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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수주 줄어 예상보다 실적 위축"

목표가 3만5,000원 하향

SetSectionName(); "삼성重, 수주 줄어 예상보다 실적 위축" 목표가 3만5,000원 하향 임진혁기자 liberal@sed.co.kr

삼성중공업이 해양플랜트 부문 호조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되겠지만 신규 선박 수주량 감소로 중장기적으로는 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위축될 것으로 전망됐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원유시추선 등 해양플랜트 부문 실적개선에 따라 수익성이 좋아지겠지만 세계 조선산업 침체로 삼성중공업의 선박 수주량이 급감하고 선박 인도가 연기돼 오는 2010년 이후 매출액이 당초 추정치를 밑돌 것"이라고 분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4만3,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송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2009년ㆍ2010년 영업이익을 각각 6.8%, 7.4% 하향 조정했다"며 "이에 따라 목표주가는 낮아졌지만 2010년 예상실적 대비 주가이익비율(PER)이 5.3배로 주가가 저평가돼 있어 매수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해양 부문 선전과 안정적인 수주잔액 확보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송 연구원은 "해양 부문의 선두주자로 수혜폭이 점차 커질 것"이라며 "풍력 사업 및 에너지ㆍ가스 등 신규 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영업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지난 11월 말 수주잔액은 모두 403억달러로 2년 반 정도의 선박 건조물량을 보유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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