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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필수 아이템 중 하나인 이어폰과 헤드폰 매출이 지난해 1,000억을 돌파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음질 좋은 이어폰에 대한 수요가 늘며, 프리미엄을 표방한 초고가 이어폰이 등장함에 따라 이어폰 시장 규모가 괄목할 만큼 커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초고가 이어폰의 가격은 상상을 초월한다. 해외 고급 음향기기 업체 제품의 경우 대부분 40만원 선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독일 모 이어폰의 경우 100만원, 오스트리아 음향업체 제품의 경우 약 13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이러한 외국 제품에 반기를 든 국산이어폰이 출시를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국내 최초 3웨이 하이브리드 이어폰을 개발한 바 있는 티피오스는 오는 31일, 1만8,9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고가의 이어폰 못지않은 고퀄리티의 음질을 구현하는 ‘리치100’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가성비 좋은 이어폰 ‘리치100’은 국내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티피오스 기술진이 1여 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제품이다. 직접 튜닝한 8mm 다이내믹 유니트를 싱글로 적용해, 중저음의 강력한 타격감과 맑고 청량하면서도 매혹적인 고음을 구현한다. 또한 바디 내부가 스피커의 울림통 역할을 하도록 바디와 드라이버 유니트의 공간을 설계했다.
‘리치100’의 디자인도 주목할 만하다. ‘신비한 반짝임 - 유니크한 디자인과 콜라쥬’라는 컨셉트로 제작, 신비로운 느낌을 자아낸다. ‘다축CNC 3D 가공기법’을 적용해 이어폰 하우징의 전면부를 하나하나 깎은 ‘널(Knurl)’을 가공한 후 니켈 도금했다. 블랙과 화이트의 플라스틱 재질로 마감 처리해, 무게도 가볍다.
‘리치100’의 케이블은 줄 꼬임이나 단선 등의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플랫 케이블(Flat Cable)로 제작했다. 색상은 검정, 빨강, 흰색 등 총 3종으로 구성된다.
제품은 오는 31일부터 티피오스 홈페이지(www.t-peos.co.kr)와 G마켓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전화(02-2659-7009)로 가능하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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