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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조업 취업자수 3년만에 400만명대 회복

지난해 제조업 취업자가 글로벌 경제위기 이전 수준인 400만명대를 회복한 것으로 5일 나타났다. 기획재정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제조업 취업자는 402만8,000명으로 지난 2007년 401만4,000명 이후 3년 만에 400만명을 다시 넘어섰다. 제조업 취업자는 글로벌 금융위기 전 400만명대 초반을 유지하다가 리먼 사태가 터지면서 2008년 396만3,000명, 2009년 383만6,000명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취업자가 400만명선을 회복한 것은 국내 업체들이 수출을 대폭 늘리며 제조업 가동률이 높아지고 내수가 살아났기 때문으로 정부는 판단하고 있다. 월별로 살펴보면 제조업 취업자 수는 지난해 5월 403만6,000명을 기록한 뒤 그 해 12월까지 400만명대를 유지했다. 제조업에 광업까지 합한 광공업 취업자 또한 지난해 404만9,000명을 기록해 3년 만에 400만명을 다시 넘어섰다. 광공업 취업자는 2007년 403만1,000명에서 2008년과 2009년에 경제위기 여파로 각각 398만5,000명, 385만9,000명으로 줄었다. 재정부의 한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위기로 산업활동이 위축되면서 제조업 취업자가 매년 줄어들다가 지난해 급속히 경기가 살아난 덕택에 취업자 수 또한 경제위기 이전 수준으로 거의 돌아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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