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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윈도7 수혜주" 슈프리마, 고공비행

오는 10월 출시 예정인‘윈도7’에 지문인식기능이 추가됐다는 소식에 지문인식업체인 슈프리마가 상승세를 보였다. 3일 코스닥시장에서 슈프리마는 전일보다 4.10% 오른 6만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윈도7에 지문인식기능이 추가됨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지문인식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슈프리마도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손세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슈프리마는 국내 시장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지문인식업체”라며 “윈도7 적용이 확산되면 지문인식응용제품에 대한 수요도 많아질 가능성이 높아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슈프리마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윈도7 출시가 다가오면서 슈프리마와 함께 관련주로 거론되는 업체의 주가가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윈도7의 가상화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중앙처리장치(CPU) 교체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되면서 피씨디렉트와 제이씨현시스템이 최근 8거래일 동안 각각 69.8%, 15.7% 상승했다. 손 연구원은 “‘윈도 비스타’의 경우도 출시 직전까지 수혜주가 오름세를 나타냈다”며 “이번에도 비슷한 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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