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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전국 약수터 14% 부적합

환경부는 2·4분기중 전국 약수터 1,719곳에서 45개 항목의 먹는물 수질기준을 검사한 결과 243곳(14.1%)이 대장균군과 일반세균, 질산성질소 등이 검출돼 마시기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이는 올 1·4분기의 7.6%에 비해 2배 가량으로 높아진 것이다. 시·도별로는 대구시가 36.4%로 부적합률이 가장 높았으며 광주(31.8%), 경북(31. 6%), 서울(25.0%), 경남(22.9%) 등 순이었다. 서울 성북구의 「녹산기조회 약수터」에서는 일반세균이 기준치의 180배에 달하는㎖당 1만8,000마리나 검출됐으며 강원도 평창군의 「절골샘터」에서는 패혈증과 급성위장염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여시니아균이 검출됐다. 부산시 사하구의 「김성대공동 우물」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청색증을 일으킬 수 있는 질산성 질소가 기준치의 2.5배인 ℓ당 25㎎이, 서울 관악구의 「제2광장 약수터」에서는 불소가 기준치를 3배 이상 초과하는 ℓ당 4.9㎎이 각각 나왔다. 환경부는 지난 1년간 계속해 먹는물 수질기준을 초과한 4곳과 수원고갈 약수터 등 14곳은 폐쇄토록 하고 나머지 부적합시설들은 수질기준을 초과했음을 알리는 경고문을 부착토록 해 사용을 금지시켰다고 밝혔다. 정재홍기자JJ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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