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LS산전 상생경영 돋보이네

ACE 클럽제·우리상생파트너론 등 노하우·재무 지원에 소통확대까지

실질적 도움 주며 '윈 - 윈' 효과

동반성장 프로그램 협력사에 호평

LS산전 김정옥(앞줄 왼쪽) 전략구매실장이 납품업체인 새한전자 정순일 대표와 손을 맞잡고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제공=LS산전

'ACE 클럽제, 우리상생파트너론, 우수협력사인증제, 동반성장 토크콘서트….'

30일 업계에 따르면 LS산전의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이 협력사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단순한 보여주기식이 아니라 협력업체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면서 서로 윈-윈하고 있다는 평가다. LS산전측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대등한 협력관계를 이룰 수 있는 강소기업 육성에 동반성장 목표를 두고 있다"며 "최근에는 적극적인 재무 지원과 함께 토크 콘서트 등을 통해 소통의 폭을 넓히고 있다"고 밝혔다.

LS산전의 대표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은 'ACE 클럽 제도'. 2008년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빠른 실행(Activity)과 높은 도전(Challenge), 최고의 성과와 최고의 파트너(Excellent)라는 세 가지 관점에서 협력사 중 우수 기업을 선정, 경영 노하우를 지도하고 동반성장 파트너로서 지위를 부여하는 게 골자다.

LS산전의 지원 아래 2008년 매출 100억원 이상인 협력사는 2개에서 지난해 12개로 증가했다. 협력사의 경쟁력도 커져 업체당 구매액 역시 2008년 47억원에서 2012년 132억으로 매년 확대되고 있다.

지난 8월부터 선보인 '우리상생파트너론'도 빼놓을 수 없다. LS산전은 우리은행과 손잡고 대기업 신용으로 2·3차 협력사에 대해서도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이 가능하도록 상생 금융지원을 시작한 것. 이에따라 LS산전의 외상매출채권을 받은 1차 협력사는 이를 담보로 2차 협력사에게 LS산전과 동일한 신용의 상생매출채권을 발행할 수 있게 됐다.



2차 협력사 역시 동일한 방법으로 3차 협력사에게 상생매출채권을 발행할 수 있다. 결국 협력사는 LS산전의 신용을 이용해 저리로 현금유동성을 확보, 재무건전성을 강화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아울러 LS산전은 태양광 사업 우수 협력회사 인증제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처음 시작된 이 제도는 태양광 우수 협력업체를 선정, 태양광 시스템과 시공품질 교육을 제공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이수한 기업에게 LS산전이 인증서를 발급해 고객에게 신뢰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인증업체 기술자들은 LS산전으로부터 제품및 시공품질 전문 교육을 받고, 교육을 이수할 경우 LS산전의 기술인증 ID를 발급받게 된다. LS산전 관계자는 "협력사는 대기업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신뢰도를 높일 수 있고, LS산전은 우수 협력사를 지속 보유할 수 있어 상호 경쟁력 강화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또 '동반성장 토크콘서트'로 협력사와의 소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콘서트는 LS산전 임직원이 직접 협력사를 찾아 현장투어 등을 통해 협력사의 애로·건의사항을 듣고 파트너십을 다지는 활동이다. 1·4분기부터 시작된 이 콘서트는 솔직한 대화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양사 임직원 모두 만족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