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우일렉트로닉스 매각 본입찰 5곳 참가
입력2006-08-17 20:29:50
수정
2006.08.17 20:29:50
김정곤 기자
국내 3위의 가전업체 대우일렉트로닉스(옛 대우전자) 매각을 위한 본 입찰에 인도 가전업체 등 국내외 컨소시엄과 재무적투자자(SI) 등 5곳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우일렉트로닉스 매각을 주관하고 있는 삼일회계법인ㆍABN암로컨소시엄이 이날 입찰 제안서를 마감한 결과 예비 입찰에서 적격업체로 선정된 국내 1개사, 외국계 4개사가 모두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각 주간사는 비밀유지협약을 이유로 구체적인 회사명은 물론 업체 수도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업계에선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인도 가전업체 비디오콘과 사모펀드인 리플우드가 컨소시엄을 이뤄 입찰에 참여한 것을 비롯, 중국 티시엘 등이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거론되고 있다. 국내 1개사는 벤처투자회사인 KTB네트웍스와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 컨소시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밖에 2~3개 재무적투자자(SI)도 본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매각 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ㆍABN암로컨소시엄은 이날 제출받은 입찰제안서를 검토한 뒤 다음주 후반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우일렉트로닉스는 가전업계 시장점유율 10% 수준을 점유하고 있는 국내 3위 가전업체로 99년 대우그룹 사태 이후 계열분리 돼 현재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이 진행 중이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