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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밸리오브스타대회] 한국 여자골퍼 3인방 다시 모였다
입력1999-02-10 00:00:00
수정
1999.02.10 00:00:00
미국내에서 한국교민이 가장 많이 사는 LA지역이 골프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박세리가 9일(한국시간) LA에 도착함에 따라 김미현, 펄 신과 함께 「한국 여자골퍼 3인방」이 3주만에 다시 한 자리에 모였기 때문이다.이들 3명의 골퍼가 출전하는 대회는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의 오크몬트골프코스(전장 6,276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99 밸리오브스타선수권대회(총상금 65만달러).
당초 이 대회는 LA 우먼스 챔피언십이었으나 올해 대회 스폰서가 일본 야마하로 바뀌면서 이름도 변경됐다.
3명의 한국여자골퍼들은 개막전인 헬스사우스 이노규럴과 네이플스 LPGA메모리얼대회에 나란히 출전했으나 초청경기였던 오피스 데포대회에 김미현이 출전하지 못했고 지난주는 대회가 없었던 탓에 3주만에 한자리에 모이게 된 것이다.
이 대회는 지난해 폭우로 마지막 라운드가 취소됨에 따라 2라운드 공동선두였던 데일 이겔링과 히로미 고바야시가 연장을 치러 이겔링이 우승했었다.【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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