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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성 SKT 제주담당 “빠른 의사 결정과 지역사회 상생 전략에 경쟁력 급증”

ICT 기술과 ESG 경영 접목해 제주 지역과 발전 같이 해

빠른 의사 결정에 주요 공공사업 수주 이어져

SKT, 지난해 1조9,457억원 규모의 사회적가치를 창출

이창성 SK텔레콤 제주담당




“더욱 빨라진 의사 결정과 지역사회 상생 전략에 경쟁력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3월 팀 단위에서 본부로 승격한 SK텔레콤(017670) 제주본부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바탕으로 제주 지역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제주지역 사회안전망 강화는 물론 지역 특성을 살린 각종 관광 관련 사업과 소상공인 등 지역 경제 살리기에도 SK텔레콤만의 경영 방식과 기술이 빛을 발하고 있다. 실제 느린 길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슬로우로드’ 캠페인, 전력, 통신 데이터로 생활패턴을 분석해 1인 가구 이상 상황을 감지하는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SK텔레콤 제주본부를 진두지휘하는 이창성(사진) SK텔레콤 제주본부 담당은 16일 제주시에서 서울경제 기자와 만나 “제주도는 각 통신사들이 첨단 기술을 가장 먼저 접목하는 등 대한민국 최고의 ICT 테스트배드 지역”이라며 “치열한 경쟁에도 SK텔레콤만의 기술과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앞세우며 제주 지역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본부급으로 격상한 이후 경쟁사 대비 빠른 의사결정 속도가 힘을 보태며 주요 공공사업은 물론 기업간 거래(B2B)에서도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 이 담당은 “본부 격상 전 사업 추진을 위한 담당자와의 미팅까지 최대 2주 이상 걸렸지만 이제는 상시 소통 채널이 구축되면서 실시간 대응이 가능할 정도로 조직의 기동성이 높아졌다”며 “본부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면서 그동안 따로 활동하던 유무선 통신, 보안, 렌탈 등의 서비스가 통합으로 제공되며 B2B 시장에서 경쟁력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경쟁력 강화는 그동안 전무했던 공공사업에서의 성과로 증명되고 있다. 특히 SK텔레콤이 제주 지역에서 수주한 공공사업은 지역 산업 성장과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본사의 ESG 경영과 궤를 같이 한다.



실제 이날 SK텔레콤은 ESG 경영을 강화하면서 지난해 1조9,457억원 규모의 사회적가치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 1조8,709억원 대비 4% 증가한 것으로, 2018년 이후 3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중 T맵 운전습관의 교통사고 예방효과, 인공지능(AI) 돌봄 서비스 이용자 증가로 ‘비즈니스 사회성과’는 전년 대비 60.2% 증가했고, ICT 역량 기반으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한 ‘사회공헌 사회성과’는 33.9% 늘었다.

슬로우로드를 선택하면 목적지로 가는 동안 제주도청과 제주관광공사의 관광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정된 경유지가 나타난다/노현섭 기자


이 담당은 “지난해에만 5개의 공공사업을 수주했다”며 “이 중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제주 소방플랫폼 고도화 사업’과 제주 관광 산업 활성화와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슬로우 로드 캠페인, V컬러링을 활용한 ‘제주 러뷰 챌린지’ 등은 물론 증강현실(AR)·가상현실(VR)을 이용한 수산물 양식장 유통 플랫폼 구축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본부장은 “제주 본부가 커지면서 빠르게 경쟁력을 회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성장하는 사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현섭 기자 hit81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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