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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3분기 영업익 2조101억…작년比 1.7%↑

매출액 20조8,194억, 6.0%↑…2분기比 영업이익 16.5%↓

현대자동차가 올 3분기에 내수시장 침체 등에도 양호한 실적을 보였지만 수익성은 점차 감소하고 있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24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콘퍼런스콜을 통한 기업설명회(IR)를 열어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20조8,194억원, 영업이익 2조101억원, 순이익 2조2,524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매출액중 자동차 부문이 17조 546억 원, 금융 및 기타 부분이 3조7,648억원이다.

작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1.7%, 6.0%, 4.0% 증가했다.

그러나 올 2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액은 10.2%, 영업이익은 13.4%, 순이익은 10.7%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올 3분기에 9.7%로 작년 3분기 10.1%보다 0.4% 포인트 감소했고 올 2분기 10.4%에 비해서도 0.7% 포인트 줄었다.

1∼3분기 누계로는 판매대수 350만22대, 매출액 65조3,699억원(자동차 53조 7,748억원, 금융 및 기타 11조5,951억원), 영업이익 6조2,851억원, 당기순이익 6조8,637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5.9%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4.9% 감소했다.



이는 생산차질에 따른 국내공장 가동률 저하, 1분기 발생한 일회성 리콜 충당금, 인건비 상승 등이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그 결과 영업이익률도 작년 동기보다 1.1% 포인트 감소한 9.6%를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판매대수 증가 및 연결법인 증가 효과 등으로 매출액은 증가했지만 내수시장 부진과 국내공장 생산차질에 따른 가동률 하락 등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도 “현대차는 여전히 경쟁사보다 차별화된 수익성을 거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앞으로 제품 개발에서부터 애프터서비스까지 모든 부문에 걸쳐 추진해 온 ‘모던 프리미엄’을 강화해, 브랜드 가치 향상을 통한 판매 증대와 수익성 강화를 함께 이뤄낸다는 방침을 밝혔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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