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이 없애버린 與野회동…李 대통령은 오늘 여야 지도부와 오찬
대통령실2025.06.2207:20:00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관저에서 여야 지도부와 오찬회동을 갖는다. 회동에는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참석한다. 이번 회동은 이 대통령이 취임 18일 만에 야당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는 것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없애버린 ‘취임 후 여야 상견례’전통을 다시 부활시킨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 대통령은 오찬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 결과 등을 설명하고, 정해진 의제 없이 국정 전반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방침이다. 여야가 2차 추
이현호의 밀리터리!톡
中 ‘희토류’에 백기 든 美…“F-35·핵잠수함 못 만든다”
통일·외교·안보
2025.06.22
07:00:00
“중동에 석유가 있다면 중국에는 희토류가 있다.” 개혁개방으로 중국 경제를 을이킨 덩샤오핑 전 주석이 1992년 1월 남부지방을 시찰하면서 장시성에서 희토류가 미래 중국의 강력한 힘이 될 것이라고 언급한 전 세계 언론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최근 현실이 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전쟁’으로 촉발된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가 미국의 세계 최강 군사력을 위협하는 부메랑으로 돌아올 위험이 있다는 분석
백상논단
이재명 대통령의 경제정책과제
사외칼럼
2025.06.16
05:30:00
이재명 대통령의 과제는 엄청나다. 대통합을 위한 가시적인 조치들이 필요하다. 궁극적으로는 경제문제일 것이다. 상황은 녹록지 않다. 추경을 편성하는 것으로 얘기되고 있다. 급한 불은 끄겠지만 근원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 일부에서는 베네수엘라화를 걱정하고 있다. 기본소득 배포 등 ‘기본’ 시리즈에 집착하다 보면 그럴 수도 있다. 만기친람 아닌 현장 중시, 철저한 지방 자율성 부여, 인구구조를 파악한 세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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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06.18 18:01:00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주한일본대사관 주최로 열린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리셉션’에서 영상 기념사를 통해 “양국이 두 손을 맞잡고 더 나은 미래로 함께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그간의 성과와 발전을 바탕으로 한일 관계에서 안정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발전이 이뤄지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이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위해 출국하느라 직접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축사를 보낸 것은 그 자체로 의미가 크다. 국익 중심 실용주의 외교 노선을 다시 한번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과 일본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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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6.18 18:00:43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를 찾은 이재명 대통령이 이틀간 9개 국가 정상들과 회동하며 숨 가쁜 외교 무대 데뷔전을 마쳤다. 이 대통령은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에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는가 하면 각 국가에 걸맞은 대화 소재를 꺼내며 우호적인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일정 이틀 차인 17일(현지 시간) 7개 국가 정상 및 유엔 수장과 연이어 회담을 진행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을 시작으로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키어 스타머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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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6.18 17:58:07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당권 경쟁이 8·2 전당대회 시작 전부터 치열해지고 있다. 임기 1년짜리 ‘보궐’ 당 대표지만 이재명 대통령 후임이라는 상징성을 갖고 있는 데다 이재명 정부 초기 여론 흐름을 가늠할 내년 지방선거 공천권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만일 연임까지 성공한다면 3년 뒤 총선에도 영향력 행사가 가능해진다. ‘포스트 이재명’이라는 수식어로 인해 실질적인 전당대회 레이스는 사실상 대선 때부터 시작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지낸 정청래(4선) 의원과 직전 원내대표인 박찬대(3선) 의원 간 ‘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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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6.18 17:57:19더불어민주당은 추경안 처리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지만 원 구성을 위한 시한으로 제시했던 이달 19일 본회의도 미뤄졌다. 앞서 민주당은 현재 공석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 4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19일에 선출하자고 제안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차지한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내놓으라 주장하며 원 구성 협상이 공전을 거듭하고 있다. 허영 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18일 당정 정책협의회 뒤 “4개 상임위원장에 대한 빠른 원 구성을 통해 국회를 정상화하겠다”며 “이날부터라도 (양당) 원내수석 간 협상을 조속하게 마무리해서 본회의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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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6.18 17:56:33대선 참패로 침체에 빠진 국민의힘의 개혁 방안을 놓고 지도부 ‘투톱’이 엇박자를 보이는 가운데 의원들도 계파와 선수·성향별로 제각각 목소리를 내며 당 내홍만 깊어지고 있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과 송언석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18일 당 혁신안을 둘러싼 설전을 이어갔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송 원내대표가 내놓은 ‘혁신위원회 구성안’을 겨냥해 “혁신 의지가 강하면 지금 즉시 개혁안을 실행하면 되는데 혁신위를 통해 다시 공전시키겠다는 것은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반대 의사를 명확히 했다. 논의 절차를 추가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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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6.18 17:55:55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민생회복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2차 추경 규모는 20조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당정은 이와 함께 세입이 줄어드는 상황에 맞춰 올해 예산을 조정하는 세입경정도 추경안에 포함하기로 했다. 