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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전자, 2년연속 1조원 매출 전망

대우전자(대표 장기형·張基亨)는 미국 판매법인인 데카(DECA)가 2년 연속 1조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 전망된다고 23일 밝혔다.데카는 지난해 매출 1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1·4분기중 매출이 1,955억원으 지난해 실적을 크게 웃돌아 올해 1조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 대우전자는 예상했다.    대우관계자는 『내년중 데카의 나스닥시장 등록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대우전자는 데카의 매출 호조는 철저한 「현지 완결형 마케팅」에 있다고 설명했다. 즉 현지 소비자 욕구를 파악해 제품 생산에 반영하고 이익을 다시 판매망 확대 및 제품 이미지 제고에 투자하는 방식이 성공을 거두고 있다. 데카는 97년부터 영업담당 전문 매니저를 영입했으며 철저한 시장분석 및 시장 세분화 전략으 소비자 만족도를 지속적으 향상시켜 왔다고 대우측은 전했다. 특히 데카는 틈새시장을 공략, 큰 효과를 보았는데 현재 미국내 14인치 및 20인치 컬러TV 시장의 12%를 점하고 있고, 시차녹화기능 VCR 및 스텐레스 전자레인지 등 차별화제품으 시장영역을 넓히고 있다. 대우전자 관계자는 『전체 매출의 85% 이상이 해외에서 이뤄지고 있는 점을 감안, 전세계 주요 거점별 해외사업단을 전진 배치하였다』며 『제품의 개발에서 판매까지 현지에서 이루어지는 현지화 전략을 통해 앞으 유럽 및 아시아에서도 우량 해외 법인이 계속 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강동호기자EASTERN@SED.CO.KR 입력시간 2000/04/23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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