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보도팀]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의 연임이 유력해졌습니다. 한 회장과 차기 회장 자리를 놓고 경합한 이동걸 전 신한금융투자 부회장은 후보직을 사퇴했습니다.
이 전 부회장은 “인터뷰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며 “인선 과정에 대한 의구심은 가슴에 안고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부회장은 전날 인선 과정의 불공정성을 주장하면서 신한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 일정 연기를 요청했지만 거절당했습니다. 회추위는 후보 면접과 투표를 거쳐 과반 득표자를 최종 후보로 낙점, 12일 열리는 이사회에 통보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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