당정은 18일 국회에서 정책협의회를 열고 추경 편성과 관련한 의견을 모았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당정 정책협의회 후 기자들과 만나 “여당은 모든 국민에게 민생회복지원금이 보편 지원돼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했다”며 “정부도 이런 입장을 받아 보편 지원 원칙으로 설계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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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6.18 17:53:38여야가 24~25일 열리는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재산 증식 의혹과 인사청문회 증인·참고인 명단 채택 문제로 충돌했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8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대상이 아니라 수사 대상”이라며 “많은 국민께서 도덕적 의혹에 대해 분노하고 계신다는 점을 이재명 대통령도 인지하셔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이 대통령께서 (김 후보자를) 이재명 정부의 개국공신으로 생각해서 총리 지명을 하신 것 아닌가 생각이 된다”며 지명 철회를 재차 촉구했다. 김 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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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6.18 17:36:51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첫 정상회담을 통해 셔틀외교 재개 의지를 확인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이 앞마당을 같이 쓰는 이웃집처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며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하자”고 제안했고, 이시바 총리는 “국교정상화 60주년으로 기념비적인 올해 정부·기업·국민 간 교류가 더 많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특히 대통령실이 양국이 국익을 극대화하는 방안에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고 전하면서 글로벌 경제 및 지정학적 위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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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6.18 17:33:02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차 캐나다를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G7 회원국과 초청국이 모두 참석한 확대 세션에서 에너지 안보 달성과 아태 지역 제1의 ‘인공지능(AI) 허브’ 구축 의지를 강조했다. G7 정상회의 이틀 차인 17일(현지 시간) 캐나다 캐내내스키스에서 ‘에너지 안보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확대 세션에서 이 대통령은 2차례 발언을 통해 “에너지 안보 달성과 핵심 광물 공급망 안정화가 글로벌 경제 성장과 번영의 관건”이라며 국제적 연대와 협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견고한 재생에너지 산업 생태계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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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6.18 17:32:10이재명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 회원국인 영국의 키어 스타머 총리를 비롯해 유럽연합(EU) 지도부와도 잇따라 만났다. 이 대통령은 한영 자유무역협정(FTA)의 진전 있는 협상과 EU와의 디지털 및 방산을 포함한 경제영토 확장에 집중하며 ‘실용외교’ 성과에 집중했다. 대통령실은 18일 이 대통령이 G7 정상회의가 열리는 캐나다 캐내내스키스에서 스타머 총리와 정상회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스타머 총리는 “한영 양국은 이미 강력한 파트너 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더욱더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며 “무역이든 경제든, 특히 한영 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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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6.18 17:17:01국가가 전세사기 범죄 수익금을 몰수해 피해자에게 돌려주는 내용의 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한창민 사회민주당 의원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패재산의 몰수 및 회복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임대인이 보증금 반환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을 때 범죄 수익을 몰수하고 추징해 피해자에게 반환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현행법으로는 국가가 전세사기 피해 재산을 몰수할 수 없어 피해자가 보상을 받기 위해선 직접 가해자를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해야 한다. 올해 5월 기준 전세사기 피해자는 3만 400명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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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6.18 17:06:01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오는 19일 본회의를 열지 않기로 합의했다. 김병기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문진석·허영·박상혁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수석도 배석했다. 문 원내수석은 회동이 끝난 뒤 기자들에게 “우리 당 입장에서는 추경 등 이재명 정부가 일할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서는 본회의 일정이 시급하다며 내일(19일) 본회의를 요청했는데, 국민의힘은 ‘아직 원내대표단이 꾸려지지 않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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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6.18 16:52:53국민의힘이 1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외교통일·국방·정보위원장을 맞바꾸는 ‘1대 3’ 교환을 더불어민주당에 제안했다. 국민의힘 소속 김석기 외교통일위원장과 성일종 국방위원장, 신성범 정보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민주주의의 기본원칙인 상호 견제를 위해 법사위만은 야당인 국민의힘이 가져와야 한다”며 “민주당이 법사위원장직을 국민의힘에 넘겨주고 원 구성 협상을 다시 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법사위원장을 국민의힘이 가져와 ‘견제와 균형’이라는 민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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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6.18 16:41:59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 이재명 대통령이 “이번 G7 정상회의와 여러 차례의 양자 회담은 대한민국 외교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자평했다. 이 대통령은 18일 G7 회의 일정을 마치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최근 몇 년간 겪었던 국격 하락과 외교 소외, 신뢰 저하를 극복하고 국제 사회에서의 우리 위상을 다시 높이겠다 약속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과 회담에서는 “민주주의와 경제 발전의 가치를 바탕으로 에너지·인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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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6.18 16:19:46국민의힘 소속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들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재산 관련 의혹을 제기하면서 ‘소득 자료’를 제출하라고 촉구했다.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 등 국민의힘 소속 인청특위 위원 4명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혹의 핵심인 소득 자료는 꽁꽁 감췄다가 인사청문회 날에 설명하겠다고 한다. 떳떳하면 왜 자료를 못 내는가”라고 밝히며 자체 파악한 김 후보자의 소득 및 지출 현황을 발표했다. 이들은 “어제까지 자료 제출 97건이 요청됐는데 실질적으로 2건만 제출됐다”며 “국민을 대신한 인사검증이 불가능한 수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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