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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정보 적정주가 8만9,000원

18일 대신증권은 인성정보가 「아담스미스」를 비롯 40여개의 벤처기업 투자를 확정한 데다 미국 자회사인 「GBO」, 국내 관계사인 「PAGE-1」의 인터넷사업이 임박, 주가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또 올해 추정 주당순이익 1,720원에 벤처기업의 가중PER를 감안할 경우 8만9,000원대의 주가수준이 적정하다고 말했다. 인성정보는 실시간으로 온라인상에 있는 모든 제품의 가격을 비교할 수 있는 쌍방향 경매사이트인 아담스미스에 100% 출자했는데 오는 3월 시범서비스를 거쳐 5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 또 올 상반기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하고 오는 9월 시범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인 미국 자회사인 GBO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쿠폰 및 티켓팅, 복권판매 등이 주요사업이다. 이와 함께 인성정보가 지난해 20%의 지분을 참여한 PAGE-1은 합작사인 대웅제약의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오는 3월부터 건강·의료 관련 포털서비스를 시작한다. 게다가 인성정보는 웹 에디터와 홈페이지 검색엔진 업체인 나모인터랙티브에도 4.35%의 지분을 참여했다. 대신증권은 인성정보가 자체 인터넷 인프라사업과 함께 이같은 지분출자를 통한 종합 인터넷 업체로의 변신에 따른 부가가치 상승이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인성정보가 지난해 561억원의 매출액에 경상이익 74억원을 올리고 올해는 매출액이 101.9% 늘어난 1,133억원, 경상이익은 237.8% 증가한 2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문병언기자MOONB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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