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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내달부터 에어컨 양산 나선다

제조설비 아산공장 이전 마무리… 연 30만대 생산<br>총괄본부 설립 "소매점·홈쇼핑 등 유통채널 확대"


SetSectionName(); 귀뚜라미, 내달부터 에어컨 양산 나선다 제조설비 아산공장 이전 마무리… 연 30만대 생산총괄본부 설립 "소매점·홈쇼핑 등 유통채널 확대" 서동철 기자 sdchaos@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귀뚜라미그룹이 다음달부터 충남 아산공장에 연산 30만대 규모의 에어컨 양산체제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돌입한다. 귀뚜라미는 또 할인점과 TV홈쇼핑 등으로 판매망을 다변화하고 계열사별로 차별화된 신브랜드전략을 선보일 계획이다. 귀뚜라미그룹은 최근 대우일렉트로닉스로부터 인수한 에어컨 제조설비의 아산공장 이전작업이 다음달중 마무리됨에 따라 연간 생산량 30만대의 능력을 갖춘 아산공장이 전면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천경호 에어컨총괄본부장은 "아산공장에 대량생산체제를 갖춤으로써 내년에 시장점유율을 두자릿수로 끌어올릴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삼성, LG에 이어 에어컨부문의 새로운 강자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귀뚜라미 계열사들은 그동안 주문에 의해 소량으로 에어컨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양산체제를 갖췄다는 점에서 종합냉난방기업으로의 변신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귀뚜라미는 이를 위해 귀뚜라미홈시스와 범양냉방, 신성엔지니어링 등 계열사마다 분산ㆍ운영돼왔던 에어컨사업을 통합해 에어컨 총괄본부를 설립하는 등 에어컨부문을 그룹의 신성장사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에어컨 총괄본부는 전략기획과 마케팅, 신유통, 기술지원 등 4개 팀으로 구성했으며 앞으로 직영매장 중심의 소극적인 판매에서 벗어나 일반 소매점이나 홈쇼핑 등으로 유통채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귀뚜라미는 이와 관련, 올여름 성수기를 맞아 대형 할인점에서 처음으로 제품 판매에 들어간 데 이어 내년부터 대형할인점 유통망을 더욱 늘려나갈 방침이며 TV홈쇼핑에서도 에어컨을 판매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귀뚜라미 홈시스 매장, 일반 보일러 대리점 등 전국적으로 500여곳에 달하는 기존 유통망도 적극 활용한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귀뚜라미는 지난 1일 아산 사업장에서 전국의 대리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에어컨 전략 설명회'를 갖고 에어컨사업의 중장기 비전 및 판매 확대방안, 제품 라인업 등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귀뚜라미 홈시스, 범양냉방, 신성엔지니어링 등 계열사 대리점 대표와 새로 합류한 대우 에어컨 전문점 대표를 중심으로 구성된 에어컨 패밀리 발전위원회도 출범시켰다. 귀뚜라미는 특히 에어컨 총괄본부 신설을 계기로 통일된 브랜드이미지 구축 등 마케팅전략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천 본부장은 "귀뚜라미 하면 떠오르는 독특한 이미지의 에어컨 컨셉을 마련중"이라며 "새로운 컨셉에 맞춘 신제품을 내년부터 선보임으로써 가정용 에어컨부분의 라인업을 대거 확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귀뚜라미는 지난 2003년 센추리 아산공장을 인수한 이후 2006년과 2008년에 걸쳐 범양냉방과 신성엔지니어링을 인수했으며 지난 6월 대우일렉의 에어컨사업까지 사들이는 등 지속적으로 인수ㆍ합병(M&A)활동을 펼쳐왔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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