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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학회 10가지 전망] 21세기 삶의 질 향상

세계미래학회가 19일 발간한 21세기 10대 전망을 담은 「전망 2000」의 내용은 장미빛 뿐 아니라 암울한 색조도 띠고 있다.보고서는 인간의 수명이 크게 늘어나고 각종 편의장치로 삶은 윤택해지겠지만 지구상의 6,000여개 언어중 90%가 소멸될 것이며, 인류의 10분의 1 이상이 물부족으로 생존의 기로에 선다는 내용도 담고 있다. 학회가 밝힌 10대전망은 다음과 같다. 세계의 100세 이상 인구는 현재의 13만5,000명에서 2050년에는 220만명으로 늘어나는 등 인류의 평균수명이 크게 늘어난다. 2010년까지는 생체 상태를 점검하는 손목시계형 장치가 개발돼 누구나 자신의 건강을 즉각 알 수 있게 된다. 21세기에는 운동이 육체적 건강은 물론 정신 건강 증진 수단으로도 중시돼 만성질환, 우울증, 약물 중독은 물론 정신분열증 치료에 활용된다. 21세기에는 사람의 팔뚝에 삽입된 작은 전자 마이크로칩이 컴퓨터에 메시지를 보내 「지능빌딩」에 설치돼 있는 난방 및 점등 시스템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게 된다. 21세기에는 불임이 확산되고 출산율이 하락한다. 21세기에는 농부들이 곡식과 함께 백신도 재배하는 유전공학 기술자로 변신한다. 오는 2050년에는 세계의 육류 소비량이 현재의 두 배로 늘어난다. 21세기가 끝나는 오는 2100년까지는 세계의 언어 6,000여개 가운데 90%가 소멸한다. 오는 2025년에는 세계의 인구 가운데 10억명이 물 부족으로 생존의 위협을 받는다. 세계 인구는 2035년부터 증가세가 멈추는 대신 애완동물의 수는 급격히 늘어난다. /워싱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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