ‘한계를 넘는 꿈의 실현’이라는 슬로건 아래 △최초를 지향하고 인류 삶의 지평을 넓히는 우주 분야 연구 수행 △글로벌 선도 대학 우주연구 집결체로서 우주 연구와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도전적 우주 임무 실증 및 개척을 통한 국내 우주기술 혁신 및 우주 산업 생태계 구축 기여 △창의적 우주융합인재 양성으로 지속 가능한 국가 우주개발 지원 등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조직 운영에 나선다. 이를 위해 그간 다양한 부서에서 독립적으로 운영해 온 우주 분야 연구조직을 우주연구원이라는 이름으로 통합·재편했다. 산하 조직으로는 인공위성연구소를 주축으로 향후 우주기술혁신인재양성센터, 우주핵심기술연구소, 우주융합기술연구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동시에 한화스페이스허브-KAIST 우주연구센터, 페리지-KAIST 로켓연구센터, 미래우주교육센터가 우주연구원 소속으로 재편되어 함께 역량을 모은다. 산하 조직인 인공위성연구소는 올해 4월 국내 최초 양산형 ‘초소형군집위성 1호’를 성공적으로 개발해 발사했다. 현재는 우주물체 능동 제어 기술 실증을 위해 2027년도 위성 발사를 목표로 활발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우주연구원은 국내·외 전문가는 물론, KAIST 학생들이 자유롭게 연구와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조직으로 운영된다. 한재흥 KAIST 우주연구원장은 “우리나라에 우주기술을 뿌리내리게 한 故 최순달 박사의 타계 10주년이 되는 해에 ‘우리별’의 정신을 계승하고 기존의 성과를 발전시켜 나갈 KAIST 우주연구원을 설립하게 됐다”며 “더욱 큰 미지와 한계에 도전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우주 연구개발 역량과 항공우주 선도국으로서의 세계적 위상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警, 태국 경찰과 공조해 투자 리딩방 사기 일당 8명 검거…합동 송환
사회사회일반 2024.09.30 14:00:00경찰이 태국에서 사무실을 차린 뒤 투자 리딩방 사기 행각을 벌인 조직원 8명을 검거해 우리나라로 강제송환했다. 30일 경찰청은 지난 8월 태국 방콕에서 한국인들을 상대로 투자 리딩방을 빙자한 사기 범행을 저지른 뒤 태국 경찰청 이민국에게 붙잡힌 한국인 조직원 8명을 이달 27일부터 28일 양일에 걸쳐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강제송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태국 방콕에 사무실을 마련한 뒤 짜 증권거래사이트를 개설했다. 이후 우리나라 국민을 상대로 공모주 등에 투자하면 수익을 내줄 것처럼 속여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편취했다. 지난 7월 태국 경찰청에서 파견 근무 중인 경찰청 소속 경찰협력관이 첩보를 입수해 태국 경찰청 이민국과 공유하고, 함께 피의자들의 소재 단서를 추적했다. 양국 경찰은 지난달 21일 합동 작전을 펼쳐 현장에서 피의자 8명 전원을 현지 이민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 경찰청은 피의자 검거 직후 국가수사본부와 협의해 전담 수사팀을 지정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또한 경찰협력관을 통해 피의자들이 범행에 사용한 증거물을 확보했다. 수사팀은 국내에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되는 대상자들을 선별해 피해 진술을 확보하는 한편, 현지로부터 송부받은 USB와 하드디스크 등 증거물을 심층 분석해 피의자들의 혐의를 입증했다. 경찰청은 태국 경찰청과 협의를 통해 이달 8일 국내 수사팀을 태국 방콕으로 파견해 지에서 피의자를 조사한 뒤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또한 태국 경찰청과 합동 송환팀을 편성해 송환 시기와 방법을 조율, 4차례에 걸쳐 피의자 8명을 모두 송환했다. 올해 경찰청은 ‘국외도피사범 집중관리체계’를 도입해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총 345명을 국내로 송환해 역대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5월 발생한 태국 파타야 살인사건 피의자 3명을 송환한 것이 대표적인 예시다. 경찰청 관계자는 “한국-태국 경찰이 긴밀한 공조를 통해 피의자들을 범행 초기에 검거·송환해,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추가 범행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었던 수범사례”라며 “최근 급증하고 있는 투자 사기 및 전화금융사기 등 민생 침해 범죄들에 대해 해외 법 집행기관과 협업을 통해 끝까지 추적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무역정보통신 신임 사장에 고진 전 디플정위원장
산업산업일반 2024.09.30 14:00:00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이 신임 사장으로 고진 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을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고진 신임 사장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시라큐스대에서 공학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4년에 바로비전을 창업해 국내 대표 동영상 기술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이후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 사장, 한국모바일산업협회 회장,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활성화와 정책 입안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2년 7월부터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서 국정과제인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해 주도적 역할을 수행했다. -
KAIST 우주연구원 개원…한화·페리지와 공동연구
