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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디엘 시범사업단

에스디엘 시범사업단 가요등 신곡 제작단계서부터 MP3저작권을 확보해 인터넷으로 디지털 파일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처음 선보인다. MP3관련 20여개 산학연 단체로 구성된 에스디엠 포럼 시범사업단(대표 유준재)은 디지털음악의 불법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 디지털 음악 시범서비스를 14일 개시했다고 밝혔다. 에스디엠은 가수 및 음악가들이 신곡을 제작하는 단계에 참여해 저작권을 미리 확보한 후 MP3등 디지털 음원파일로 변환, 첫 발표를 인터넷으로 시도하는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는 기존 인터넷 음악파일 제공 사이트가 CD등으로 제작된 원곡을 스트리밍 파일등으로 변환, 제공해 오던 것과 차별화 된 것이다. 에스디엠 시범사업단은 전자부품연구원, 한국표준협회, 저작권심의조정위원회, 삼성전자, 도레미음악출판사, 이피지, 오투뮤직등 20여개 기업 및 단체로 구성됐다. 이 사업은 디지털 음악의 불법 복제와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산업자원부 후원으로 시범 시행되고 있다. 에스디엠의 주간사인 오투뮤직은 국내 가요계의 스타급 가수들의 신곡을 제작단계서부터 직접 참여, 저작권을 확보하고 복제방지 시스템을 채택해 디지털 음악을 온라인으로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유준재 사업단장은 "이번 사업에 참여한 저작권 보호기술중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기술을 표준기술로 선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031)6104-140 류해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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