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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뉴스] 무제한 통화 요금제 가입 250만명 육박


이동통신 3사가 경쟁적으로 내놓은 음성통화 무제한 요금제 가입자가 출시 한 달 반 만에 200만명을 돌파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T끼리 요금제', KT '유선무선 완전무한'과 '모두다 올레', LG유플러스 'LTE무한자유' 요금제 가입자가 총 215만명으로 집계됐다.

가장 먼저 무제한 요금제를 선보인 SK텔레콤이 155만명(5일 기준)의 가입자를 확보했으며 KT와 LG유플러스(지난달 말 기준)의 가입자는 각각 31만명, 29만명 등이다.



사실상 무제한 요금제로 인식되는 KT의 망내 음성통화 1,000~1만분 프로모션 요금제와 망내 음성통화 3,000분을 제공하는 LTE G 요금제 가입자 91만명을 합하면 무제한 요금제 가입자 수는 모두 305만명에 달한다. 전체 스마트폰 가입자 수가 3,500만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스마트폰 이용자의 11명 중 1명이 무제한 요금제를 선택한 셈이다.

무제한 요금제는 음성통화를 많이 하는 '헤비유저'를 중심으로 가입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추세다. SK텔레콤의 경우 요금제 출시 한 달 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확보했다. 이통업계에서는 망내에 이어 망외 음성통화까지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가 잇달아 선보여 무제한 요금제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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