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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 물결치는 광복의 환희

광복 60돌 기념 광화문서 숭례문까지 축제 한마당<BR>클래식·대중가요·아시아 전통공연등 문화행사 풍성



60년전 광복의 기쁨을 축제로 승화시킨 문화행사가 14일부터 이틀간 서울시내 곳곳에서 열린다. 서울시향의 기념음악회를 지휘하는 정명훈(위쪽부터), 합창단 ‘아시아의 바람’ 과 ‘어린이 놀이마당’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화행사가 마련된다.

도심에 물결치는 광복의 환희 광복 60돌 기념 광화문서 숭례문까지 축제 한마당클래식·대중가요·아시아 전통공연등 문화행사 풍성 장선화 기자 india@sed.co.kr 60년전 광복의 기쁨을 축제로 승화시킨 문화행사가 14일부터 이틀간 서울시내 곳곳에서 열린다. 서울시향의 기념음악회를 지휘하는 정명훈(위쪽부터), 합창단 ‘아시아의 바람’ 과 ‘어린이 놀이마당’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화행사가 마련된다. 광복 60돌을 맞아 광화문에서 숭례문까지 이어지는 서울 도심에서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14일 전야제는 오후 5시부터 막이 오르는 식전행사와 ▦무대행사 ‘아시아 한마당’ ▦거리마당인 ‘차 없는 거리축제’로 구성된다. 특히 ‘아시아 한마당’ 행사 중에는 남북한 축구경기를 중계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2002 월드컵의 뜨거웠던 열기를 다시 한번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대 행사인 아시아 한마당에서는 한ㆍ중ㆍ일ㆍ베트남의 음악가들이 대거 참가해 아시아의 희망과 상생을 음악에 실어 선사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일본의 민간 음악단체인 합창단 ‘아시아의 바람’이 역사의 자각과 반성 그리고 화합을 노래한다. 2부에서는 한국의 김원중 베트남의 빅홍, 중국의 쥬커, 일본의 후텐마카오리 등 아시아의 인권 음악가들이 출연해 평화를 염원하는 노래를 선사한다. 이날 국가보훈처에서 추진한 독립군가 리메이크 음반 제작에 함께한 BMK, 노브레인, 서문탁, 하하, 바스코 등 가수들이 참가해 활기찬 리듬과 선율로 다시 탄생한 이색적인 독립군가를 들려준다. 14일, 15일 이틀간 열리게 될 ‘차 없는 거리축제’에는 중국, 일본, 카자흐스탄 등 아시아의 문화교류단의 전통공연인 ‘아시아 연대마당’이 열리고, 온 가족이 함께 광복의 의미를 담은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어린이 놀이마당, 시민들이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한 광복과 관련된 주제의 작품을 영상으로 상영하는 ‘디카마당’ 등이 준비됐다. 15일에는 정명훈이 지휘하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광복 60주년 기념음악회’가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펼쳐진다. 서울시향 상임지휘자로 임명된 후 처음 지휘봉을 잡는 무대인 만큼 음악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하는 음악회는 ‘장엄ㆍ기쁨ㆍ환희’를 주제로 안익태의 ‘한국환상곡’,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4악장, 강준일의 ‘사물놀이 협주곡’ 등을 김덕수 사물놀이패와 서울시합창단과 협연할 계획이다. 소프라노 박은주, 메조 소프라나 양송미, 테너 이정원 등 해외에서 활동하는 젊은 성악가들의 무대도 마련된다. 음악회는 초대관객 4,000명과 일반관객 4,000명으로 객석이 채워진다. 일반관객은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서울시향 공연보다 30분 앞서 숭례문 광장에서는 정부주최 기념음악회인 광복절 경축 국민축제, '새로운 시작 평화의 노래’가 마련돼 있다. 이미자, 패티김, 윤도현밴드 등 대중가수들이 출연하고 남북 공동 MC가 진행하는 이 행사는 분단이후 처음으로 북측인사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일반관객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입력시간 : 2005/08/1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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