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신탁 투자위험 미리 알아두세요"
입력2001-08-22 00:00:00
수정
2001.08.22 00:00:00
한미은행, 안내서 발간
"아무리 저금리 시대지만 높은 수익만 보고 무조건 신탁상품에 가입하지 마세요"
한미은행이 신탁상품 투자위험에 대한 안내를 의무화하도록 신탁상품의 판매절차를 대폭 개선, 고객의 투자성향 및 상품의 투자위험을 체크리스트로 만든 '신탁상품 투자안내서'를 발간했다.
채권시가평가제도가 전면시행된 이후 신탁상품의 투자위험이 크게 높아졌지만 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충분치 않아 펀드 수익률이 기대와 다를 경우 당혹스러워하는 고객이 한둘이 아니다.
또 그동안 신탁상품 판매 상담시 상품약관 등을 구두로 설명했지만 그 내용이 너무 방대해 고객이 투자위험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다반사였다.
한미은행 관계자는 "아직까지 은행권에 투자 안내제도가 일반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번에 펴낸 안내서는 투자위험 및 투자시 유의사항의 고지의무를 대폭 강화한 것"이라며 "신탁상품의 판매감소가 우려되지만 고객이나 판매직원들 대부분 투자성향과 투자위험을 고려해 상품을 권유해야한다는 제도개편의 취지에 공감해 호응이 높다"고 설명했다.
김민열기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