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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세단 인기 '쾌속질주'

스포츠세단 인기 '쾌속질주' '이제는 스포츠세단이다.' 자동차시장에서 스포츠세단이 하나의 트렌드를 형성하고 있다. 승용차의 안락함에다 스포츠카의 역동성을 동시에 느끼고 싶은 마이카족의 요구와 맞아 떨어지면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스포츠세단 모델이 쏟아지고 있다. 스포츠세단 대열에는 현대ㆍ기아차는 물론 수입차업체도 참여,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최근 시판되고 있는 스포츠세단은 '아반떼XD 5도어', '스펙트라 윙' 등 기존 모델에 스포츠카 감각을 더 한 변형모델이 주류를 이룬다. 20~30대 젊은 층을 겨냥한 스포츠세단은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성능과 날렵하고 볼륨있는 디자인을 강조하며 가격은 기존 모델에 비해 15~40만원 비싼 편이다. ◇아반떼XD 5 도어 = 스쿠프와 디뷰론으로 스포츠세단의 개념을 국내에 처음 도입한 현대차가 내놓은 아반떼 XD의 변형모델. 기존 세단모델에 비해 내외관과 성능에서 스포츠 감각과 실용적인 측면을 강조했다. 특히 외관은 리어 스포일러(뒷날개)와 검정색 전후 몰딩이 스포티한 감각을 낸다. 또 스포츠카 감각의 성능을 위해 새롭게 하드 튜닝 서스펜션과 험로 주행시 자체를 안정적으로 지지해 주는 스트릿 바(지지대)를 채택해 코너링과 고속 주행시 차체의 흔들림을 잡아준다. 배기량 1,500cc인 스포츠와 2000cc인 레이싱 등 2개 모델로 판매가격은 각각 960만원, 1,060만원이다. 현대차는 내년 6월께 티뷰론의 후속모델인 GK(프로젝트명)를 선보일 계획이다. ◇스펙트라 윙= 기존의 스펙트라를 변형시킨 스포츠세단. 슈마의 뒷모습과 스펙트라의 앞모습을 적절히 합쳐 볼륨감을 강조했다. 세련미와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이미지가 조화된 디자인. 특히 검정 톤의 4등식 헤드램프가 독특하다. 엔진성능은 기존 스펙트라와 크게 다르지 않고 역동적인 드라이빙을 위해 대용량 브레이크를 적용, 제동력을 높였다. 스펙트라 윙에 적용된 대용량 브레이크 시스템은 시곡 100km에서의 제동거리가 43.7m로 코롤라, 시빅 등 외국차보다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격은 1500cc 3가지 모델이 800~950만원선, 1800cc는 1,030만원. ◇매그너스 이글 = 대우차의 매그너스 이글은 국내 유일의 중형 스포츠 세단. 2.0DOHC 엔진을 탑재해 출력을 대폭 향상시켰다. 또 하체에 부착된 검정색 에어댐이 주행시 바람의 저항을 줄여준다. 레이싱카에 주로 사용되는 하얀색 바탕의 계기판으로 멋스러움과 가시성을 높였다. ◇수입차 = 수입차업체도 스포츠세단 출시 대열에 속속 참여하고 있다. BMW는 기존 3시리즈의 파워를 크게 향상시킨 배기량 3000cc급의 330i를 내놓았고 내년초에는 지상에서 가장 빠른 세단이라는 M3(3시리즈의 스포츠 튜닝모델)를 들여온다. 볼보는 정통세단인 S80과 같은 플랫폼에서 생산된 스포츠 세단 S60을 최근 선보였고 다임러크라이슬러도 300M을 앞세워 스포츠세단 시장을 공략중이다. 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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