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종금은 지난달 말까지만 해도 매각실패로 상장폐기 위기에 몰렸었다. 주가는 액면가보다 낮은 300원대에 거래됐었다. 하지만 우리금융지주가 지난달 29일 금호종금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서 발생하는 실권주를 대거 매입해 금호종금을 인수하기로 결정하면서 주가가 연일 급등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확충으로 경영정상화를 일궈내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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