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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길라잡이] <중기정보화경영원> ④정보화 종합컨설팅

연간 1,300개 업체 컨설팅비 지원

코스닥 상장업체 A사는 오프라인 매장이 2년 만에 100여개로 불어나자 지난해 정보화를 통해 경영관리체계를 선진화할 필요성을 느꼈다. 하지만 어떻게 추진하는 게 좋은 지 알 수 없어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정보화경영원이 주관하는 정보화종합컨설팅사업의 문을 두드렸다. A사는 중기청과 정보화경영원이 선정한 컨설팅기관(시스템통합업체, 대학교수 등)의 도움을 받아 정보화 추진 로드맵을 만들고 업무흐름을 분석, 정보화시스템 구축에 적합하게 재설계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본격적인 정보화시스템 구축에 앞서 경영진 등이 그 필요성을 느끼도록 하는 교육도 병행됐다. 큰 그림이 그려진 뒤 시스템통합(SI)업체와 계약해 정보화시스템을 구축했다. 그 결과 인터넷 사이트ㆍ멤버십카드 회원정보와 매장ㆍ온라인 구매정보 등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고객통합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어 체계적인 고객관리 및 마케팅이 가능해졌다. 현금관리시스템(Cash Management System)을 도입해 고객이 돈을 입금하면 실시간으로 확인해 제품을 배송하고, 입금내역을 사내 업무시스템과 연동시켜 업무 생산성과 고객만족도도 높아졌다. 중기청과 정보화경영원은 1년에 두 차례 신청을 받아 연간 1,300개 중소기업이 정보화종합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지난 2월 신청한 1,800개 업체 중 900개 ▦5월 말~6월 초 신청한 600개 업체 중 400개를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중기청과 정보화경영원은 사업이 진행된 지 약 2개월이 지난 뒤 현장실사를 통해 컨설팅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 지를 점검한 뒤 문제가 없으면 최고 1,500만원(사업비의 75% 이내)까지 지원한다. 기업 대신 컨설팅 기관에 컨설팅 비용을 내주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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