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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무등록 대부업자 대출 사기 '요주의'

192개사 적발

금감원, 무등록 대부업자 대출 사기 '요주의' 192개사 적발 이병관 기자 comeon@sed.co.kr 무등록 대부업자들이 기존 등록업체의 등록번호를 도용해 대출 사기극을 벌이는 사례가 속출함에 따라 주의 경보가 울렸다. 금융감독원은 전국의 생활정보지를 통해 불법 대출광고 등을 이용해 대출 사기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는 무등록 대부업자 192개사를 적발해 수사기관에 통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허위ㆍ과장 광고를 믿고 대출 상담을 신청한 소비자에게 급전 대출을 미끼로 중개 수수료를 받거나 "금전을 제공하겠다"며 휴대전화 및 은행거래 통장 등을 양도받아 이를 타인에게 불법적으로 양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 서산에 사는 J씨는 지난 11월 '은행권 당일 대출' 등의 광고를 보고 불법 대부업체에 전화를 했다가 "2,500만원까지 은행 대출이 가능하다"는 얘기를 듣고 대출금의 10%를 작업비로 먼저 입금하라는 요구를 받았다. 이에 J씨는 작업비를 송금했지만 이후 대부업체는 그 돈을 받자마자 종적을 감췄다. 금융감독원은 관계자는 "상당수 무등록 대부업체들이 '신불자ㆍ연체자 환영', '무직자 대출' 등의 광고를 통해 사람들을 끌어들인 후 사기극을 벌이는 사례가 늘고 있다"면서 "급전이 필요한 경우에는 먼저 금융회사나 인터넷 금융정보 사이트인 한국이지론의 '서민맞춤대출 안내서비스'를 통해 대출가능여부 및 신용대출 상황을 알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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