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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폰7 하반기 日·中 신규진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연합전선을 구축하면서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다. 10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MS는 자체 개발한 스마트폰 운영체제(OS) 윈도폰7를 탑재한 스마트폰 판매지역을 대폭 확대한다. 윈도폰7 스마트폰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주력 제조업체이어서 윈도폰7 판매지역 확대는 곧바로 한국업체들의 스마트폰 점유율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MS는 윈도폰7 스마트폰 판매지역을 현재 미국, 유럽, 캐나다에서 하반기부터는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브라질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그렉 설리번 MS 윈도폰 수석 생산책임자는 “하반기부터 윈도폰7 지원언어를 늘릴 것”이라며 ”아직까지 윈도폰7 스마트폰 판매는 1단계 수준으로 제품의 질에 더욱 주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판매규모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윈도폰7은 지난해 10월말부터 판매에 들어가 두 달동안 200만대 가량 팔렸다. MS는 윈도폰7 판매확대와 함께 애플리케이션 확충에도 주력하고 있다. 윈도폰7용 앱스토어인 윈도폰 마켓플레이스는 매일 100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추가하면서 최근 5,500개의 콘텐츠를 확보했다. IT업계의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한국업체들이 애플 아이폰의 대항마인 구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점유율에서도 50% 수준을 점유하고 있다”면서 “윈도폰7에서도 역시 삼성과 LG가 절반 가까운 점유율을 올리며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2월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최대 IT전시회인 ‘모바일월드 콩그레스(MWC)’에 4세대(G) 이동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윈도폰7 제품 출시에 나서는 등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6,000만대 이상의 스마트폰을 판매해 노키아, 애플에 이어 세계 스마트폰 시장 3위를 차지하고 LG전자 역시 1,000만대 이상을 팔아 5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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