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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함박웃음

맥도날드에 캐릭터 완구 공급



맥도날드 세트에… 한국 장난감 '초대박'
오로라 함박웃음맥도날드에 캐릭터 완구 공급

강광우기자 pressk@sed.co.kr













(사진 아래) 유후와 친구들











오로라가 TV애니메이션 캐릭터 완구를 해외시장에 공급할 것이라는 소식에 상승 반전했다.

13일 오로라는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2.10%(110원) 오른 5,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로라는 최근 맥도날드 해피밀 세트에 '유후와 친구들' 캐릭터 완구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유럽 40개국 6,000여개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올해 4월에 공개할 유후와 친구들 시즌2에 대한 호응이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5거래일 만에 강세로 돌아섰다.

전문가들은 이번 계약이 오로라가 캐릭터 비즈니스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성환 교보증권 연구원은 "해피밀에 들어가는 완구는 워너브라더스∙월트디즈니∙포캣몬스터 캐릭터 정도 되는 급이 들어가는데 유후와 친구들캐릭터가 공급된다는 것은 그만큼 인정을 받은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미국과 아시아도 진출할 수 있을 것이고 앞으로 개발 중인 신규 캐릭터와 함께 캐릭터 비즈니스 사업체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8일 툰존스튜디오가 오로라에 대해 44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를 한 것은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최 연구원은 "툰존스튜디오에서 오로라의 허가 없이 애니메이션을 일부 제작∙배급하기도 했고 제작 일정에 차질을 빚은 경우가 있어 지난해 2월에 오히려 오로라가 계약해지를 통보했다"며 "오로라는 툰존스튜디오의 계약 불이행으로 계약이 종료됐기 때문에 중재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손해배상 책임이 없음을 입증할 예정이라서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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