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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우산공제 4년만에 10만명 돌파


중소기업중앙회가 소기업ㆍ소상공인의 생활안정지원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노란우산공제가 출범 4년만에 가입자 10만명을 돌파했다. 중앙회는 18일 노란우산공제 가입자가 지난해 7월 5만명을 넘어선 이후 1년만인 지난 14일 가입자가 두배 이상 늘어난 10만명을 돌파해 출범 4년만에 노란우산공제가 소기업ㆍ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장치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기문 중앙회장은 “최근 지속되는 경기침체 속에서 소상공인들이 사업 중단 이후의 생계유지와 사업재기를 위한 대책마련의 필요성을 절감하면서 노란우산공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근로자의 경우 퇴직금, 고용보험 등 최소한의 생계보전을 위한 보호장치가 마련되어 있지만 영세 소상공인의 경우는 부도 등 갑작스런 폐업시 국민연금을 제외하고는 생활안정 대책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없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와 중앙회가 자구노력을 하는 소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2007년 9월 노란우산공제를 도입한 것이다. 이 제도는 매월 일정부금을 납입하고 가입자에게 폐업·사망·노령 등 공제사유가 발생할 경우 공제금을 지급, 생활안정과 사업재기를 도모할 수 있도록 사업주의 퇴직금 마련을 위한 사회안전망 차원의 지원제도다. 특히 다른 소득공제 상품과는 별도로 연간 300만원의 추가 소득공제 혜택이 있는데다 저축이나 보험상품과는 달리 공제금에 대한 압류나 양도, 담보제공이 금지되기 때문에 앞날이 불안한 소상공인들의 생계보전을 위한 최소한의 장치라는 게 중앙회측 설명이다. 전성봉 중앙회 공제사업본부장은 "단기간에 가입자가 급증한 것은 노란우산공제가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생활안정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런 추세라면 올 연말에는 가입자 수가 13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회는 8월16일까지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한 고객 중 20명을 추첨해 국내여행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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