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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셀테크놀로지, 셀트리온과 바이오시밀러 개발 계약 체결

포스텍 기반의 바이오벤처기업인 노바셀테크놀로지가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해 셀트리온과맞손을 잡았다. 노바셀테크놀로지(이하 노바셀)는 셀트리온과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한 단백질 분석 연구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28일 밝혔다. 회사측의 한 관계자는 “이번 연구 계약으로 현재 국내 대부분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목표로 하는 기업들에게 기술적 분석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아울러 2015년까지 전세계적으로 30조원 규모로 전망되는 바이오시밀러 시장 선점을 위해 회사의 기술 경쟁력과 향후 시장성을 재확인한 셈”이라고 밝혔다. 노바셀은 세계 최고수준의 독보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그 동안 삼성전자, 한화석유화학, 제넥신 등 국내 대기업 및 제약사, 바이오기업들에게 기술적 분석을 제공해왔다. 본 연구 계약 체결에 따라 노바셀은 세계 최고수준의 프로테오믹스(단백질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셀트리온이 제공하는 단백질 시료의 오-글리코실레이션(O-glycosylation)의 패턴을 분석하는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오-글리쾰레이션 분석은 세린, 트레오닌, 타이로신 등의 아미노산과 당이 결합돼 있는 특수한 단백질들의 패턴을 분석하는 연구이다. 노바셀은 셀트리온이 제공하는 단백질 시료의 질적, 양적 변화를 프로파일링 할 수 있는 노바셀 고유의 ‘다목적 프로테오믹스 시스템(Versatile Proteomics System)’을 활용,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이태훈 노바셀 대표이사는 “노바셀의 다목적 프로테오믹스 시스템은 한 방울의 소변으로부터 수백여 가지의 단백질의 양질의 변화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노바셀은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한 파트너로서 신뢰할 수 있는 분석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스텍 교수 및 연구원들에 의해 설립된 노바셀테크놀로지는 바이오시밀러 개발과 바이오마커 발굴에 필수적인 단백질분석기술인 프로테오믹스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바이오벤처기업이다. 바이오지주회사 토자이홀딩스가 현재 노바셀 지분 49.34%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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