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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투명사회 협약' 전경련 구체플랜 마련

8월까지 반부패지도 작성

재계가 ‘반부패지도’를 작성, 투명사회를 위한 길잡이로 삼기로 했다. 또 최고경영자(CEO)를 주축으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펼치기로 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05년 투명사회협약 경제계 실천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이에 앞서 지난 10일 월례 회장단 회의에서 정부와 정치권, 시민단체 등과 공동으로 투명사회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마련된 실천계획은 ▦윤리경영 ▦사회공헌 ▦투명경영 등 3대 부문의 협약내용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마스터 플랜’을 담고 있다. 전경련은 우선 올 8월까지 이해관계자별 ‘반부패지도’를 작성, 구조적인 부패의 고리를 사전에 차단해가기로 했다. 또 건설과 유통업을 윤리경영실천 집중관리 업종으로 선정해 구체적인 실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하도급거래 실태조사를 실시해 구체적인 척결과제 및 처벌조항 등을 제시하기로 했다. 전경련은 이어 투명경영의 적극적인 실천을 위해 ▦사회이사에 대한 이사회안건 사전설명제도 운영 ▦사외이사 평가제를 도입키로 했으며, 감사위원회 내 사외이사수를 대폭 확대해 회계투명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오는 4월초 전경련 및 주요기업의 담당임원들이 참여하는 ‘투명경영협의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전경련은 이밖에 사회공헌 활동의 강화를 위해 기업과 환경단체, 구호단체, 사회복지단체 등과의 연대를 강화하는 한편 노동부 등과의 협조를 통해 ‘사회적 기업육성위원회 민관 태스크포스(T/F)’을 구성, 일자리 창출 캠페인 등을 전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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