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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신세계百 골프피팅센터 오픈

고객의 골프 스윙을 분석, 체형에 맞는 골프클럽을 만들어 주는 `골프피팅센터`(Golf Fitting Center)가 백화점에 등장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최근 강남점 5층 30여평 넓이의 골프용품 매장에 `골프피팅센터`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개인 골프숍이나 피팅 전문매장이 아닌 대형 백화점에 골프피팅센터가 들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세계 골프피팅센터는 국내 골프매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반 스윙진단 시스템보다 한단계 발전된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데, 이 시스템은 개인의 스윙패턴까지 분석, 알맞는 헤드와 샤프트ㆍ 그립 등을 알려준다. 스윙패턴 분석 결과를 토대로 골프클럽을 제작, 고객에게 인도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4일이며 가격은 일반 브랜드 제품과 비슷한 수준이다. 또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기존 골프클럽의 특정 부위만을 피팅할 수도 있다. <우현석기자 hnskw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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