산업IT 2024.09.30 14:00:00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우주 분야 연구에 특화한 ‘우주연구원’을 개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우주연구원은 ‘초소형군집위성 1호’를 개발한 인공위성연구소를 포함해 KAIST 산하 여러 우주 연구조직을 통합·재편해 출범했다. 우주연구원은 특히 한화스페이스허브-KAIST 우주연구센터, 페리지-KAIST 로켓연구센터 등 민간 기업과의 공동 연구하는 조직도 산하에 두며 뉴스페이스(민간 주도 우주개발) 시대 대응도 강화할 방침이다. 우주기술혁신인재양성센터, 우주핵심기술연구소, 우주융합기술연구소도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 한재흥 KAIST 우주연구원장과 함께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소행성 충돌 실험 ‘다트’를 이끈 연구자로 알려진 다니엘 제이 쉬어레스 초빙석학교수가 부원장을 맡는다. 쉬어레스 부원장은 이날 ‘소행성 탐사의 미래’를 주제로 개원 기념 특별강연도 가졌다. KAIST는 우주연구월을 ‘한계를 넘는 꿈의 실현’이라는 슬로건 아래 최초를 지향하고 국내 우주기술 혁신과 우주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는 조직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광형 총장은 “우주 연구와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해 국가 우주개발을 이끄는 우주 연구 집결체로 자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원장은 “우리나라에 우주기술을 뿌리내리게 한 고(故) 최순달 박사의 타계 10주년이 되는 해에 ‘우리별’의 정신을 계승하고 기존의 성과를 발전시켜 나갈 KAIST 우주연구원을 설립했다”며 “더욱 큰 미지와 한계에 도전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우주 연구개발 역량과 항공우주 선도국으로서의 세계적 위상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존리 우주항공청 우주항공임무본부장도 축사를 통해 “뉴스페이스 시대에 더 큰 발전을 위해 저비용, 고위험 원칙을 수용하고, 한계를 넘어 꿈을 실현하기 위해 도약을 목표로 해야 한다”며 “우주연구원이 한국의 우주 산업을 뉴스페이스 시대로 이끌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
부산은행, 모바일 주담대 범위 빌라·오피스텔로 확대
경제·금융은행 2024.09.30 13:59:26BNK부산은행은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아파트는 물론 빌라(연립·다세대 주택)와 주거용 오피스텔로도 주택담보대출을 신청할 수 있도록 담보 범위를 확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상품명도 기존 'ONE아파트담보대출'에서 'ONE주택담보대출'로 변경한다. 아울러 부산은행은 다른 금융기관의 주택담보대출을 영업점 방문 없이 부산은행으로 손쉽게 이전할 수 있는 '대출이동 GO!' 서비스에서도 빌라와 오피스텔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대출이동 GO!' 서비스 운영시간도 영업일 기준 오전 9시~오후 8시에서 오전 9시~오후 10시로 2시간 연장했다. 부산은행 모바일 주담대는 생활안정자금, 대환자금, 구입자금과 임차보증금반환자금 등 다양한 목적의 자금 지원이 가능하다. 또 급여소득자, 개인사업자 외에도 소득이 있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김용규 부산은행 고객마케팅본부장은 "고객들의 다양한 주거 형태와 자금 수요를 반영해 주택담보대출 서비스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지속해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OK저축은행, 'OK안심앱플러스정기예금6' 특판
경제·금융금융정책 2024.09.30 13:58:56OK저축은행이 10월 15일까지 최대 4.01% 금리의 ‘OK안심앱플러스정기예금6’을 특별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기본 금리는 연 3.91%다. OK저축은행 정기예금 상품에 처음 가입하는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0.1%포인트 금리를 우대한다. 이 상품은 6개월 주기로 금리가 변동되는 3년 만기 회전식 정기예금이다. 가입 기간 6개월을 경과하면 약정한 금리를 받을 수 있다. -
<코>셀바스AI, 장중 신저가 기록.. 11,290→11,280(▼10)
증권News봇 2024.09.30 13:57:08오후 1시 57분 현재 셀바스AI(108860)가 2.93% 내린 11,280원(▼340)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1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6월 27일 기록한 11,290원이다. 체결강도는 30%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60,693주, 총매도체결량은 204,756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30억6,991만, 거래량은 26만8,205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77(매도):23(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4십9만1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9십1만5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OK저축은행, 최고 4.01% 'OK안심앱플러스정기예금6' 특판
경제·금융은행 2024.09.30 13:54:54OK저축은행은 다음 달 15일까지 'OK안심앱플러스정기예금6' 특별판매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6개월 주기로 금리가 변동되는 3년 만기 회전식 정기예금 상품이다. 기본 금리는 연 3.91%(세전)로 우대금리 조건을 충족하면 연 0.1%포인트를 더한 최고 연 4.01%(세전)의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중단기 목돈 마련을 고민하고 있는 고객분들께 실질적인 금리 혜택을 드리고자 특별 판매를 기획했다”며 “많은 금융소비자들이 중도해지 손해 없이 금리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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