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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사진작가 작품경향 한눈에…

노화랑 20~30대 16인 초대전 16일부터 열어

구성연의 '나비' 연작

데비한의 'A Shy Grace'

국내 젊은 사진작가들의 작품경향을 파악할 수 있는 전시회가 인사동 노화랑에서 열린다. 한국미술경영연구소와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전시의 제목은 ‘2008 한국 현대사진 유망작가16인 초대전’. 근현대 미술과 한국화 전문 화랑으로 알려진 노화랑의 첫 사진전이기도 하다. 참여 작가의 연령층은 30대가 중심이고 일부 20대 후반도 포함됐다. 데비한ㆍ권두현 등 아트페어와 해외 경매에서 인기를 끄는 작가들을 비롯해 구성수ㆍ문형민ㆍ변순철ㆍ노세환 등이 초대됐다. 노승진 노화랑 대표는 “사진이 미술시장의 총아로 급격히 부상하고 있다”며 “유명 작가보다 젊은 작가들의 작품 기획전을 다양화 해 시장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반 사진 애호가를 상대로 디지털 카메라 촬영 사진을 공모, 초대 작가의 소품을 상으로 주는 이벤트와 관람객과 작가와의 대화시간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전시는 16일부터 29일까지. (02)732-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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