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노트북] 하반기 정부청사 완전금연
입력2001-03-09 00:00:00
수정
2001.03.09 00:00:00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서울과 지방의 정부청사가 완전 금연건물로 지정될 전망이다.완전 금연건물로 지정되면 실내 흡연공간이 부분적으로 운영되는 현행 금연건물과 달리 건물 안에서는 일체 담배를 피울 수 없게 된다.
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연초 청와대 업무보고 이후 관계 부처 협의를 통해 마련한 이 같은 내용의 흡연 억제 대책을 한차례 시민 공청회를 통해 보완한 뒤 오는 4월 중 김대중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이 반영된 건강증진법 개정안을 가능한 정기국회 이전에 열리는 임시국회에서 처리, 하반기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복지부는 또 식당ㆍ공연장 등 일정 규모 이상의 다중이용 시설도 금연공간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나 반대의견이 많아 시행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의 한 관계자는 "일단 정부청사부터 금연을 실시한 뒤 산하 기관과 공공건물 등으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상영기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