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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중공업] 민간 헬기운송업 진출

대우중공업(대표 신영균·申英均)은 3일 그동안 업무용으로 국한했던 보유 헬기 7대를 승객과 화물수송, 긴급 인명구조 등 민간 항공운송에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대우중공업은 이를 위해 건설교통부에 부정기 운송 사업허가를 이미 취득하고 김해 국제공항 청사와 창원공장에 항공 사무실을 설치, 다양한 항공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투입 헬기는 대우가 자체 운항 중인 5대와 임대 중인 2대 등 총 7대며 기종별로는 시콜스키 헬기 2대, 소콜 헬기 5대로 수송인원은 한번에 7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현재 국내 헬기 민간 항공사업 분야는 10여개 중견기업들이 30여대의 헬기로 2~3개 지역에서 정기 운항편과 각종 항공 지원업무를 대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부도난 서울항공의 일부 시설을 인수한 통일항공이 5대의 헬기로 이 분야에 새로 진출하기 위해 면허를 신청한 상태다. 대우중공업은 국내 최대 규모의 부대시설과 함께 뛰어난 운영 인력을 확보, 기존 민간 헬기운항 업체보다 우위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8,700여평의 헬기장과 함께 5대의 헬기를 동시에 정비, 조립할 수 있는 752평 규모의 정비고 2개동은 국내 최고 수준의 시설이며 헬기운항을 맡는 항공팀은 운항시간 1만시간 무사고, 20년 무사고 비행기록을 자랑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우리 정부가 러시아에 제공한 경협차관 대신 현물로 상환받고 있는 카모프 32 헬기의 국내 대리점 업체인 LG상사는 최근 3대의 동종 헬기를 추가로 도입, 보유 대수를 31대로 늘리고 헬기 제작사와 러시아 헬기 정비공장을 2000년에 완공키로 하는 등 항공운송 관련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문주용기자JYMO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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